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그림책 읽기 1 세계 우수 그림책 /미국

아기토끼의 시끄러운 하루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글, 리자 맥크 그림, 봉현선 옮김 | 계림출판사
아기토끼의 시끄러운 하루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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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1년 08월 20일 | 페이지 : 32쪽 | 크기 : 18.8 x 26cm
ISBN_10 : 89-533-0060-6 | KDC : 843
원제
Bunny's Noisy Book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4433 | 독자 서평(1)
교과관련
3~4세, 언어 생활 공통 01월 읽기·쓰기 읽어 주는 글을 이해해요
3~4세, 탐구 생활 공통 01월 과학 탐구 소리에 관해 알아 보아요
3~4세, 언어 생활 공통 01월 말하기 상황에 맞게 말해요
5~6세, 언어 생활 공통 01월 읽기·쓰기 이야기를 듣고 느낌을 말해요
5~6세, 탐구 생활 공통 01월 과학 탐구 소리에 관해 알아 보아요
5~6세, 언어 생활 공통 01월 말하기 상황에 맞게 말해요
도서정보
이 도서는 절판 입니다.
귀를 쫑긋 세운 채 눈을 감았는가 하면 금방이라도 빨려들 것 같은 커다란 토끼의 눈망울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어쩌면 이리도 귀여운 표정을 지어 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절로 탄성이 흘러나옵니다. 이야기의 소재 또한 참으로 독특하기도 하네요. 소리를 상상해 본다? 그 소리 또한 흔히 우리의 귀에 선명하게 들리는 것이 아닙니다.

아침을 시작하는 작고 조용한 소리로부터 상상을 해 내게 하는 소리들은 멀리서 어렴풋이 들려오는, 혹은 우리가 마음을 집중하여 들으려 하지 않으면 좀처럼 들리지 않는 소리들입니다. 눈을 감고 마음을 모아 고요한 숲 속을 그려 내며 그 안에서 들려올 많은 소리들을 상상하며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의 귀에도 소리들의 울림이 찾아올 것 같습니다.

아침을 여는 산새들의 날개짓 소리, 아주 멀리서 들리는 닭의 울음 소리, 작은 날개를 열심히 휘저으며 붕붕 하늘을 날아다니는 벌들의 소리, 초록의 이파리를 오물오물 그 작은 입으로 토끼가 먹어댈 때 나는 소리, 기지개를 켤 때, 하품을 할 때. 그리고 참으로 상상해 보기 어려운 해가 질 때 나는 소리, 밤이 시작되는 소리, 코를 씰룩거리며 냄새를 맡을 때의 소리까지…….

귀를 쫑긋이 세운 채 하루를 시작하며 아주 작은 움직임에서도 가지가지의 다양한 소리들에 귀 기울이고 세심하게 마음으로 받아들여 보라고 하는 긴 여운이 남는 책입니다. 마음을 움직여 감성을 자극하고 소리의 나라로 떠나는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펴게 해 줄 것입니다.

아름답게 펼쳐진 숲 속을 배경으로 커다란 눈망울의 귀여운 아기토끼의 하루를 따라가 봅니다. 아침이 시작되어 잠을 깬 새들의 지저귀는 노래 소리가 들리는 것을 시작으로 아기토끼가 보내는 하루의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숲의 동물들과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소리들을 마음껏 아름답게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환하고 밝은 녹색의 나무들과 온갖 아름다운 색을 뽐내는 꽃들의 화려한 색의 잔치, 앙증맞은 표정의 토끼와 들쥐, 숲 속의 자그마한 벌레들이 한데 어우러져 자연의 생생함을 더해 줍니다.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은 어린이들을 무릎에 앉혀 놓고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조용히 그리고 잔잔하게 이야기를 이끌어 가며 자연이 주는 여러 가지의 아름다운 소리들을 상상해 볼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눈으로 보는 그림책만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그림책이 되어 줄 것입니다.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Margaret Wise Brown)
미국의 유명한 그림책 작가입니다. 옛이야기와 우화가 주류를 이루던 어린이 책 시장에 ‘지금, 여기(now, here)’라는 전환점을 제시하며 1930, 40년대 미국 어린이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어린이들과 직접 대화하며 어린이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어떤 이야기를 읽고 싶어 하는지를 이해하고, 어린이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글을 썼습니다.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작품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어린이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칼데콧 상에 빛나는『모두 잠이 들어요』를 비롯하여,『잘 자요, 달님』『작은 기차』『중요한 사실』『어디 갔다 왔니?』『난 자동차가 참 좋아』『The Runaway Bunny』『Big Red Barn』『Bumble Bee』등 많은 작품이 있습니다.
리자 맥크(Lisa McCue)
미국 어린이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는 화가 중의 한 사람입니다. 아기토끼의 소리 세계에 완벽한 그림으로 생명을 불어넣은『아기토끼의 시끄러운 하루』등의 작품이 있습니다.
봉현선
상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많은 영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간결하면서도 빛나는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이 전하는 자연의 소리가 우리의 귀를 자극한다. 평소 자연이 들려 주는 소리에 관심이 많았던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은『아기토끼의 시끄러운 하루』를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쾌하게 자극한다. 아기토끼가 한 걸음 폴짝 뛸 때마다 떠오르는 궁금증, ‘어, 무슨 소리지?’, 아이와 함께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생겨나는 물음, ‘글쎄 ……
무슨 소리였을까?’.

이 책은 잘 짜여진 이야기의 흐름이나 직접적인 교훈을 담지 않았다. 『잘 자요, 달님』『벌레와 물고기와 토끼의 노래』등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이전 작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작가는 많이 설명하고 깊이 이해시키려는 노력을 자제한다. 대신, 무한대로 상상할 수 있도록 말 하나하나를 잘 다듬고, 참 아낀다.

엄마가 이 이야기를 읽어주는 동안, 아이들은 아기토끼의 행동에 신경을 잔뜩 모으고 자연의 소리에 답하게 된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저절로 자연의 소리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이른 아침, 귓가를 간지르는 소리를 따라 아기토끼의 시끄러운 하루 속으로 들어가 보자.

이 작품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 힘은 그림에 실려 있다. 간결한 글에 그림옷을 입힌 리자 맥크는 아기토끼의 털 한 올, 숲 속의 꽃잎 한 장, 벌 한 마리도 놓치지 않았다. 그리하여 단순히 소리를 표현한 글에서 정말로 소리를 듣는 듯 생생한 느낌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간결한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글은 리자 맥크의 생생하고도 섬세한 그림을 통해 살아있는 토끼가 되고, 벌소리도 되며, 향기나는 풀이 될 수 있다. 자연의 색을 그대로 옮긴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숲 속에 들어선 것 마냥 풋풋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아기토끼는 커다란 초록 이파리를 맛있게 먹었어.
아주 작은 소리를 내면서 말이야.

무슨 소리가 났을까?

이파리를 실컷 먹은 아기토끼는 크게 기지개를 켰어.
기지개를 켤 때는 무슨 소리를 내지?

하품도 했어.
하품 소리를 아니? 우리 하품해 볼까?

간지러운 귀도 긁었어.
이번엔 무슨 소리가 났을까?

그리고 재채기를 했어.
무슨 소리가 났을까?

아기토끼는 벌이 붕붕 날아다니고 토끼풀이 가득한 풀밭으로 폴짝 뛰었어.
그리고 하루 종일 맛있는 토끼풀을 먹었지.

저녁이 되니까 해가 졌어.
해가 질 때는 무슨 소리가 나지?
아기토끼가 조용히 해 지는 모습을 바라보네.
(본문 14~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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