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민화

수호의 하얀말

아카바 수에키치 그림, 이영준 옮김 | 한림출판사
수호의 하얀말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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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1년 03월 10일 | 페이지 : 47쪽 | 크기 : 30.8 x 23.3cm
ISBN_10 : 89-7094-311-0 | KDC : 833.8
원제
Suho no Shiroi Uma(Suho and The White Horse)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8927 | 독자 서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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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국어 1학기 06월 7. 이야기의 세계
수상&선정
1980년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 상 수상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웹진 열린어린이 추천도서
하늘과 땅이 맞닿은 지평선. 끝없는 초원과 그 위에 열려 있는 하늘을 온 몸으로 느끼며 살아 가는 몽골 사람들. 그들의 삶이 한 권의 그림책 속에 녹아 있습니다. 다른 책보다 가로가 길게 만들어진 그림책. 펼친 두 면에 걸쳐 허허로운 초원이 그려져 있습니다. 긴 지평선 위에 하늘을 가르고 선 커다란 무지개와 그 아래 점처럼 작은 가축들이 풀을 뜯는 풍경. 가축을 기르며 떠돌아 다니는 유목민의 삶이 그 위를 스칩니다.

초원에 쓰러져 죽어 가던 하얀 말이 가난한 양치기 소년 수호에게 발견됩니다. 서로 지켜 주고 보살펴 주며 한 형제처럼 사랑을 나누며 살던 수호와 하얀 말. 말 달리기 대회에서 승리를 하지만 원님의 욕심 가득한 화살에 의해 둘은 영원한 헤어짐을 맞습니다. 하지만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었던 둘의 우정. ‘마두금’이라는 몽골의 악기로 다시 태어나, 초원을 옮겨 다니며 사는 힘겨운 사람들의 삶을 위로하게 되었다 합니다.

수호와 하얀 말의 슬프고 따스한 사랑을 전하는 몽골 민화는 독특한 색채의 수묵화 속에서 감동의 빛을 더합니다. 연노란 아침, 자줏빛으로 물든 초원의 저녁, 연두와 분홍으로 어울린 하늘, 살구빛 도시, 연보라빛 구름. 단아한 보색들이 어울어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렸습니다. 그 속에 주인공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어두운 하늘이 드리운 벌판 멀리 마두금의 애절한 선율이 퍼지듯, 동양적인 수묵화로 그린 유목민의 힘든 삶과 그들의 따뜻한 우정이 우리 가슴에 오래 오래 울려퍼집니다.

드넓은 초원과 그 곳의 거대한 자연의 아름다움이 가슴을 후련하게 씻어 주는 그림입니다. 그 속에는 가난한 양치기 소년과 그 소년이 기른 하얀 말의 뜨거운 우정과 사랑이 흐릅니다. 몽골 사람들의 전통 악기인 마두금에 얽혀 내려 오는 이야기. 그림과 글이 아름답게 어울어져 커다란 감동을 안겨 주는 그림책이지요. 할머니와 함께 사는 가난한 양치기 수호. 어느 날, 땅바닥에 쓰러져 발버둥을 치는 말 한 마리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리고 와 기르게 됩니다.

