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계절 그림책 -여름

심심해서 그랬어

윤구병 글, 이태수 그림 | 보리
심심해서 그랬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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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1997년 04월 30일 | 페이지 : 28쪽 | 크기 : 25 x 22cm
ISBN_10 : 89-85494-65-1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19252 | 독자 서평(3)
교과관련
5~6세, 언어 생활 공통 01월 읽기·쓰기 이야기를 듣고 느낌을 말해요
1학년 국어 1학기 07월 6. 느낌이 솔솔
2학년 국어 1학기 05월 4. 마음을 담아서
수상&선정
서울시 교육청 추천도서
웹진 열린어린이 추천도서
세밀화로 그린 여름날의 싱그러운 농촌 풍경 속에서 집짐승과 채소에 대해 알아 보는 정보 그림책입니다. 세밀화는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진보다 훨씬 생명력이 느껴지게 사물을 보여 줍니다. 책표지엔 파꽃이 한창인 파밭과 감자밭 곁의 비탈진 언덕배기 옥수수밭 너머로 원두막이 보입니다. 그 좁은 산길에 흰고무신에 흰 런닝 셔츠 바람의 돌이가 배를 내밀고서 씨익 웃고 있고, 그 곁에 누렁 강아지 복실이가 섰습니다.

책장을 넘기면, 엄마 아빠가 밭매러 간 산골 마을에 돌이 혼자 남아 집을 봅니다. 흙마당에다 나무 꼬챙이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돌이 곁에 강아지 복실이가 앉았구요. 호박을 올린 초가 지붕이며 판돌로 괸 장독대, 나무절구, 말아 올려 둔 멍석, 섬돌, 창호지 바른 방문이 열려 있는 정겨운 시골 풍경입니다. 심심해진 돌이가 뒷마당으로 가 집짐승들의 우리를 열어 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군요.

염소는 호박밭으로 가 ‘으적으적 냠냠냠’, 닭들은 고추밭으로 몰려가 ‘토독토독’, 돼지들은 감자밭을 파헤치고 감자를 마구 파먹어요. 무밭으로 간 토끼들은 ‘오물오물’ 무청을 뜯어먹고, 배추밭에선 어미소와 송아지가 배춧잎을 뜯어먹다 돌이에게 쫓긴 송아지가 그만 오이밭으로 뛰어들어 오이밭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어요. 도저히 수습이 안되자 돌이는 그만 울면서 집으로 돌아와 지쳐 잠이 들었습니다. 엄마 아빠의 부르는 소리에 잠이 깬 돌이는 울먹이며 달려오고, 동물들은 다 돌아와 제 자리에 들었어요. 물론 채소밭은 엉망이 되었지만요. 한눈에 여름을 만나 보게 하는 정겨운 우리 그림책입니다. 초등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원작인데, 교과서에는 글은 누락된 채 실렸고 그림도 다르게 실려 아쉽습니다.

엄마랑 아빠는 밭 매러 가고, 돌이랑 복실이랑 집을 봅니다. 심심해진 돌이가 뒷마당으로 가 염소 고삐도 풀어 주고, 토끼장도 열어 주고, 닭장도 열고 돼지우리랑 외양간 문도 따 줍니다. 그러자 동물들은 신이 나서 뛰어 나옵니다. 염소는 호박밭으로, 닭들은 고추밭으로, 돼지들은 감자밭으로, 토끼들은 무밭으로, 엄마소랑 송아지는 배추밭으로 달려가 채소를 뜯어먹습니다. 이 일을 어쩐다? 동물들을 뒤쫓아 다니던 돌이는 그만 “앙앙앙, 난 몰라” 울면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던 돌이는 울다가 어느새 잠이 들고 마는데…….

