뒹굴며 읽는 책 3

숲은 누가 만들었나

윌리엄 제스퍼슨 글, 윤소영 옮김 | 다산기획
숲은 누가 만들었나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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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1994년 11월 10일 | 페이지 : 56쪽 | 크기 : 15.2 x 21.8cm
ISBN_10 : 89-7938-006-2 | KDC : 481.5,843
원제
How The Forest Grew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7584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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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 어린이
사랑 가득한 선생님에 대한 기억
선생님, 기억하세요?
숲이 어떻게 생겨나고 이루어져 가는지를 아주 간명하게 들려 주는 책입니다. 부드럽고 사실적인 세밀화에 담긴 숲과 동물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글쓴이와 그린이의 숲에 대한 사랑이 엮어 낸 뛰어난 한 편의 숲의 역사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책 뒤에는 ‘다음에 숲에 가거든’이라는 부록이 붙어 있는데 아이들이 숲에 가서 뭘 보고 알아봐야 하는지를 조목조목 써두었습니다. 거기다 또 우리 나라의 숲에 대한 글도 덧붙어 있답니다. 경기도 광릉의 소리봉에서 숲의 천이 과정을 살펴보았군요. 지금도 숲은 주인을 바꾸고 제 모습을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숲은 어디서 오고, 어떻게 자라는 걸까요? 이 책은 미국의 한 활엽수림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를 알아 보자면서 숲의 역사를 펼쳐 나갑니다. 이 책은 하나의 숲에 대한 이야기지만, 모든 숲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숲들은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살아 가기 때문입니다. 너른 땅이 녹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면, 곧 흥미로운 변화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납니다.

이백 년 전, 이 숲이 있던 자리는 들판이었습니다. 풀씨가 퍼지자 잡초가 뒤덥혔습니다. 몇 년이 지나자 덤불 숲이 우거졌군요. 작은 동물들이 이사를 왔구요. 5년이 지나자 어린 나무 한 그루가 모습을 나타냅니다. 스트로브 소나무였습니다. 이 곳에 제일 먼저 자리잡은 ‘개척자’ 나무지요. 이 소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자 그 아래서 활엽수의 어린 나무들이 자랍니다. 물푸레나무, 떡갈나무, 꽃단풍, 튤립나무군요.15년이 지나자 이 활엽수들로 숲이 빽빽해집니다.

이제 강한 나무들만이 살아 남는 경쟁이 시작되어요. 나무나 동물이 다른 종류로 변해 가는 ‘천이’가 일어난 거지요. 40년이 지나자 소나무들이 쓰러지고 활엽수가 자리를 이어받았습니다. 100년이 지나자 떡갈나무와 물푸레나무가 너도밤나무와 설탕단풍나무에게 자리를 내 주는군요. 150년이 지나자 예전의 너른 들판이 아름다운 숲으로 변했습니다.

이 책은 숲이 겪는 그러한 변화, 즉 ‘숲이 걸어 가는 길’에 관한 이야기이자, 우리의 ‘숲을 보는 눈’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숲에 대한 사랑’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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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재스퍼슨(William Jasperson)
미국 북동부 코네티컷 주의 뉴헤이븐에서 태어나 뉴햄프셔 주의 다트머스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 후에도 북동부의 버몬트 주에서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의 작품『숲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의 배경인 북동부 매사추세츠 주의 숲을 분명 사랑했고, 그 작품을 쓴 것도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우주는 어떻게 생겨났는가』『최초의 인간은 어떻게 살았는가』『숲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숲은 누가 만들었나』등 여러 권의 책을 썼습니다.
척 에커트(Chuck Eckart)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화가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을 캘리포니아 주의 요세미티 국립 공원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 그가 숲의 보호를 이야기하는 책에 그림을 그린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숲은 누가 만들었나』에 그린 그림은 에커트의 재능과 숲에 대한 사랑이 엮어 낸 뛰어난 작품입니다.

어린 시절을 캘리포니아 주의 요세미타 국립공원에서 보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카르트는 숲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긴 그림들을 책에 실어 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화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표 작품으로『숲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가 있습니다.
윤소영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과학세대 기획위원으로서 과학 도서를 기획, 집필, 번역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2000년부터는 중학교 교사로서 중학생들과 함께 과학 사랑의 희망을 일구며, 과학 도서를 집필, 번역, 감수하는 일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어른들이 과학을 좋아하고 과학자처럼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작은 힘을 보태려 합니다. 2005년 과학기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과학문화상 도서 부문을 수상하였고, 과학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 『종의 기원, 자연선택의 신비를 밝히다』, 『교실 밖 생물 여행』, 『한자만 좀 알면 과학도 참 쉬워, 생물』, 『넌 무슨 동물이니?』 등이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숲은 누가 만들었나』, 『제인 구달의 아름다운 우정』, 『빌 아저씨의 과학 교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유전학』, 『샘의 신나는 과학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울창한 숲은 처음부터 울창한 숲이었을까? 이 책은 숲도 사람과 같은 삶이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아무 것도 없던 들판에서 풀숲이 생기고, 소나무 숲에서 활엽수림으로 그리고 지금 숲의 모습이 되기까지 숲의 변화와 주인이 바뀌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나무 뿌리는 물을 머금어 흙이 물에 씻겨 내리지 않도록 합니다. 나뭇가지에는 새들이 찾아와 둥지를 틀거나 쉬어 갑니다. 땅에 떨어진 나뭇잎은 썩어서 흙을 더욱 기름지게 합니다.

온 세상의 모든 숲이 매사추세츠에 있는 이 숲과 같은 길을 따라 성장합니다. 어느 나라에 있는가, 어떤 기후인가에 따라 나무의 종류는 다를 테지만 숲의 성장 과정은 똑같습니다.

숲 속에서 언제까지나 변치 않는 것은 없습니다. 오래 된 나무가 죽어 간 자리에선 언제나 어린 나무가 새로 자랍니다.
(본문 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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