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로렌 차일드 글,그림, 조은수 옮김 | 국민서관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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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1년 10월 05일 | 페이지 : 32쪽 | 크기 : 24.8 x 27.8cm
ISBN_10 : 89-11-02000-1 | KDC : 843
원제
I will not ever never eat a tomato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37378 | 독자 서평(2)
교과관련
3~4세, 건강 생활 공통 공통 건강 식생활을 바르게 해요
3~4세, 언어 생활 공통 01월 말하기 경험·생각·느낌을 말해요
5~6세, 건강 생활 공통 공통 건강 식생활을 바르게 해요
5~6세, 언어 생활 공통 01월 말하기 경험·생각·느낌을 말해요
수상&선정
2000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열린어린이 2002 여름 방학 권장 도서
사랑스러운 수수께끼
고양이의 끝없는 매력
고양이
제목부터 표지에 그려진 얼굴 표정까지, 고집이 탱글탱글한 게 꼭 토마토 같군요. 세상 먹을거리란 먹을거리는 다 맛보여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은 아랑곳하지 않고 제 먹기 싫은 건 정말 거들떠보지도 않는 고집쟁이 편식대장들 많지요? 요런 고얀 녀석들과 함께 보면 좋을 재미있는 책이에요.

우선 책의 구성 방식이 너무 친숙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끌어당겨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자주 하는 오려붙이기로 만들어진 책이거든요. 벽지에는 정말 벽지 같은 걸 오려붙이고, 마루에는 나무 무늬, 토끼는 진짜 토끼 사진을, 그릇에 담긴 완두콩도 잡지에서 오린 듯한 완두콩 사진을 붙이는 식이에요. 찰리하고 롤라도 쓱쓱 그려서 색칠한 뒤 오려서 덧붙였죠. 책을 보던 녀석들이 이런 식으로 책 한 권 만들어 보겠다고 나설지도 몰라요.

웃기게 까다로운 동생을 다독여 잘도 먹이는 오빠 찰리가 너무 미쁜 게 흠이랄 정도로 엄마들의 궁색한 머리 속을 환하게 해 줘요. 아이의 세계로 가서 아이와 함께 상상력을 함께 나눠먹는 거예요. 기발하고 재미있는 요리 이름은 아이가 직접 짓도록 내버려 두세요. 요리도 먹는 일도 즐거워집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독특한 기법으로 편식하는 아이들의 습관을 바로잡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책입니다. 아이들의 심리를 잘 파악하여 싫어하는 것을 금세 좋아하는 것으로 유도하는 탁월한 이야기 솜씨가 일품입니다. 익살스런 아이들의 표정, 배경 그림 위에 다른 그림을 오려붙여 입체감이 느껴지게 한 구성이 정겹습니다. 거기다 사진 위에 그림과 글자를 또 곁들이는 재미를 주어 아이들이 친근하게 책을 들여다보게 합니다.

오빠 찰리는 가끔 동생 롤라에게 밥을 차려 주라는 부모님의 말씀이 있을 때면 여간 골치가 아픈 게 아니랍니다. 롤라는 안 먹겠다는 것이 너무도 많거든요. 콩, 당근, 감자, 생선 튀김 그리고 토마토까지 절대로 안 먹겠다며 얼마나 고집을 부리는지 몰라요. 찰리는 롤라에게 먹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꾀를 냅니다. 롤라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호기심을 잔뜩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기발한 생각이었어요.

당근은 목성에서 나는 오렌지뽕가지뽕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의심쩍게 쳐다보던 롤라가 당근을 한 입 한 입 베어먹는 것이었어요. 이제 콩은 초록 나라에서 나는 초록방울이 되고, 으깬 감자는 산꼭대기에 걸려 있는 구름보푸라기가 되고, 생선 튀김은 바다 얌냠이가 됩니다. 롤라는 더 이상은 안 먹고 못 베깁니다. 그러더니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토마토를 자청해서 달라고 하네요. 롤라가 이제 스스로 토마토에 대해 즐거운 상상을 하고 이름을 붙여 준답니다. 과연 그 이름은 뭘까요? 책 안에는 종이로 된 롤라와 찰리의 인형놀이가 함께 들어 있답니다.

