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네 동네 이야기

강전희 글·그림 | 진선출판사
한이네 동네 이야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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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1년 05월 30일 | 페이지 : 28쪽 | 크기 : 25.7 x 25.7cm
ISBN_10 : 89-7221-283-0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2673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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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선정
열린어린이 2003 여름 방학 권장 도서
도서정보
이 도서는 절판 입니다.
이 책은 세밀하면서도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바깥 세상과 바깥 놀이를 좋아하며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어느 정도 연령만 되면 혼자 동네의 여러 곳을 다니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되구요. 어린이들의 단골 방문처인 놀이터와 수퍼는 물론이고 문구점, 비디오 샵 주변들을 혼자 행진하면서, 이제 딱 그만큼 커 버린 어린이들은 자유와 해방감, 독립심을 느끼기도 하겠지요.

이 책의 주인공 한이가 사는 동네는 특히 도시 어린이들이 현재 살고 있는 사회 모습을 사실적이고도 친밀하게 보여 주고 있답니다. 각자의 가정-집 다음 차원의 사회상이 그대로 드러나 있지요. 작은 단위의 한 지역 사회가 어떤 내용들로 구성되고 운영되는지, 그 안에서 많은 이들은 어떻게 일하며 놀고 쉬는지 느껴 볼 수 있답니다.

더욱이, 의젓한 어린이 한이와 귀엽지만 아직 어린 촐랑이 강아지 똘이라는 주인공 설정이 이 책의 묘미입니다.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자기 자신이 보살피고 염려해 줄 어떤 대상이 있음에 뿌듯할 것이고, 부모님들이 볼 때는 바로 이 강아지 똘이의 자리에 자신의 자녀들을 대입시키게 될 테니까요. 굳이 많은 말을 쓰지 않고 상세한 그림으로 작품 의도를 충분히 표현하고 싶었던 작가가 설정한 귀여운 패러디로 읽혀집니다.

어린이들에게 자기 동네의 파악과 이해를 통한 사회성 키우기는 중요한 성장 과정이자 발달 과제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내용이 초등학교 1학년 즐거운 생활 과목의 주요 단원으로 들어 있기도 하지요. 자신이 사는 지역 사회를 이해하고 애정을 가지는 동시에 자신감과 강건한 사회성을 키워 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마음에 담깁니다.

옥상 위에서 한 눈에 들어오는 동네의 모습을 바라보던 아이가 강아지를 데리고 집 밖 구경을 나갑니다. 집 앞 골목에 나선 아이의 시선에 비치는 모습은 우리가 살고 있는 그저 평범한 일상이 펼쳐지는 동네의 풍경이지요. 너무도 세밀하게 표현된 동네의 풍경은 우리의 눈에 익숙한 광경이어서 친근함이 물씬 느껴집니다. 기름 배달 아저씨, 야쿠르트 아줌마,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 우편물을 배달하시는 우체부 아저씨, 빨래를 하고 있는 아줌마, 아이스크림을 고르는 아이 등 아주 작은 움직임까지 전부 다 들어 있어요.

그러다 강아지 똘이가 갑자기 골목 안에서 멀리 뛰어가기 시작합니다. 강아지를 뒤쫓는 한이를 따라 가다 보면 집 앞 골목에서 시작된 동네의 풍경은 점점 더 넓은 범위로 시선이 움직이도록 되어 있네요.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확대에 따른 정겨운 동네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어요. 내가 무언가를 하고 있는 동안, 내 눈 앞에 바로 보이지는 않지만 이 자그마한 동네 안에서조차,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서로 연관을 맺으며 살아 가고 있는지 따스한 시선으로 주변을 바라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책의 또 다른 재미는 책장이 넘어 갈 때마다 앞장에서 나타났던 이런 저런 모습의 사람들을 그 다음 장에서 찾아 보는 거예요. 워낙 복잡하기 때문에 눈을 크게 뜨고 잘 살펴 보지 않으면 여간해서 찾기 어려울 거예요. 그리고 골목을 뛰어 나간 똘이와 똘이를 찾아 헤매는 한이의 모습도 구석구석 잘 살펴서 찾아 보세요. 누군가와 함께 책을 보고 있다면 누가 먼저 찾아 내는지 내기를 하는 것도 재미있겠죠? 한이를 따라 한이네 동네 구경을 차근차근 떠나 보세요. 그리고 여러분이 살고 있는 동네도 다시 한 번 구경을 나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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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전희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부산대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하였으며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창작 그림책으로 『한이네 동네 이야기』『어느 곰인형 이야기』가 있고, 그린 책으로 『베짱이 할아버지』『울지 마, 별이 뜨잖니』『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춘악이』『우유귀신 딱지귀신』『알파벳벌레가 스멀스멀』『종의기원』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한이는 집 옥상에서 동네를 내려다봅니다. 한이의 눈앞에 펼쳐진 모습은 좁고 답답한 골목에서 바라보던 동네와는 전혀 다른 세상입니다. 여러 갈래로 뻗은 길을 따라 즐비한 가게와 건물들, 또 그 속의 사람들. 한이와 똘이는 모험을 떠납니다. 동네의 재미난 이야기를 찾아서. 야쿠르트 아줌마, 채소 트럭 아저씨, 학교앞 문방구와 우체국, 놀이터의 아이들, 주유소에서 기름 넣는 차들, 시장에서 저녁 찬거리를 사는 아줌마들과 과일가게 할머니, 자장면 배달부와 세탁소 아저씨.

여러분의 동네에는 어떤 재밌는 이야기들이 숨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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