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그림자일까?

최숙희 글·그림 | 보림
누구 그림자일까?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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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0년 09월 30일 | 페이지 : 29쪽 | 크기 : 19.4 x 25cm
ISBN_10 : 89-433-0424-2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30751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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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세, 지적 능력 공통 공통 19~23 물건의 성질과 반대 말을 가르쳐 주세요
3~4세, 표현 생활 공통 01월 표현 그림 그려요
3~4세, 탐구 생활 공통 01월 창의 탐구 독특하게 생각해요
수상&선정
제1회 보림 창작 그림책 공모전 수상
달을 먹은 공룡
밤하늘에 달 하나가 되기까지
100개의 달과 아기
공룡
요즈음은 그런 일이 드물지만, 20∼30년 전쯤에는 갑자기 정전이 되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엄마, 무서워!’ 하고 소리를 지르고, 어머니는 손이 잘 가는 곳에 두었던 양초를 더듬더듬 꺼내옵니다. 촛불이 켜지면 그때부터는 신비롭고도 재미난 세상이 펼쳐지지요. 촛불 앞에서 엄마가 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이면, 방 한쪽 벽면에는 개가 나타나 ‘컹컹’ 짖기도 하고, 고양이가 나타나 ‘야옹’ 하기도 하지요. 그런 그림자 놀이, 해 보셨어요?

이 책은 그런 그림자 놀이에 관한 책입니다. 예를 들면 불독이 털모자를 쓰고 있는 그림이 있고, 그 옆면엔 털모자로 보이는 그림자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는 묻지요. ‘털모자 그림자일까? 누구 그림자일까’ 누구나 털모자의 그림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림자가 그려진 면의 접지를 펼치면, 놀랍게도 웅크리고 있는 곰 위에 고슴도치가 앉아 있습니다. ‘우리야 우리, 곰이랑 고슴도치.’ 정말 놀라운 상상력입니다.

그 다음 장에는 앞의 곰이랑 고슴도치가 꽃병과 꽃을 들고 있습니다. 옆면에는 꽃병에 꽃이 꽂혀 있는 듯한 그림자가 그려져 있지요. ‘꽃병 그림자일까? 누구 그림자일까’ 과연 무엇일까요? 이 대목에선 얼른 정답을 찾아 접지를 펼칠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맘껏 상상력을 펼쳐야 합니다. “넌 무슨 그림자라고 생각하니?” “엄마는?” 가능한 모든 이야기를 다 풀어 낸 끝에 접지를 펼쳐 보세요. ‘나야 나, 문어. 우리는 불가사리.’ 알고 보니 문어가 발끝에 불가사리를 말아 쥐고 있었어요.

책을 다 보고 나선 처음부터 다시 천천히 그림을 꼼꼼히 보세요. 독특한 색감의 바탕색과 섬세하고 꼼꼼한 그림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그림마다 그림자의 수수께끼를 풀어 줄 힌트가 한쪽 구석에 숨어 있는 것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책을 덮고는 촛불을 켜 놓고 아이와 함께 그림자 놀이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기억에 남을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2000년 제1회 보림 창작 그림책 공모전에서 가작으로 뽑힌 그림책입니다. 그림자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책이지요. 우산 모양으로 보이는 그림자를 그려 놓고 ‘우산 그림자일까? 누구 그림자일까’ 하고 묻습니다. 그런데 접지를 펼치면 상상과는 달리 박쥐의 모습이 나타나지요. ‘아하!’ 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됩니다. 각 그림자를 연상시키는 그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기법을 사용하고 있어서 더욱 재미있습니다.
최숙희
1964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과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 『열두 띠 동물 까꿍 놀이』『괜찮아』『누구 그림자일까?』『하늘 아이 땅 아이』『세상을 담은 그림 지도』 등이 있습니다. 2005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2007 스웨덴 국립도서관 초청 작가로 선정되었습니다.
『누구 그림자일까?』는 그림자의 주인을 알아맞혀 보는 수수께끼 형식의 놀이 그림책입니다. 얼추 생각하면 그저 보여지는 사물의 그림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책장을 펼치면 예상한 것과는 전혀 다른 그림자의 주인공을 확인하게 됩니다. 장면마다 눈에 보이는 것 뒤에 숨은 다양한 이미지 세계로 이끌어 갑니다. 이 그림책은 사물, 사물의 그림자, 그 그림자의 모양을 하고 있는 동물, 이 3박자의 구성을 "누구 그림자일까?"라는 반복 질문과 접지를 펼쳐서 그 해답을 찾는 짜임새로 구성됐습니다.

『누구 그림자일까?』에는 모두 7가지 장면 즉, 우산을 든 사내아이, 안경 낀 박쥐, 장화를 신고 콩콩 뛰는 꽃뱀, 털모자를 눌러쓴 불독, 꽃병을 들고 있는 큰곰, 부채질하는 문어, 사과 바구니를 든 공작새 등이 차례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각 장면마다 오른쪽에는 주인공들이 사용하고 있는 우산, 안경, 장화, 털모자, 꽃병, 부채, 사과 등 7가지 사물의 그림자가 보여집니다. 누구의 그림자일까? 그저 주인공들이 사용하고 있는 사물의 그림자일까?

그림자만 담긴 접지를 펼치면 우산처럼 날개를 펼친 박쥐, 안경처럼 돌돌 말린 꽃뱀 2마리, 장화처럼 몸을 움츠린 불독, 털모자처럼 곰 등에 올라탄 고슴도치, 꽃병 모양의 문어, 부채처럼 날개를 편 공작새, 사과처럼 동그란 무당벌레 등이 나타납니다. 한 장면 한 장면 그림자 주인이 누군지 생각하다 보면 수수께끼를 푸는 재미는 물론 사물에 대한 관찰력, 형태인식 능력, 그리고 상상력을 자연스레 길러줍니다.

『누구 그림자일까?』는 도서출판 보림이 그림책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실시한 2000년 제1회 보림 창작 그림책 공모전에서 '가작'으로 뽑힌 작품입니다.
우산, 안경, 장화, 털모자, 꽃병, 부채, 사과 모양의 그림자를 보고 누구의 그림자일까를 추측해보도록 구성되어 있다. 단순히 사물의 그림자가 아니라 여러 동물의 모양을 조합한 그림자로 유아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답을 추측할 수 있는 단서가 그려져 있고, 앞장에서 나온 그림자의 주인공이 다음 장에서 문제를 내도록 연속식으로 구성되어 하나의 이야기로 꾸며볼 ...
- 20001101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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