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몰리 뱅 글·그림, 이은화 옮김 | 어린이미디어교육연구소
쏘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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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0년 12월 23일 | 페이지 : 34쪽 | 크기 : 23.3 x 26cm
ISBN_10 : 89-951823-0-X | KDC : 375
원제
When Sophie get angry- really, really, angry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26296 | 독자 서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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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선정
2000년 칼데콧 영예 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열린어린이 2003 여름 방학 권장 도서
도서정보
이 도서는 절판 입니다.
“자연에서 답을 얻는다.”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서 주인공이 했던 말이지요. 폭포수 쏟아져 내리는 산 속을 지나가면서 말이에요. 이 책은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불만과 성난 마음이 그 넓고 포근한 자연의 품 안에서 얼마나 잘 다독여지고 어루만져지는지 가슴으로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저마다 독특한 성격을 가진 색깔로 표정이 잘 드러나게 그린 그림은 자연의 의미를 더 깊이 되새기게 돕고 있습니다.

언니와 고릴라 인형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하던 동생 쏘피. 인형을 빼앗긴 데다 트럭에 걸려 넘어지기까지 합니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날 수밖에 없습니다. 빨간 불을 뿜듯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고, 화산처럼 뜨겁게 끓어오르는 마음을 어쩌지 못합니다. 이 책은 아이의 그 괴로운 마음을 붉은 색과 보라 색으로 오묘하게 묘사해 내고 있습니다. 고릴라와 즐겁게 놀던, 연두 색으로 그려진 행복하던 순간이 깨어지고 온통 세상이 붉게 변해 버리지요. 문을 꽈앙 닫고 뛰쳐 나간 집 밖은 쏘피의 마음과 같은 어두운 색입니다.

울고 또 울어도 풀어지지 않는, 어둡던 마음이 발견한 커다란 밤 나무 한 그루. 올라가 앉으니 멀리 파도가 출렁이는 바다가 보이고 바람도 따스하게 마음을 쓰다듬어 줍니다. 들끓던 마음을 바람결에 흘려 보내고 철썩이는 파도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아이의 모습. 그 순간, 푸른 바다와 든든한 밤나무는 환한 색을 입고 있습니다.

차츰 변해 가는 아이의 심리 상태가 마음 깊숙한 곳까지 전해져 옵니다. 넉넉한 자연의 품이 가슴 벅차게 다가옵니다. 색깔의 변화 속에 너른 자연을 마음으로 느끼게 되는, 그런 그림책입니다.

화가 날 땐 어떻게 하나요? 소리를 지르고, 울고, 발을 구르고, 인상을 찌푸리고……. 마음에 한번 일어난 화는 좀처럼 가라앉질 않지요. 여기 화가 난 아이가 한 명 있어요. 언니한테 고릴라 인형을 안 뺏기려고 애쓰다가 장난감 트럭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거든요. 새빨갛게 질려 소리 소리 지르고, 마음의 화산도 폭발시켰지요. 그래도 그래도 화는 안 풀려요. 문을 꽝 닫고 밖으로 달려 나갔어요. 울고 또 울고. 그리고는 커다란 밤나무에 올라가 파도가 출렁이는 넓은 세상을 오래 오래 바라보았지요. 그랬더니 조금씩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그리고는 웃는 얼굴로 집에 돌아와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대요.

굵은 테두리를 두른 불투명 수채화가 아주 독특한 느낌을 주는 그림책이네요. 화가 났을 때의 아이 표정이나 행동들이 생생하게 잘 표현되어 있어요. 연두, 분홍, 노랑, 보라, 빨강, 파랑 등의 화려한 색들이 아이의 마음의 변화를 잘 대변해 주기도 하지요.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마음을 위로받는 아이가 대견스럽기도 합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쏘피처럼 마음의 평화를 얻는 방법을 배워 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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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 뱅(Molly Bang)
미국 뉴저지 주의 프린스턴에서 태어나 유럽과 일본, 인도 등지에서 살았습니다. 『잿빛 머리 할머니와 딸기 도둑』『열, 아홉, 여덟』 그리고 『쏘피가 화나면—정말, 정말 화나면…』으로 칼데콧 영예상을 세 차례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기러기』『종이학』『엄마 가슴 속엔 언제나 네가 있단다』『태양이 들려주는 나의 빛 이야기』 등 수십 권의 어린이책을 만들었으며, 미국 전역에서 쓰이는 디자인 과목 교제인 『이것을 그려 봐요: 그림책이 만들어지기까지』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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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화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피바디 대학원에서 석사,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부속 이화유치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계십니다.
누구나 화를 내 본 적이 있습니다. 쏘피는 화가 났을 때, 밖으로 달려 나가 가장 좋아하는 나무 위로 올라갑니다. 다른 사람들은 또 다른 방법으로 화를 표현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화가 날 때 어떻게 하나요?
- 몰리 뱅
‘화난 아이 보여주는 그림책 둘-뾰로통한 내 모습 책으로 비춰 보면?’
식구들한테 화가 나서 씩씩거리며 집을 나온 아이가 시위를 시작한다. 찔리는 데 많은 누나와 형이 나와 사과해도 어림없다. 아빠는 하나도 골낼 일이 아닌 걸 갖고 저런다며 제풀에 지치게 그냥두잔다. 엄마의 다정한 뽀뽀와 염려와 맛있는 점심에도 마음을 풀 수 없다. 제일 친한 친구들이 놀러 왔는데도 녀석들은 얼빠져 보일 뿐이다. 지금은 놀 때가 아닌 것이다. ...
- 20030714 - 한겨레신문/최선숙(오픈키드 컨텐츠팀장)

“안 돼!” 쏘피가 말했어요. “그래도 돼! 쏘피, 언니가 가지고 놀 차례야.” 어머니가 말씀하였습니다. 언니가 고릴라를 빼앗아 갔을 때…… 쏘피는 트럭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저런! 쏘피는 지금처럼 화난 적이 없었습니다.

쏘피는 발을 굴러댔어요. 쏘피는 소리를 질렀어요. 쏘피는 이 세상을 작은 조각으로 부숴버리고 싶었습니다. 쏘피는 소리를 질렀어요. 새빨간 빨간색처럼 소리 질렀어요.
(본문 4∼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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