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드리 어린이 문학 3

곰돌이 푸우는 아무도 못 말려

앨런 밀른 지음, 조경숙 옮김 | 길벗어린이
곰돌이 푸우는 아무도 못 말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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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0년 03월 30일 | 페이지 : 237쪽 | 크기 : 15.3 x 22.3cm
ISBN_10 : 89-86621-08-8 | KDC : 843
원제
Winnie-the-Pooh,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2703 | 독자 서평(1)
교과관련
3학년 국어 2학기 12월 7. 마음을 읽어요
3학년 국어 1학기 03월 1. 감동의 물결
4학년 국어 1학기 03월 1. 생생한 느낌 그대로
4학년 국어 1학기 03월 1. 생생한 느낌 그대로
수상&선정
책읽는교육사회실천협의회 좋은 어린이 책
도서정보
이 도서는 절판 입니다.
남매의 즐거운 숨바꼭질
앤서니 브라운의 매력에 다시금 흠뻑
숨바꼭질
너무도 유명한 이 유쾌한 이야기는 작가가 자신의 소중한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에게 이야기하는 과정을 그대로 동화로 꾸민 특이한 형식의 동화입니다. 우리의 마당극처럼 이야기를 하는 이와 듣는 이, 이야기 속에 나오는 이가 어우러져 서로 참견하면서 만드는 독특한 이야기 구조를 가졌지요. 그래서 이 재미있는 동화는 아빠 혼자 만드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빠와 크리스토퍼 로빈과 곰돌이 인형 그리고 친구들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랍니다.

이야기를 듣는 이와 이야기를 하는 이가 주고받는 말속에서 곰돌이는 단순한 봉제 인형이랍니다. 아래층으로 내려 올 때도 크리스토퍼 로빈의 손에 끌려 털썩, 털썩, 털썩, 계단에 머리를 부딪히면서 내려오지요. 하지만 이야기 속에서 곰돌이는 살아 있는 곰 푸우가 됩니다. 살아 있는 곰이 된 푸우에게는 아기 돼지와 당나귀 이요, 토끼, 캥거와 루, 올빼미 친구들이 생기고 그 친구들과 온갖 재미난 일을 벌이고 다닌답니다. 물론 그 가운데서 가장 친한 친구는 크리스토퍼 로빈이랍니다. 곰돌이와 친구들이 벌이는 엉뚱한 소동을 바라보거나 그 소동에 개입하는 크리스토퍼를 쫓아다니다 보면 어린이든 어른이든 마음의 빗장을 풀게 된답니다.

곰돌이 푸우 이야기는 어린이보다 어른이 먼저 읽어야 하는 동화일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해 어린이와 함께 살기를 힘겨워 하는 어른에게는 반드시 이 동화를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어린이가 생각하는 방식을 알게 되어 어린이를 행복하게 해 주는 방법을 저절로 깨닫게 될 테니까요. 어린이에게 이야기해 주기를 즐기는 어른들도 이 이야기를 읽어 보면 더욱 멋지고 슬기로운 이야기꾼이 될 것입니다.

너무나 유명한 “곰돌이 푸우”이야기입니다. 문장 하나 하나마다 어린이다운 재치와 익살이 배어 있는 원래 모습 그대로의 푸우를 만나 볼 수 있답니다. 세상에 나온 지 7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온 세계 어린이들부터 뜨겁게 사랑 받고 있지요. 푸우와 푸우의 가장 다정한 친구 크리스토퍼 로빈이 숲 속 친구들과 일으키는 엉뚱하고 재미난 소동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울적한 마음은 멀리 달아나 버리고 크리스터퍼 로빈처럼 마음이 즐거워질 거예요.

곰돌이 푸우는 어리숙하지만 급할 때는 지혜를 짜낼 수 있고 또 먹는 걸 굉장히 밝히는 친구입니다. 아기 돼지는 겁이 많으면서도 자기가 겁쟁이라는 것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친구이지요. 당나귀 이요는 철학자인양 모든 걸 의심하면서도 친구들의 정을 그리워합니다. 토끼는 늘 수선스럽게 일을 벌이는 친구이지요. 그밖에도 잔소리꾼 캥거와 장난꾸러기 루, 늘 유식한 채 건방을 떨지만 곤란한 일이 생기면 발벗고 나서는 올빼미. 곰돌이 푸우와 친구들의 따뜻하고 재미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앨런 알렉산더 밀른(A. A. Milne)
1882~1956. 영국의 어린이 문학가인 밀른은 원래 어른들을 위한 소설이나 희곡, 수필 들을 쓰던 작가였는데,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을 위해 쓴 4권의 책으로 세상에 이름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우리가 아주 어렸을 때』『우리는 이제 여섯 살』은 동요집이고,『곰돌이 푸우는 아무도 못 말려(Winnie-the-Pooh, 1926)』『푸우야, 그래도 나는 네가 좋아(The House at the Pooh Corner, 1928)』는 이야기책인데 모두 어린이의 세계를 잘 표현하여 20세기 어린이 문학에 우뚝 솟은 작품들로 손꼽힌답니다.

