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랜드 Picture Books 113 /세계의 걸작 그림책·미국

리디아의 정원

사라 스튜어트 글, 데이비드 스몰 그림, 이복희 옮김 | 시공주니어
리디아의 정원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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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0년 05월 30일 | 페이지 : 34쪽 | 크기 : 22.8 x 28cm
ISBN_10 : 89-7259-636-1 | KDC : 843
원제
THE GARDENER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10375 | 독자 서평(1)
교과관련
3학년 국어 1학기 06월 7. 이야기의 세계
4학년 국어 1학기 03월 1. 생생한 느낌 그대로
수상&선정
1998년 칼데콧 영예 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웹진 열린어린이 추천도서
삭막한 건물이 표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선뜻 손이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표지를 펼치는 순간 아름다운 전원과 텃밭, 화려한 꽃밭에 시선을 빼앗깁니다. 시골 풍경 속에서 꽃인지 사람인지 얼른 알아 볼 수 없게 그린 리디아와 할머니의 모습은 처음에 전혀 주인공 같지 않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겨 가면서 리디아의 편지를 읽으며 그림을 보노라면 리디아의 아름다운 마음씨와 그림 작가와 글 작가가 이루어 내는 조화로움에 쏙 빠지게 됩니다.

리디아는 시골 집을 떠나 도시에서 빵 가게를 하는 외삼촌 집으로 일을 하러 떠납니다. 설레임과 두려움을 갖고 말입니다. 도시의 황량한 기차역에서 리디아는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하지만 리디아는 그런 두려움을 곧 설레임으로 바꿔 내지요. 외삼촌은 무뚝뚝했지만 빵 가게가 있는 골목의 화분이 리디아를 설레게 했기 때문입니다.

왜 리디아는 화분을 보고 가슴이 설레었을까요? 빵 가게의 일이 힘든 일인 반면, 골목의 화분은 리디아에게 즐거운 일이었기 때문이랍니다. 사람은 살아 가면서 누구나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리디아는 잘 알고 있는 듯합니다. 어떤 때는 사람이 일을 선택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상황 때문에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때도 있지요. 마침내 리디아는 황량한 옥상을 꽃발으로 바꾸어 내고, 무뚝뚝한 외삼촌을 다감한 외삼촌으로 만들어 냅니다.

책을 덮기 전에 얼굴에 떠올랐던 미소는 책을 덮은 뒤에도 여전히 입가에 남아 있습니다. 환한 리디아의 미소와 빵 가게에서 리디아와 사귀어 시골 집으로 온 고양이 오티스, 리디아가 피운 꽃이 어떤 것이 있는지 잊어 버리고 싶지 않아서 다시 펼쳐 들게 됩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경제적으로 곤란을 당하게 되는 어린이에게 꼭 선물해 주고 싶은 아름다운 책입니다.

편지 글 형식을 빌려 이야기를 들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어려운 살림 때문에 가족을 떠나 외삼촌 댁에 살게 된 어린 아이 리디아를 통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는 마음과 작은 생명도 소중하게 아끼고 가꾸는 마음을 전해 받습니다. 크레용과 옅은 색 물감을 이용하여 그린 투명한 수채화가 순수한 리디아의 마음을 보여 주는 듯합니다.

빵은 잘 만들지 못하지만 꽃 가꾸기를 잘하는 리디아는 아빠가 오랫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자 외삼촌네에 가서 살게 됩니다. 부모님과 할머니와 떨어져 혼자 기차를 타고 떠나는 리디아. 하지만 외삼촌집에서 빵 만드는 일을 도우며 꿋꿋하게 생활합니다. 할머니가 보내 주신 꽃씨들을 자기가 발견한 비밀 장소에 몰래 심고 꽃을 가꾸는 일도 잊지 않습니다.

봄이 오자, 열심히 가꾼 꽃들이 피어납니다. 이웃 사람들은 꽃을 가꾸어 온 리디아를 따뜻하게 격려해 줍니다. 드디어 다가온 독립 기념일, 빵집을 쉬는 외삼촌께 리디아는 자신의 비밀 장소를 보여 드립니다. 잘 웃지 않으시던 외삼촌은 리디아를 위해 큰 케이크와 아빠가 취직하셨다는 편지를 건네 주십니다. 외삼촌에게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길. 기차 역에서 외삼촌과 조카가 껴안고 있는 그림이 가슴을 적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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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스튜어트(Sarah Steward)
텍사스에서 자랐으며, 라틴어와 철학을 전공했습니다. 한때 교사이기도 했던 그녀는 뉴욕 타임즈에 어린이 책 서평을 쓰고 있으며, 때때로 시를 발표하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의 글에 남편 데이비드 스몰이 그림을 그려 만든 그림책을 여럿 발표하여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리디아의 정원』으로 1998년에 칼테콧 아너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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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스몰(David Small)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그는 예일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같은 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미시건 대학과 뉴욕 주립 대학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그의 그림은 밝고 깨끗한 색감이 특징이며, 사람의 형상을 단순한 선으로 깨끗하고 세련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내인 사라 스튜어트가 쓴『리디아의 정원』에 그림을 그려 1998년 칼데콧 영예 도서에 올랐고, 2001년에는『대통령이 되고 싶다고?』로 칼데콧 상을 받았습니다.『율라리와 착한 아이』의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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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희
1971년에 태어났습니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출판사에서 편집 일을 하면서 어린이 책 번역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괴물 예절 배우기』『리디아의 정원』등이 있습니다.
보고 싶은 엄마, 아빠, 할머니
가슴이 너무 떨립니다!!! 이 동네에는 집집마다 창 밖에 화분이 있어요! 마치 화분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는 이제 봄이 오기만 기다릴 거예요. 할머니, 앞으로 제가 지내며 일할 이 골목에 빛이 내리비치고 있습니다.
1935년 9월 5일
모두에게 사랑을 담아서, 리디아 그레이스

추신:짐 외삼촌은 잘 웃지 않으세요.

엄마, 아빠, 할머니께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내 주신 꽃씨 카탈로그를 보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할머니, 수선화 알뿌리도 고맙습니다. 할머니도 제 그림 받으셨어요? 저는 짐 외삼촌께 아주 긴 시를 지어 드렸어요. 웃지는 않으셨지만 좋아하시는 것 같았어요. 외삼촌은 소리내어 시를 읽으시고 나서 셔츠 주머니에 그걸 놓고는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셨어요.
1935년 12월 25일
모두에게 사랑을 담아서, 리디아 그레이스
(본문 10∼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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