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 얽힌 우리 나라 옛이야기

꿀강아지 똥강아지

신현배 엮음, 김용철, 김정한, 한창수 그림 | 우리교육
꿀강아지 똥강아지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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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0년 05월 05일 | 페이지 : 160쪽 | 크기 : 16.7 x 21cm
ISBN_10 : 89-8040-536-7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2005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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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개는 그 충직함과 영리함, 그리고 사람을 잘 따르는 속성으로 인해 사람과 함께 살며 가장 사랑을 많이 받아온 동물입니다. 사람이 개를 기르기 시작한 지도 무려 1만 8천 년이나 되었다고 하니, 어떤 형식으로든 우리 나라에서도 사람의 삶과 어우러진 개의 이야기는 많을 수밖에 없겠지요.

이 책은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우리 옛 이야기 중에서 ‘개’에 얽힌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모아 엮은 것입니다. 개에 대한 이야기에는 지혜롭고 의로운 개에 대한 것들이 단연 많지만, 이 책에는 독특한 내용적, 형식적 특성을 보이는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실려 있습니다.

8백 리 길을 걸어 주인의 심부름을 다닌 이야기(「귀신은 속여도 누렁이는 못 속여」), 주인을 향해 무섭게 번져 오는 불길을 몸으로 막아 주인을 구한 이야기(「오수의 개」), 주인을 해치려는 동물과 용감하게 맞서 싸우거나 스스로 몸을 던져 주인을 구한 이야기(「호랑이와 싸운 삽사리」,「밥솥 위를 펄쩍펄쩍」) 같은 유형이 전자에 속합니다.

반면, 원래 다리가 세 개밖에 없던 개가 어떻게 다리 하나를 더 가지게 되었고, 그래서 지금도 오줌을 눌 때는 오줌이 묻을까봐 그 한쪽 다리를 들게 되었다는 이야기(「선물로 받은 다리 하나」), 까막나라에 사는 불개가 하느님의 명령으로 해와 달을 훔치러 떠났지만 실패했고, 지금도 일식과 월식이 생기는 이유는 그 불개가 해와 달을 물었다가 뱉어 내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불개 이야기」), 한 선비의 지혜로 꿀을 싸기도 하고 똥을 싸기도 하는 어떤 강아지가 온 고을에 소문난 욕심쟁이를 혼내 주는 이야기(「꿀강아지 똥강아지」) 등은 좀더 다양한 이야기 구조와 형식적 특성을 가진 것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도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한층 더 커질 것입니다.

개에 관한 우리 나라의 옛이야기들을 엮은 책입니다. 이 책에는 주인에게 충성과 의리를 다하는 개 이야기는 물론 귀엽고 사랑스러운 개에 대한 이야기들도 많습니다. 지혜로운 개들이 주인을 생각하고 은혜를 갚는 얘기들은 부끄러움과 커다란 감동으로 읽힙니다. 한낱 동물도 저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데 나는……. 생명을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이 더욱 새로워지리라 생각합니다.
김용철
1961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고향인 강원도 양구에 살면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훨훨 간다』『낮에 나온 반달』『길 아저씨 손 아저씨』『꿀강아지 똥강아지』『흰 사슴을 타고 간 여행』『우렁각시』『닷 발 늘어져라』 등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김정한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어린이책 전문 프리랜서 그림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왕손가락들의 행진』『송아지가 뚫어준 울타리구멍』『꿀강아지 똥강아지』『밤안개』『동생의 비밀』『싸개싸개 오줌싸개』『사또네 잔칫날』『호랑이는 꼬리가 길어, 길면 뱀이지』『고구려 소년 담덕, 유목민 소년 테무친을 만나다』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한창수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주로 옛이야기나 전설 등 우리의 전통 소재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소별왕 대별왕』『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우리 명절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꿀강아지 똥강아지』『재미있는 상상동물 이야기』『국경일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조선의 아름다운 부자 김만덕』 등이 있습니다.
신현배
1960년에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조선일보』신춘문예에 동시,『경향신문』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된 이래 어린이를 위한 동시들을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동시집으로『거미줄』이 있고, 새에 얽힌 옛 이야기『종아리를 맞은 참새』들이 있습니다. 제11회 창주 문학상(동시 부문)을 받았습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사람이 개를 기르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만8천 년 전부터라고 합니다. 개는 야생 동물 가운데서도 가장 먼저 가축이 되어 전 세계에서 널리 사육되고 있습니다. 개는 사람과 한솥밥을 먹으며 한집에서 함께 생활합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개에 얽힌 이야기가 참 많습니다. 이 책은 우리 나라에서 전해 내려오는 개에 얽힌 옛 이야기를 모은 것입...
- 신현배
호랑이와 싸운 삽사리
꿀강아지 똥강아지
고양이의 복수
귀신은 속여도 누렁이는 못 속여
선물로 받은 다리 하나
불개 이야기
밥솥 위를 펄쩍펄쩍
개를 부러워한 돼지
가엾은 어머니
오수의 개
사람이 되고 싶어
고씨와 사냥개
씨 뿌리는 복실이
허 부자는 하인을 시켜 그릇을 가져오게 했습니다. 그릇을 받은 선달은 강아지를 오른팔로 안았습니다. 그리고는 강아지 엉덩이 밑에 그릇을 놓고 왼손으로 강아지 배를 꾹 눌렀습니다. 그러자 강아지는 그릇에 꿀을 쌌습니다. 그릇에는 노란 꿀이 가득 차 올랐습니다. 허 부자는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이게 정말 꿀인가?” 허 부자는 믿어지지 않는다는 듯, 그릇에 담긴 꿀을 하염없이 바라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조심스럽게 손가락으로 꿀을 찍어 혀에 대 보았습니다. “햐~, 이거 정말 꿀인데!” 허 부자는 꿀맛을 보고는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여보게, 저 강아지는 아무 때나 꿀을 싸나 보지?” “그럼요. 저같이 먼 길을 다니는 나그네에게는 아주 편리하지요. 안고 다니다가 언제든지 꿀맛을 볼 수 있으니까요. 이 강아지는 우리 나라에 한 마리밖에 없는 꿀강아지입니다. 먼 옛날부터 우리 조상님들이 대대로 길러 오셨는데, 이 강아지의 어미가 지금 저의 집에 있습니다.” 허 부자는 넋을 잃은 듯 강아지를 바라 보았습니다. 보면 볼수록 탐나는 강아지였습니다.
(본문 23~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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