그런 평가를 받는 작품이니 만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것도 당연하겠지요. 곰돌이 푸우는 나오자마자 눈 깜짝할 새 영국과 미국의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행복한 곰이 되었답니다. 또 여러 나라 말로 옮겨지면서 푸우를 사랑하는 어린이 친구들은 자꾸 자꾸 늘어갔구요. 그 뒤에도 머리 나쁜 곰 푸우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어 이제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답니다.
어니스트 H. 셰프드(Earnest H. Shepard)
영국의 풍경화가입니다. 많은 책에 뛰어난 삽화들을 그렸습니다. 1879년에 태어났는데 돌아가신 해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푸우의 삽화를 그릴 때 날마다 밀른의 집에 가서 푸우와 그 친구들의 성격을 이해하려고 애썼다고 합니다. 어린이 책에서는『푸우야, 그래도 나는 네가 좋아』『곰돌이 푸우는 아무도 못 말려』등 푸우 시리즈가 유명합니다.
조경숙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영어와 일어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아기 테스트』『일본 경제사』『소설 사회학을 위하여』『곰돌이 푸우는 아무도 못말려』『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등이 있습니다.
이오덕
1925년 경상북도 청송에서 태어났습니다. 40여 년을 교직에 있으면서 교육자로서 또한 아동문학 평론가로서 어린이들의 올바른 글쓰기 교육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많은 일을 했습니다. 주로 농촌 학교에서 글쓰기를 중심으로 한,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을 했습니다. 퇴직한 뒤로는 글쓰기 교육과 어린이 문학, 우리 말 살리는 일에 힘을 쏟았습니다. 한국아동문학상과 단재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개구리 울던 마을』『꿩』『우리 글 바로쓰기』『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무엇을 어떻게 쓸까』『이오덕 교육일기』『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외 여러 권이 있습니다. 또 엮은 책으로『우리도 크면 농부가 되겠지』『일하는 아이들』『허수아비도 깍꿀로 덕새를 넘고』등이 있습니다. 2003년 8월 25일, “즐겁게 돌아갔다”는 말을 남기고 돌아가셨습니다.
‘머리말’
너희들이 전에 크리스토퍼 로빈 이야기를 쓴 책을 읽은 적이 있다면, 크리스토퍼 로빈이 고니를 갖고 있었던 것을 기억할 거야(아니, 고니가 로빈을 가졌던가? 어느 쪽인지 잘 모르겠구나). 물론 그건 아주 오래 전의 일이지. 그 뒤 우리는 고니와 헤어지면서 그 이름을 우리가 가져왔어. 고니가 더 이상 그 이름을 갖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이번...
- 앨런 밀른
어린이들은 밀른의 동요나 동화들을 왜 이렇게 좋아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무엇보다도 그 이야기들이 어린이 세계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그 이야기들이 약간 어리숙하지만 급한 처지가 되면 지혜를 짜낼 수도 있고 또 먹는 걸 굉장히 밝히는 푸우, 겁이 많으면서도 자기가 겁쟁이라는 걸 남에게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아기 돼지, 항상 유식하고 똑똑한 체 건방을 떨지만 친구들한테 곤란한 일이 생기면 발 벗고 나서는 올빼미, 철학자인 양 모든 것을 의심하면서도 친구들의 정을 그리워하는 당나귀 이요…….