“싫어, 안 먹어, 나 그거 먹기 싫어!” 하며 밥상을 요리조리 피해 다니는 아이, 그 뒤를 밥그릇을 들고 쫓아 다녀본 경험이 있는 어머니들에게 도움이 되어 주면서, 또한 재미있는 책을 들여다 볼 즐거운 시간을 줍니다.☞ 열린어린이 관련 기사 보기
로렌 차일드(Lauren Child)
아이와 어른들 사이에서 웃음을 자아내는 소재를 찾아 내어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드는 영국 최고의 출판 그룹인 Watts Group의 가장 뛰어난 신예 그림동화 작가 중 한명입니다. Watts Group 중 그림동화책을 전문으로 내고 있는 Orchard Books에서는 로렌 차일드를 신선한 예술적 감각과 힘있는 목소리를 지닌 작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사자가 좋아!』『난 하나도 안 졸려, 잠자기 싫어!』『그림 읽는 꼬마 탐정 단이』『요런 고얀 놈의 생쥐』『난 학교 가기 싫어』『넌 어느 별에 살고 있니?』『클라리스 빈의 우승컵 구출 작전』『클라리스 빈의 영어 시험 탈출 작전』, 1999년 스마티즈 북(Smarties Book) 동상을 받은『나도 내 방이 있으면 좋겠어』등이 있으며 음식의 놀라운 세계를 그려 낸『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로 2000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조은수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습니다. 그 뒤 ‘보물섬’에서 일하다가 영국에서 그림 공부를 하고 돌아와 어린이 책을 펴 내고 있습니다.『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로 제1회 ‘좋은 어린이 책’ 공모에 당선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만든 책으로는『봄날, 호랑나비를 보았니?』『말하는 나무』『노래나라 동동』『이솝 이야기』등이 있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꿈꾸는 뇌』『갈아입는 피부』『장난감 놀자』『땅콩할멈의 아주아주 이상한 날』『타조는 엄청나』『나야, 고릴라』등이 있습니다. 번역한 책으로는『멋진 뼈다귀』『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곰 세 마리』『누가 좀 도와줄래?』 등이 있습니다. 지금도 어린이 책을 쓰면서 좋은 어린이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엄마, 난 양파랑 파는 안 먹어. 당근도 싫어.” 밥상을 차리는 순간부터 엄마와 아이의 싸움은 시작됩니다. 편식하는 아이에게 이것 저것 골고루 먹이려는 엄마의 마음은 식사 시간마다 매번 무겁고 힘들어집니다. 입에 맞는 음식만을 고집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이나 동화 속에 나오는 롤라나 별로 다를 것이 없나 봅니다. 하지만 그런 롤라에게 골고루 음식을 먹이려는 찰리의 모습은 여느 엄마들과는 조금 달라 보입니다.

당근하고 콩하고 감자하고 생선 튀김은 안 먹는다는 롤라 때문에 찰리는 좋은 꾀를 생각해 냅니다. 음식들의 이름을 근사하게 바꾸는 거죠. 이제 롤라가 먹기 싫었던 음식의 이름들은 오렌지뽕가지뽕, 초록방울, 바다얌냠이, 구름보푸라기로 바뀝니다. 이름만 들어도 입 안에 군침이 가득 도는 그런 음식들처럼 말입니다. 바다 속 인어들이 먹는 바다얌냠이라면, 초록 나라에서 만들어져서 떨어지는 초록방울이라면, 백두산 꼭대기에 걸려 있는 구름보푸라기라면 아이들도 호기심에 한번 맛을 보고 싶어지지요. 밥을 먹으면서 롤라는 목성에 갔다오고, 인어들이 사는 바다 속도 다녀 오고, 백두산 꼭대기에도 오를 수 있을 테니까요.

