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처럼 읽는 거미 생태 이야기

열려라! 거미나라

임문순, 김승태 공동 지음 | 지성사
열려라! 거미나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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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0년 04월 03일 | 페이지 : 184쪽 | 크기 : 15.2 x 21cm
ISBN_10 : 89-7889-061-X | KDC : 49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2030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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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과학 2학기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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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과학 1학기 공통
수상&선정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민화의 쓰임과 의미
얽힌 옛이야기와 깃든 역사도 만나요
소원을 담은 그림, 민
많은 ‘이야기’들은 읽기 쉽고 이해도 잘 됩니다. 이런 이야기의 좋은 점을 과학과 연결시켜 동물의 생태를 알려 주는 책입니다.『열려라! 거미나라』는 거미의 생태를 동화로 엮어 자연스럽게 거미의 생태를 배울 수 있게 하였습니다. 알에서 깨어나서부터 성장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거미의 한 살이를 담고 있습니다. 거미의 생태를 찍은 200여 컷의 원색 사진은 거미의 생태 도감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야기 중간 중간에 마련되어 있는 ‘거미박사의 거미교실’에서는 거미에 대한 생태 지식이 곁들여 있고, 부록에는 우리 주변의 대표 거미 20종에 대한 소개도 되어 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아이들이 거미의 생태를 척척 알아 낼 정도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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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순
1935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건국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0여 년을 거미 연구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열 권 이상의 책을 쓰고 50여 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어린이들를 위하여『열려라! 거미나라』를 썼습니다.
김승태
거미와 곤충의 분류 및 생태에 대해 연구하는 과학자입니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에서 ‘거미를 이용한 환경지표생물 개발’, ‘농작물 해충의 생태와 방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썼습니다. 지은 책으로 『열려라! 거미나라』『거미의 세계』가 있고, 옮긴 책으로 『곤충 사냥꾼의 습격』『페트병 속의 생물학』이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긴호랑거미와 별늑대거미를 주인공으로 하여 동화로 엮은 것입니다. 동화의 내용은 실제 거미의 생활을 바탕으로 한 것이므로, 동화를 재미있게 읽어 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거미를 잘 알게 될 거예요. 아울러 좀더 상세하고 재미있는 거미의 생태는 따로 설명하였습니다. 거미는 정말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우리의...
- 임문순·김승태
우리가 살아가면서 보는 생물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또 그들의 비밀스런 생활은 우리에게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지요. 그래서 우리는 책을 통해 공부를 하기도 하고 관찰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이 책에서 보여 주고자 하는 것은 지구상의 수많은 생물들 중 사람들이 조금은 무서워하고 기피하는 ‘거미’랍니다. 거미는 우리가 생각할 때 인간보다 진화가 덜 된 미물일지 모르지만, 그들의 생활 역시 우리 인간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들에게도 기쁨과 슬픔, 노여움과 용서가 있고, 또한 눈물겨운 사랑과 모성애가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거미나라로 여행을 떠나 볼까요? 여행을 하면서 여러분은 거미의 탄생과 성장, 사랑, 죽음 등을 생생히 지켜 볼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여행이 끝나고 나면, 거미에 대해 지금까지 잘못 생각해 왔던 것을 바로잡을 수도 있고 이미 알고 있던 사실들을 확인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제1부 어린시절

제2부 새로운 세계

제3부 다시 고향으로

제4부 생명의 연속
그러던 어느 날, 엄마의 말대로 봄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회의를 열어 엄마의 말대로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중 어느 누구도 왜 그래야 하는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다만 그렇게 해야만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는 모두 동의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내심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올라가서는 어떻게 하지? 떨어지면 어쩌지?’

어떤 녀석은 예쁜 꽃 위로 올라가기도 하고, 어떤 녀석은 나무 위로, 또 어떤 녀석은 근사하게 생긴 바위 위로 올라갔습니다. 나도 가까운 곳에 있던 넓은 나무잎 위로 올라갔습니다. 바람은 불고 있었고, 모두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냥 서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녀석이 소리쳤습니다. “나처럼 해 봐!”

그 녀석은 창피하게도 공중을 향해 엉덩이를 들고 있었습니다. 다리를 쭉 뻗고 우스꽝스럽게 계속 엉덩이를 돌리던 녀석은 이윽고 공중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그 녀석은 뽐내듯이 소리치며 우리의 시야를 벗어나 멀리 날아갔습니다. 그런데 그 녀석의 꽁지에는 생전 처음 보는 가느다란 긴 줄이 매달려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거미줄이었습니다.

“다리를 뻗고 엉덩이를 들어 힘을 줘 봐. 그러면 날 수 있어.” 그 녀석의 말대로 하던 아이들의 몸이 하나 둘 공중으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나도 그렇게 해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녀석 말대로 자세를 잡고 힘을 주니 무언가 내 몸에서 빠져 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이윽고 내 몸도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본문 30∼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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