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박병철 옮김 |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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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1995년 09월 02일 | 페이지 : 39쪽 | 크기 : 18.8 x 25.8cm
ISBN_10 : 89-86261-00-6 | KDC : 843
원제
I have a sister-My sister is deaf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4152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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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바른 생활 2학기 11월 5. 화목한 가정
3학년 도덕 1학기 03월 "1. 도덕 공부, 이렇게 해요"
수상&선정
부산시 교육청 추천도서
도서정보
이 도서는 절판 입니다.
장애인을 따뜻하게 감싸고 이해하는 마음의 눈이 떠질 동화입니다. 듣지 못하는 사람의 생활을 잔잔하고 차분하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연필로 그린 그림이 곱고 편안하여 책 속의 애잔한 이야기를 담기에 참 크고 너른 그릇이 되고 있습니다. 동생은 청각 장애인입니다. 이런 동생을 곁에서 지켜보는 언니를 통해 우리는 청각 장애인들의 생활을 듣게 됩니다.

동생은, 예쁜 피아노 소리를 듣지는 못해도 손끝에 전해지는 소리를 느낍니다. 또한 여린 바람에 흔들리는 풀잎을 보는 눈을 가졌습니다. 소리를 꺼 놓은 채 텔레비전을 보고, 문 밖의 노크 소리도 전화벨 소리도 못 듣는 동생입니다. 이 동생에 관해 이야기하는 언니의 목소리는 우리에게 ‘온 세상이 텅 빈 것 같은 기분’으로 살아 갈 청각 장애인들을 마음으로 이해하며 손 내밀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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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철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물리학 석·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강의하면서 번역가로도 활동중입니다. 『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이야기』『엘러건트 유니버스』『페르마의 마지막정리』『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블랙홀을 향해 날아간 이카로스』 등을 번역했습니다.
‘나보다 어려운,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한 사회의 수준을 살펴볼 수 있는 잣대로 장애인에 대한 가족과 이웃 사람의 관심과 태도를 들 수 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 서로 다르더라도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면서 함께 살 수 있는 사회, 좀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가 되려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꼭 필요하다. 아직도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나 학교가 들어서면 집 값이...
- 20010310 - 한겨레/이주영(서울 삼전초등학교 교사)

‘최윤정과 함께 읽는 어린이책’
소리를 듣지 못하는 사람은 정상적인 사람과는 다른 세상에서 산다.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것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생각하기에 이루 말할 수 없는 불편함이 생기게 만든다. 그러나 다시 생각하면 그것은 다만 ‘불편함’일 뿐 ‘불가능’은 아니다.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1995년 刊)라는 작은 그림책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사람이 ...
- 20001209 - 조선일보/최윤정(아동문학평론가)

‘다름을 이해하는 자유의 속삭임’
‘다름’을 인정하기, ‘다름’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란 참으로 어렵다. 내가 남과 다르고 남이 나와 다른 것들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편견과 차별과 소외의 굴레는 두텁고도 질기다. 이 그림책은 장애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리는 듣지 못하지만 아주 특별한 동생 이야기를 언니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책이다. 연필로 그린 흑백그림 속에, 소리가 없는 세계와 소리...
- 20030419 - 신옥희/보리 편집실장

언니가 소리를 듣지 못하고 말도 못하는 여동생을 보면서 쓴 이야기다. 피아노 소리, 부르는 소리, 천둥소리도 듣지 못한다. 그렇지만 작은 풀의 움직임을 볼 수 있고, 신나게 구르고 뛰는 놀이를 잘하는 동생이다. 그림을 연필로 스케치한 것처럼 그려 편안하고 잔잔한 느낌을 준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내 동생은 피아노도 칠 줄 압니다. 손가락으로 전해지는 소리를 느끼는 거예요. 하지만 피아노 소리에 맞춰 노래를 부르지는 못합니다. 그 예쁜 피아노 소리를 들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 동생은 친구들과 춤을 추고, 일렬로 서서 행진놀이도 합니다. 그 애는 구르고, 뛰고, 재주 넘는 것을 좋아하지요. 놀이터에 있는 사다리를 오르는 데도 선수랍니다. 나는 동생과 사다리를 오르다가 서로 눈길이 마주쳤습니다. 내가 “조심해!”라고 소리를 쳐도, 내 동생은 듣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애는 사다리에 다리를 걸친 채 몸을 흔들면서 나를 볼 수 있지요. 그애는 즐겁게 웃어대면서 내 다리를 잡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내게는 여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그애는 나와 함께 풀이 무성한 뒷동산에서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오늘은 그 곳에서 사슴을 발견하고는 조심스레 따라 갔습니다. 나는 동생을 돌아보며 말했습니다. 물론 소리내어 말하진 않았지요. 손가락하고 입만 움직였을 뿐인데, 그애는 금방 내 말을 알아듣고는 내가 디딘 발자국만을 밟으며 아주 조심스럽게 내 뒤를 따라왔습니다. 나는 아주 작은 소리도 들을 수 있지만, 내 동생은 아주 작게 흔들리는 풀잎도 볼 수 있습니다.
(본문 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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