찰리와 롤라의 이야기는 아이들과 정말 맛있게 골고루 음식을 먹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억지로 떠 먹여 주고, 힘들여 어르고 달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세상 안으로 쑥 들어가 함께 즐기며 아이들 스스로 밥을 먹게 하는 것입니다. 찰리는 변덕쟁이이지만, 순수하고 호기심 많은 어린 동생의 마음을 진정으로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재미있고 신나게 동생의 식사 시간을 바꿔 줍니다. 우리네 엄마들도 찰리의 방법을 흉내낸다면, 밥상 앞에서 엄마와 씨름하느라 힘들었던 우리 아이들의 밥 먹는 시간이 아마 꿈처럼 달콤하고 재미있어질 것 같습니다. 음식의 놀라운 세계를 그려낸 이 책 한 권으로 모든 아이들의 식사 시간이 하루 중 가장 유쾌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초록방울 같은 콩, 상상력의 맛’
찰리와 여동생 롤라가 나오는 이야기, 이렇게 말하면 누구나 다 이 책을 떠올릴 만큼 널리 이름난 책입니다. 찰리는 동생 롤라가 ‘쪼끄맣고 아주 웃기는 아이’라지만 사실 찰리도 보통 아이는 아니지요. 마치 엄마 아빠의 대리인 같은 느낌입니다. 엄마 아빠도 해내기 힘든, 까다로운 롤라를 척척 다루는 솜씨는 혀를 내두르게 하니까요. 도대체 엄마 아빠는 이 힘든 ...
- 20050704 - 한겨레 신문/오진원(오른발왼발 운영자)

그 다음에 롤라가 콩을 보더니 말했어요. “난 콩 안 먹어.”
“이건 콩이 아니야. 당연히 아니고말고. 이건 초록 나라에서 나는 초록방울이야. 초록빛이 뭉쳐서 생긴 건데 빗방울처럼 하늘에서 떨어진다고.” 내가 말했어요.
“하지만 난 초록빛 나는 건 안 먹어.” 롤라가 말했지요.

“그것 참 고마운데. 내가 네 몫까지 먹을게. 초록방울은 아주 귀하거든.” 내가 말했어요.
“그렇다면 뭐 한두 방울만 먹어 볼까. 으음, 이거 꽤나 맛있는데.” 롤라가 말했지요.

그 다음에 롤라는 감자를 흘깃 보았어요.
“난 감자 안 먹을 거야. 으깬 것도 싫으니까 아예 꿈도 꾸지마.”
“아하, 이건 으깬 감자가 아냐. 보통 다들 그렇게 착각하는데, 사실은 아니라고. 이건 바로 백두산의 제일 높은 봉우리에 걸려 있던 구름보푸라기야.”
“그래? 그럼, 한가득 떠 줘. 난 구름 먹는 건 아주 좋아하니까.”
(본문 17~20쪽)

(총2개의 리뷰가 등록되었습니다.)

정말, 현명한 오빠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장영주 2002-12-22

아이들의 편식은 부모의 일방적인 강요와 새로운 음식에 대한 두려움에서 생기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책 [난 토마토 절대 안먹어]를 아이와 함께 읽다보면 아니, 단순히 읽는 것보다는 거기에 나오는 재밌는 표현들을 아이랑 함께 하면서 읽다보면 이 책에 푹 빠져들게 된다. 끝 페이지를 읽고나는 순간 '아 이 책 정말 재밌다'라는 얘기가 아이와 엄마의 입에서 절로 나왔다. 이 책에서 오빠는 뭐든지 안먹겠다는 동생 롤라에게 아주 기발한 방법으로 싫어하는 음식들을 롤라가 스스로 먹을 수 있게끔...

깜찍한 편식쟁이 여동생...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안산 아줌마 2002-02-08

난 토마토 절대 안먹어 라는 책의 겉표지를 보면서, 정말로 안먹을 작정을 하고 있는 얼굴을 한 여동생을 보고서 킥킥 웃음이 나왔다. 아이들의 편식은 정말로 엄마를 힘들게 한다. 골고루 먹어야 튼튼해진다...에서 그렇게 먹고 싶은 것만 먹으면 어떻게 된다는 둥 갖은 협박과 회유를 해도 아이들의 입맛은 골고루가 안된다. 아이들의 식습관 때문에 밥상에서 전쟁을 치루는 엄마가 많을 것이다. 그런 강요와 억지로 밥맛을 잃는 아이도 많이 있으리라... 언제 밥상의 평화는 올 것이란 것에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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