세밀화로 그린 여름 풍경이 아름답고 정겹기 그지없습니다. “매애애애.” “으적으적 냠냠냠.” “꼬꼬댁 꼬꼬꼬꼬.” “토독토독.” “푸드덕푸드덕.” 이건 어떤 동물이 내는 소리고 먹는 모양일까요? 여러 집짐승의 울음소리를 흉내내는 말들과 먹는 모양을 표현한 말들이 재미 있습니다. 밭에서 키우는 먹음직스러운 채소들도 손에 잡힐 듯한데요. 한여름날 돌이가 일으킨 대소동은 어떻게 마무리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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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구병
1943년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월간 『뿌리 깊은 나무』의 초대 편집장을 지냈습니다. 충북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어린이 마을』『개똥이 그림책』『달팽이 과학동화』『보리 아기 그림책』을 기획하고 펴냈습니다. 1995년 대학 교수직을 그만두고 전라북도 부안으로 내려가, 농사를 지으면서 대안 교육을 하는 ‘변산 교육 공동체’를 세웠습니다. 20여 가구 50여 명이 모여 살며 논농사 밭농사를 짓고, 젓갈·효소·술 등을 만들어 자급자족하면서 자녀들과 함께 공동체 삶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그림책 『우리 순이 어디 가니』『바빠요 바빠』『심심해서 그랬어』『우리끼리 가자』『당산 할매와 나』가 있고, 『잡초는 없다』『변산공동체학교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아』『가난하지만 행복하게』『흙을 밟으며 살다』『자연의 밥상에 둘러앉다』『꿈이 있는 공동체 학교』 들이 있습니다.
이태수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도 백학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였습니다. 길가에 핀 풀 한 포기, 개미 한 마리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유심히 살펴 세밀화로 그려내, 아이들을 자연으로 이끄는 데 큰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보리 아기 그림책』『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식물도감』『옹달샘 이야기』『개구리가 알을 낳았어』『개미가 날아 올랐어』『심심해서 그랬어』『잘 가, 토끼야』『나비 때문에』『가로수 밑에 꽃다지가 피었어요』『늦어도 괜찮아 막내 황조롱이야』『숲 속 그늘 자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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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뛰놀고 맘껏 즐기렴”’
어린 친구들이 우리 어린이도서관에 책을 만나러 오는 모습을 보면, 오늘은 저 아이들이 어떤 세상에 다녀오며, 어떤 감동을 받고, 어떤 위인을 만날지, 또 어떤 예쁜 마음을 전달받을지 궁금해진다. 어린 친구들의 마음에 따뜻한 감동과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 생각에서 ‘심심해서 그랬어’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빠와 엄마는 호미를 들고 밭에 나가시...
- 20070511 - 경향신문/윤재수(시흥시어린이도서관장)

엄마, 아빠가 밭일하러 간 사이, 심심해진 돌이가 집짐승들을 우리에서 풀어주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는 이야기이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농촌에서 기르는 집짐승들과 채소에 대해 알게 되고 친숙해진다. 수채화를 통해 우리 나라 여름의 시골 풍경을 정감있게 표현하고 있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돌이랑 복실이는 뒷마당으로 갑니다.
‘꿀꿀꿀, 꼬꼬꼬 꼬꼬꼬, 음매애, 매애애……’
동물들이 돌이를 보고 반가워합니다.
“얘들아, 나랑 놀자.”
돌이는 염소 고삐도 풀어 주고,
토끼장도 열어 줍니다.
닭장도 열고 돼지우리랑 외양간 문도 따 줍니다.
펄쩍펄쩍, 깡충깡충, 겅중겅중, 푸드덕푸드덕,
동물들이 신이 나서 뛰어나옵니다.

‘매애애애.’
염소는 호박밭으로 달려갑니다.
‘으적으적 냠냠냠.’
염소는 호박잎을 마구 뜯어
먹습니다.
“저리 가. 엄마한테 혼나.”
‘매애애애.’
염소는 들은 척도 안 합니다.

(총3개의 리뷰가 등록되었습니다.)

저희 시댁이 백학이라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김은희 2002-05-07

안녕하십니까. 저희 시댁이 백학이라 선생님의 그림을 보고 아하 했습니다 제두 아이들에게 자랑스레 설명을 합니다 이그림을 그린분의 상상우물은 바로 너희들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사시는 동네라구요..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아이방 달력엔 '심심 해서 그랬어' 가 걸려있구요.. 건강하십시오..아 좀있으면 그 백학에 '모내기'하러 갑니다..다녀와서 고들빼기꽃이며 엉겅퀴꽃이 얼마나 자라 있는지 말씀드릴께요..

고향의 냄새가 물씬 풍겨요.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유숙향 2001-07-17

돌이의 모습을 보세요. 나른한 여름날 오후, 정신없이 울어대는 참매미 소리가 들리는 듯한 한적한 시골의 토담집 마당에서 혼자 심심하답니다. 너무 너무 심심한 돌이가 동물들과 놀기로 했습니다. 염소 고삐도 풀어주고,토끼장도 열어줍니다. 닭장도 열고, 돼지우리랑 외양간 문도 따 줍니다.ㅎㅎㅎ 이제 돌이는 더이상 심심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를 뛰쳐나간 동물들이 호박밭으로, 고추밭으로 이고랑 저고랑 마구 뛰어다닙니다. 감자밭을 다 파헤치고, 무밭을 뛰어다니며 배추밭 오이밭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

심심해서 그랬어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남현진 2001-06-26

이태수 아저씨께! 아저씨 저는 그림에 소질이 없어요. 아저씨는 어떻게 그렇게 그림을 잘 그리세요? 아저씨를 만나면 그림을 어떻게 하면 잘 그릴 수 있는지 여쭈보고 싶어요. 아저씨의 그림을 보면 앞페지와 뒤페이지가 똑같아요. 그리고 동물들도 진짜같고... 꼭 사진을 찍어서 붙여논것 같아요. 아저씨를 꼭 만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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