뒹굴며 읽는 책 5

아벨의 섬

윌리엄 스타이그 글·그림, 송영인 옮김 | 다산기획
아벨의 섬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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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8년 02월 11일 | 페이지 : 192쪽 | 크기 : 15.2 x 21.6cm
ISBN_10 : 89-7938-016-X | KDC : 843
원제
Abel's Island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6702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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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선정
1977년 뉴베리 영예 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열린어린이 2007 여름 방학 권장 도서
독특한 상상력으로 우리를 즐거운 이야기의 세계로 이끌어 가는 작가 윌리엄 스타이그. 이번에는 생쥐의 모험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결혼 첫 해 아내 아만다와 숲으로 소풍을 갔던 아벨은 즐거운 놀이 도중 갑작스런 비를 맞습니다. 동굴에 피했다가 바람에 날려 가는 아내의 스카프를 잡으려다 자신도 바람에 날려 가게 됩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무도 없는 외딴 섬. 혼자 배를 만들어 강을 건너고 불을 피워 추위를 피하면서 무인도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수많은 고난을 이겨 내고 가족을 그리며 1년만에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아벨이 섬을 벗어나 집으로 오기까지의 과정이 스타이그의 매력적인 이야기 솜씨 속에 흥미진진하게 다가옵니다. 2008년에 새로이 출간된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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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스타이그(William Steig)
(1907∼2003) 1907년 미국 뉴욕의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나 뛰어난 카툰 작가로서, 또한 뛰어난 그림책 작가로 그 이름을 드높였습니다. 60년을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주간지『뉴요커』에 그린 카툰은 전세계 카투니스트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고, 60살이 거의 다 되어서야 비로소 그리기 시작한 그림책들은 세계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대표적 그림책의 대열에 올라 있습니다.

그가 쓴 20여 권에 이르는 어린이 책 가운데『신기한 뼈』『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1969)은 칼데콧 상을,『아벨의 섬』과 『치과 의사 드소토 선생님』은 뉴베리 영예상을, 또 1982년에는 어린이 책의 노벨 상이라고 할 만한 안데르센 상을 받았습니다. 2003년 10월 3일에 사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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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인
1955년에 태어나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자유기고가와 전문 번역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아리랑』『대성당의 기억』『메두사』등이 있습니다.
윌리엄 스타이그는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스타일로 아벨라드 하삼 디치리코 플린트라는 한 생쥐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아벨은 바람에 날려간 아내의 스카프를 되찾으려다 폭풍우에 휩쓸려 이름 모를 강가의 한 섬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됩니다. 그 섬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해 보지만 번번이 실패만 거듭합니다. 하지만 아벨은 결코 포기할 줄 모르는 더욱 굳은 의지로 자신을 무장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그러는 새에 어느덧 1년의 세월이 흘러갑니다. 마침내 아벨은 강을 건너 집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윌리엄 스타이그의『아벨의 섬』을 연간 베스트 북으로 선정하는 데 아무런 문제도 없었습니다. 아벨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자존심이 세고, 수완도 비상하고, 때로는 절망하기도 하지만 끈기 있게 달려들어 결국은 승리자가 됩니다. 그리고 스타이그 또한 격조 높은 산문의 승리자입니다. 아울러 일러스트레이션의 질과 양에 있어서도 발군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윌리엄 스타이그의『아벨의 섬』을 올해의 베스트 북으로 선정하는 데 아무런 문제도 없었습니다. 아벨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자존심이 세고, 수완도 비상하며, 때로는 절망하기도 하지만 끈기 있게 달려들어 결국은 승리자가 됩니다. 또한 윌리엄 스타이그는 격조 높은 산문의 승리자입니다. 아울러 일러스트레이션의 질과 양에 있어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 뉴욕타임즈
아벨은 벌떡 일어나서 기지개를 쭉 켜다 말고 질겁했습니다. 근육이란 근육이 모조리 욱신거렸던 것입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다시 주저앉았습니다. 아만다가 자기와 함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 자기가 아만다와 함께 있으면 더 좋겠지요. 그의 생각에, 나무들을 제외하면 자신의 눈길이 닿는 온 세상에서 살아있는 생물이라고는 오직 자기뿐인 것 같았습니다. 그는 있는 목청껏 “여-보-세-요-오-오”하고 외친 다음 귀를 기울여 보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반응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메아리조차 들려 오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그는 불을 지피는 데 성공했습니다. 학교에서 원시 시대 사람들의 불 피우는 방법을 배운 적은 있지만 스스로 시도해 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수도 없이 실패에 실패를 거듭한 끝에, 마침내 마른 나무 구멍에 꼭 끼는 나무 막대를 쑤셔 넣고 손바닥으로 비벼서 빙빙 돌려 불씨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본문 21∼23쪽)

그리고 마찬가지로 수없이 실패를 거듭한 끝에 아주 약한 불씨에도 불이 붙는 제대로 된 부싯깃을 찾아냈습니다. 아벨의 선사 시대 선조들이 그랬던 것처럼, 아벨도 그 불이 마냥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아벨은 불을 피우는 데 성공하자 맨 먼저 봉화를 피워 올렸습니다. 혹시 강 건너편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는 문명 세계 사람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서였습니다. 흰 연기가 무럭무럭 피어나도록 불길 위에 요령껏 축축한 잎을 덮곤 했습니다.

씨앗을 불 근처의 돌 위에 놓아 두면 씨가 익는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나중에는 섬 하류 끝에서 파온 불그스름한 진흙으로 단지를 만들어 강한 불길로 오랫동안 단단하게 구웠습니다. 그 단지 안에 여러 가지 야채를 넣은 다음, 야생 마늘과 양파로 맛을 낸 요리까지 끌여 먹었습니다.
(본문 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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