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 동물 1

해치와 괴물 사형제

정하섭 글쓴이, 한병호 그림 | 길벗어린이
해치와 괴물 사형제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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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0년 04월 20일 | 페이지 : 34쪽 | 크기 : 24 x 29cm
ISBN_10 : 89-86621-42-8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7290 | 독자 서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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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민족의 상상의 동물로 전해져 내려오는 해치를 주인공으로 선과 악, 하늘과 땅, 빛과 어둠의 신화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해치는 해태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해치라는 이름은 ‘해님이 보낸 벼슬아치’라는 뜻입니다. 해치는 해가 어둠을 밝히듯이 불의를 물리치고 정의를 지키는 수호신입니다.

정하섭 선생님은 이 글을 쓰면서 그 동안 여러 그림책의 글을 써 오면서 얻게 된 우리 설화와 민담에 대한 이해를 쏟아부었다고 합니다. 상상의 동물 해치에게 강인하면서도 친숙한 성격을 주어 어린이들의 친구로 데려오고 있습니다. 작가가 재치있게 그려낸 괴물 사형제의 장난기 어린 모습은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설화 형식의 이야기에 재미를 더해 줍니다.

또 짧은 문장 안에 구석구석, 이리저리, 덩실덩실, 드르렁드르렁 등의 소리와 모양을 나타내는 말들을 꼭 집어넣어서 아이들로 하여금 우리 말의 재미와 뜻을 쉽게 알도록 하였습니다. 어휘력을 늘릴 수 있는 좋은 책의 본보기입니다. 억양과 리듬을 넣어서 구연동화를 해 준다면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 할 것입니다.

이 책을 그린 한병호 선생님은 ‘도깨비 작가’로 불릴 정도로 도깨비 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옛이야기 그림책을 많이 그려 왔습니다.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상상 속으로 여행해 들어가는 느낌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 마치 옛 벽화를 보는 느낌을 살리고자 했다고 합니다. 정의롭고 용맹스런 해치의 모습과 사고뭉치 괴물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의 대비는 보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더해 줍니다.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 민족의 ‘상상의 동물’인 해치는 성품이 바르고 곧아서 옳고 그름을 정확하게 가려내는 신성한 동물이에요. 땅 속 나라의 괴물 사형제는 어둠을 밝히고 정의를 지키는 해의 신 해치를 유난히 싫어합니다. 이 괴물 사형제가 해를 훔쳐다 불장난을 하자 화가 난 해치가 괴물 사형제를 물리치고 해를 찾아온다는 내용이에요. 해가 어둠을 물리치고 세상을 환하게 밝히듯이 해치는 불의를 물리치고 정의를 지킨 것이지요.

그래서 정의를 밝히는 법관과 어사는 해치의 모습이 새겨진 모자나 옷을 입었는데 법관이 옳고 그름을 가리기 어려울 때면 하늘에서 해치를 보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었다고 해요. 또한 해치는 불을 다스리는 신이기도 해서 지금도 궁궐이나 절에 가면 화재를 막기 위해 세워 둔 해치상을 볼 수 있답니다.
정하섭
1966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그림책 『단군 이야기』『해치와 괴물 사형제』『열두 띠 이야기』『나무는 알고 있지』『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동화책 『삼신 할머니와 아이들』『열 살이에요』 등이 있습니다.
한병호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과에서 공부했고, 어린이 책에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주로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정서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특히 전래동화에 나오는 도깨비를 새롭게 형상화하는 작업을 시도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아 어린이문화대상, 한국출판문화상, 과학도서상, Korea Creative, BIB 황금사과상 등 수많은 출품전에서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 『토끼와 늑대와 호랑이와 담이와』『황소와 도깨비』『도깨비와 범벅 장수』『해치와 괴물 사형제』『야광귀신』『연어』『미산 계곡에 가면 만날 수 있어요』『자전거 도둑』 등이 있으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꼬꼬댁 꼬꼬는 무서워!』『새가 되고 싶어』가 있습니다. 
☞ 작가 인터뷰 보기
옛부터 전해져 오는 ‘상상의 동물’ 이야기에는 정의와 소망, 무한한 상상력이 담겨 있습니다. 모습은 사자와 비슷해 보이지만 머리에 뿔이 있는 ‘해치’, 몸집은 곰을 닮은 듯하면서도 얼굴은 다른 동물을 떠올리게 하는 ‘불가사리’, 머리는 낙타, 뿔은 사슴, 눈은 토끼, 귀는 소, 목덜미는 뱀, 배는 큰 조개, 비늘은 잉어, 발톱은 매, 주먹은 호랑이, 이렇게 아홉 가지 동물의 모습을 하고 있는 ‘용’
등의 동물들을 그려 보노라면 그 속에는 풍부한 상상력이 담겨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러한 상상의 동물들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북돋아 주고, 정의를 일깨우며, 꿈을 지켜 줍니다. 그래서 길벗어린이에서는 상상의 동물들을 어린이들 가까이에 데려오기로 하였습니다.

그 첫번째로 시비선악을 판단하여 안다는 상상의 동물 해치 이야기가『해치와 괴물 사형제』란 제목으로 나왔습니다. 두번째로 악몽을 물리치고 사기를 쫓는 것으로 알려진 동물 불가사리 이야기가『쇠를 먹는 불가사리』로 나왔으며, 세번째로 물을 지키는 신으로서 비나 바람을 일으키거나 몰고 다니는 신비의 동물 용 이야기가『청룡과 흑룡으로』나왔습니다.
우리 나라의 고전에 나오는 상상동물 ‘해치’를 주인공으로 옛이야기 형식에 맞추어 쓴 창작그림책이다. 정의를 지키는 해의 신 ‘해치’가 땅속 나라의 괴물 사형제에 맞서 해를 지킨다는 내용이다. 옛이야기의 분위기를 살려 질감을 표현한 그림이 장중하고 뛰어나 벽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바다 밑, 해를 넣어 두는 창고 문 앞에는 해치가 드르렁드르렁 코를 골며 자고 있었어. 괴물 사형제는 살금살금 창고 안으로 들어가서 커다란 쇠그물에 해를 넣고는 다시 조심조심 걸어나왔어. 그때까지도 해치는 세상 모르고 곯아떨어져 있었지.
(본문 11-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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