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학년을 위한 푸른숲 작은 나무 3

열 살이면 세상을 알 만한 나이

노경실 지음, 이상권 그림 | 푸른숲
열 살이면 세상을 알 만한 나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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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1년 06월 15일 | 페이지 : 108쪽 | 크기 : 18.2 x 23.3cm
ISBN_10 : 89-7184-503-1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4598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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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선정
소년조선일보 선정 제8차 좋은 책
웹진 열린어린이 추천도서
도서정보
이 도서는 절판 입니다.
주인공 희진이는 이제 열 살이 된 어린이입니다. 스스로 알 만한 것은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세상을 넘보기에는 턱도 없지요. 희진이가 귀여워 보이는 것은 바로 열 살 어린이가 하는 행동, 생각, 말투가 그대로 묻어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작가가 나이를 거꾸로 먹어 열 살이 되어 글을 쓴 것처럼 말이지요. 3학년이 시작되기 전인 봄 방학부터 여름 방학 때까지 희진이가 사는 모습, 읽다가 몇 번은 책을 엎어 두고 깔깔거려야 마지막 이야기에 이를 수 있습니다.

소리 없이 방귀를 뀐 짝꿍을 노려보는 희진이와, 방귀 좀 뀌었기로서니 뭘 그렇게 노려보냐는 듯 희진이를 째려보는 짝꿍을 그린 표지 그림에서부터 책 전체에 걸쳐 모두 칼라로 그린 본문 그림의 선과 색은 희진이의 마음을 그대로 드러낸 듯 우스꽝스럽고 다정합니다. 거실 의자 아래 나란히 쪼그리고 않아 초를 재며 심각하게 만화를 읽는 삼남매의 모습을 비롯하여 희진이 마음 가는 대로 쓱쓱 싹싹 그린 듯하면서도 정교하게 그린 그림이 낮은 학년 어린이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게 할 것 같습니다.

제 말마따나 “이렇게 똑똑한데도 날마다 뒤죽막죽, 콩당콩당, 오락가락 정신 없이” 보내는 희진이 이야기를 듣고 어린이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합니다. 시키지 않아도 반성하는 것이 몸에 밴 우리 어린이들이 희진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부디 본받아야 할 이야기만 마음 속에 따로 떼어 남겨 두지 말고, 희진이처럼 말썽도 부리고, 장난도 치면서 제 마음을 자유롭게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밝고 솔직한 이야기들에 까르르 웃다가도 언제 이런 기특한 생각을 했나 마음 숙연해집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위한 노경실 선생님의 창작동화. 엉뚱하고 자유로운 아이만의 생각을 잘도 해 내고, 고민도 많은 초등학교 3학년 희진이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엄마에게 꾸중을 듣고, 친구들과 다투면서 자라는 아이의 마음 속 풍경이 잘 드러나 있답니다. 비가 내리고 개이는 하늘, 그 위에 걸린 무지개처럼 영롱한 세계를 보여 줍니다.

공주가 되는 꿈을 꾸지만 우물배꼽인 아빠를 꼭 닮아서 절대 공주가 될 수 없는 사실에 실망하고, 엄마가 외출한 사이 말썽꾸러기 남동생 둘을 돌보아야 하는 사실이 힘듭니다. 하지만 가족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동생들을 아껴 주는 마음을 잃지 않습니다.

엄마의 잔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십여 년을 기다려 결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괴로워하고, 좋은 옷 입고 맛난 음식 먹는 결혼식을 왜 평생 한 번 해야 하는지 한 달에 한 번씩 하면 왜 안 되는지 의심스럽습니다. 학교에서 멋지게 생긴 짝에게 초콜릿을 전해 주지만 사탕은 배급처럼 친구 모두에게 주는 것이 못내 못마땅한데…….
노경실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습니다. 1982년 중앙일보 ‘소년중앙 문학상’에 동화 「누나의 까만 십자가」가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1992년에는 「오목 렌즈」로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작가로서의 자리를 굳히게 되었습니다. 탄탄한 구성에 현실감 있는 묘사, 빠른 글 전개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표 작품으로 『새벽을 여는 아이들』『복실이네 가족사진』『상계동 아이들』『열 살이면 세상을 알 만한 나이』『동화책을 먹은 바둑이』『아빠는 1등만 했대요』 등이 있습니다. 또 『애니의 노래』『천의 바람이 되어』『우리 집에 온 파도』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 작가 인터뷰 보기
이상권
1965년에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여러 차례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눈 속 아이』『구렁덩덩 새선비』『엄마 없는 날』『날아라 풀씨야』『나무야 나무야 겨울 나무야』『아우를 위하여』『열 살이면 세상을 알 만한 나이』 등이 있습니다.
어쨌든 우리는 진짜 가족이지요
동생아, 누나를 용서해라
결혼은 한 번만 해야 하나요?
다시는 내 짝꿍을 미워하지 않을래요
엄마와 아빠의 사랑 이야기
바람이 불면 내 마음이 흔들려요
용감한 세 남매
그런데! 종익이에게 엄청난 비밀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결국 종익이가 내 짝꿍이라는 걸 아주 잠깐 동안 후회한 적이 있답니다. 종익이는 마술사의 아들처럼 절대 소리내지 않는 방귀쟁이라는 겁니다. 단 한 번도 ‘뿡뿡’이나, ‘픽픽’이나, ‘뿌아앙’하고 소리 내지 않고 냄새만 솔솔 피우는 방귀를 자주 뀐다는 거지요.

처음에는 ‘누가 스컹크지?’하고 주위를 둘러보며 아랫배가 풍선처럼 나온 남자 아이나 평소에 지저분한 아이들을 노려보았지만 범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단 한 번도 종익이를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종익이처럼 멋진 남자 애가 방귀를 뀌는 것은 백설공주가 잠 자다가 오줌 싸는 거랑 똑같잖아요.

하지만 어느 날, 나는 방귀 범인이 종익이라는 걸 알았죠. 아주 작은 일에서 발견했답니다. 종익이가 방귀를 뀌면서 엉덩이 한 쪽을 슬쩍 들어 올리는 걸 봤어요. 그 순간에 종익이의 눈과 내 눈이 서로 부딪치면서 “찌리릭!”하고 불꽃이 튀었죠. 우리는 그 때 말없이 눈으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김종익, 너 지금 방귀 뀌었지?’ ‘아니!’ ‘거짓말! 이제까지 뀐 모든 방귀의 범인은 바로 너지?’ ‘아니!’ ‘소문 안 낼게 사실대로 말 해.’ ‘아냐! 난 아니야.’ 나는 할 수 없이 눈길을 돌렸습니다.
(본문 55∼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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