이런 모습들은 어찌 보면 어른의 세계를 동화로 표현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합니다. 다양하다고 한 것은 전래 동화 같은 데서 나오는 인물들의 성격이 착하거나 나쁘거나 똑똑하거나 바보 같거나 하는 식으로 대단히 단순하게만 표현되는 것과 비교해서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다른 한편에서 밀른의 인물들은 모두 결국은 어린이답다는 테두리 속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말하자면 지극히 단순하게, 또는 유치하게만 생각해 오던 어린이의 세계를 그 순진함을 더럽히지 않은 상태에서 그럴 수 없이 풍부하게 만든 것이 바로 ‘곰돌이 푸우’의 세계라고 할 수 있겠지요. 사실 단순하면서도 조금도 단순하지 않은 것이 바로 어린이들의 세계라고 한다면 밀른은 어린이의 세계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어린이의 세계를 풍부하게 표현한 이 작품의 가치는 거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 책을 읽어 본 어린이 여러분들도 느꼈겠지만 이 책 전체에 걸쳐 생동감을 넘치게 만드는 것은 어린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그 자유로운 생각이 어른들의 꽉 막힌 도덕으로 덧씌워지거나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너무나 잘 표현되었다는 데 있습니다. 사실 이 책에는 누구는 옳고 누구는 그르다를 따질 수 있는 경우가 한 번도 없습니다. 단지 열린 사고의 보이지 않는 힘과 닫힌 사고의 부작용이 은연중에 비교되고 있을 뿐이지요. 이 책에서 드러나는 닫힌 사고는 대부분 어른들 세계의 잘못된 편견에 물든 것들인데 이 책의 주인공들은 결국 어린애 같은 열린 마음으로 이런 편견들을 넘어서게 됩니다. 책을 읽어 가는 동안 우리 마음이 따뜻해지고 즐거워지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아름드리 어린이 문학 소개
아름드리 어린이 문학은 어린이들이 좋은 책을 읽는 즐거움을 한껏 느끼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먼저 우리 나라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뛰어난 외국의 어린이 명작들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특히 아름드리 어린이 문학은 외국 작품의 경우에도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원작의 향기를 최대한 살리고자 정성을 다했습니다.
‘위니 더 푸우’
저는 위니 더 푸우예요. 볼록 나온 배를 내밀고 뒤뚱뒤뚱 걸어다니는 귀여운 곰인형 아시죠? 토끼굴에 끼여 오도가도 못 하는 신세가 돼도 아무 걱정 없는, 천하태평 곰돌이랍니다. 어떻게 그렇게 태평스러울 수 있느냐고요? 제가 사는 숲속 마을이 원래 그렇거든요. 걱정거리도 금세 재미있는 놀이로 바뀐답니다. 일 주일 이상 토끼굴에 끼여 있어야 했던 때에도, ...
- 20000915 - 김서정(동화작가·공주영상정보대 교수)

머리말
1. 우리의 곰돌이 푸우, 꿀벌과 친구가 된 이야기
2. 푸우가 손님으로 가서 옴짝달싸구 못하게 된 이야기
3. 푸우와 아기 돼지가 하늘다람쥐를 붙잡을 뻔한 이야기
4. 이요가 고리를 잃어버려 푸우가 찾아 준 이야기
5. 아기 돼지가 코끼리를 만난 이야기
6. 이요가 생일날 선물 두 개를 받은 이야기
7. 캥거와 아기 루가 숲에 오고, 아기 돼지가 목욕을 하게 되는 이야기
8. 크리스토퍼 로빈이 ‘타멈대’를 이끌고 일만이천봉에 가는 이야기
9. 아기 돼지가 차츰 물에 갇히게 되는 이야기
10. 크리스토퍼 로빈, 푸우를 위해 잔치를 열다
이 책에 대하여
문학 작품을 읽는다는 것/ 이오덕
약간 어리숙하지만 급하면 지혜를 짜내는 푸우, 겁쟁이면서도 자기가 겁쟁이라는 것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아기돼지, 친구들을 의심하면서도 그리워하는 당나귀 미요 등이 아이들 세계를 그리고 있다. 이들의 단순하지만 자유롭고 도덕에 덧씌워지지 않은 이야기 세계가 생동감있게 그려져 있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푸우는 가시덤불에서 간신히 기어나와, 코에 박힌 가시를 뽑아 내고 다시 생각에 잠겼더랬어. 그때 푸우의 머리에 번개처럼 떠오른 사람이 누구였냐 하면, 바로 크리스토퍼 로빈이었어.
(“으응, 나?” 크리스토퍼 로빈은 정말이지 믿어지지 않는다는 듯 놀란 목소리로 묻는 거야. 그래서 확실히 대답해 주었지. “그래, 너 말이야.” 그러자 크리스토퍼 로빈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그 대신 크리스토퍼 로빈의 눈빛이 점점 반짝이고 낯빛도 점점 발그레해져 가더구나.)

이렇게 해서 푸우는 친구인 크리스토퍼 로빈을 찾아가게 된 거야. 크리스토퍼 로빈은 푸우와 반대 편 숲 속에 살고 있었는데, 푸른 대문이 달린 집이었어. 푸우가 인사를 하자 로빈도 인사를 했지. “곰돌이 푸우, 안녕!” “그런데 너 혹시 풍선 같은 거 갖고 있니?” “풍선?”
(본문 21∼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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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알렉산더 밀른 지음,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 그림, 조경숙 옮김
푸우야, 그래도 나는 네가 좋아
앨런 밀른 지음, 서진영 옮김, 이오덕(우리말 다듬기)

푸우야, 그래도 나는 네가 좋아
앨런 밀른 지음, 서진영 옮김, 이오덕(우리말 다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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