수호는 정성껏 말을 보살폈고, 하얀 말은 튼튼하게 자랐습니다. 하얀 말은 사나운 늑대로부터 양들을 지키고 수호는 하얀 말을 친동생처럼 사랑해 주었습니다. 세월이 흐른 어느 봄, 고장의 원님이 말타기 대회를 연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수호는 친구들의 말을 따라 대회에 나가 당당하게 1등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난한 수호가 1등을 하자 원님은 말을 빼앗고 수호를 내쫓고 맙니다. 억지로 헤어지게 된 수호와 하얀 말. 원님의 강한 힘도 이 둘을 갈라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등에 탄 원님을 떨어뜨리고 수호를 찾아 달려가는 하얀 말. 화가 난 원님은 하얀 말에게 화살을 쏘아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화살을 맞은 채로 달리고 달려 수호의 집을 찾은 하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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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바 수에키치(Suekichi Akaba, 赤羽 末吉)
1910년 동경에서 태어났습니다. 1932년에 만주로 건너가 전쟁이 끝난 1947년에 귀국하였습니다. 1961년『어린이 친구』로 그림책을 시작하여 많은 걸작을 남겼습니다. 1980년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였으며, 그 외 여러 상을 받았습니다. 1990년에 갑작스런 병으로 작고했습니다. 대표작으로『수호의 하얀 말』『두루미 아내』『혀 잘린 참새』가 있습니다.
이영준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사범학교와 부산대학교 법대를 졸업했습니다. 개천예술제에서 『동물원의 새나라』로 작품상, 연출상을 수상하여 문단에 데뷔하였습니다. 한국아동문학인협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문학교육연구회, 책나라 독서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슬이의 첫 심부름』『구리랑 구라랑 놀자』『낙엽이 춤을 춰요』 등 많은 번역서와 『탐정 클럽 1·2』『숙제왕 그룹』 등 창작 작품이 있습니다.
‘격조 높은 몽골민화의 애잔함 ‘수호의 하얀말’ 감동 한아름’
흰 망아지를 안고 붉은 색의 옷을 입고 있는 몽골 소년이 표지에 그려진 그림책『수호의 하얀말』(한림출판사)이 우리말로 드디어 나왔다. ‘드디어’라고 말한 까닭은 그림책을 이야기하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는 빼지 않고 이 책에 대하여 지치지도 않고 말해 왔기 때문이다. 물론 명작이라는 확신을 가지고서. 내가『수호의 하얀말』을 처음 만난 것은 20여 년 전이...
- 20010404 - 문화일보/정병규(정병규 디자인실 대표)

‘악기 소리가 되어 울려 퍼지는 소년과 말의 우정 이야기’
수호는 할머니와 사는 가난한 양치기 소년이다. 수호는 길에 쓰러져 있던 하얀 망아지를 데려와 누구라도 탐낼 만한 말로 키운다. 어느 해 봄에 원님이 말 타기 대회를 열었는데, 대회에서 일등을 하는 사람과 자신의 딸을 결혼시켜 주겠다고 한다. 수호는 그 대회에서 하얀 말을 타고 일등을 한다. 그러나 많은 옛이야기에서 그렇듯이, 수호가 가난한 양치기인 것을 안...
- 『열린어린이』 3월호 / 서정숙(그림책 연구가)

말타기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러 곳에서 모여든 씩씩한 젊은이들이 모두 말채찍을 휘둘러댔습니다. 말들은 하늘을 날 듯이 달립니다. 그러나 앞장서 달리는 것은 역시 하얀 말입니다. 수호가 탄 하얀 말입니다. “저 하얀말이 1등이다. 하얀말 탄 사람을 데리고 오너라!” 원님이 외쳤습니다.

그런데 데리고 온 젊은이를 보니 가난한 양치기가 아니겠어요? 그래서 원님은 사위를 삼겠다는 약속은 모르는 척하고 말하였습니다. “너에게 은화 세 개를 주겠다. 그 하얀 말을 여기 두고 어서 돌아가도록 하라!” 수호는 어이가 없어 정신없이 소리쳤습니다. “저는 말타기 대회에 나왔습니다. 말을 팔러 오지는 않았습니다.”

“뭣이라고! 모잘 것 없는 양치기 녀석이 감히 나에게 대드는 거냐? 저 녀석을 당장 때려눕혀라!” 원님이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부하들이 모두 수호에게 덤벼들었습니다. 수호는 수많은 부하들에게 얻어맞고 발길에 차여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원님은 하얀말을 빼앗았습니다. 그리고 부하들을 데리고 거드름을 피우며 돌아갔습니다.

수호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집까지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수호의 몸은 상처와 멍 투성이었습니다. 할머니는 수호 곁에서 정성껏 간호해 주어 며칠이 지나자 수호의 상처도 아물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하얀말을 빼앗긴 슬픔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얀말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수호는 그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본문 18∼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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