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 할아버지

이상교 지음, 한성옥 구성·그림 | 보림
수염 할아버지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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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1년 12월 10일 | 페이지 : 33쪽 | 크기 : 25.4 x 33.3cm
ISBN_10 : 89-433-0455-2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3250 | 독자 서평(0)
수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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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한국어린이도서상 수상작(일러스트레이션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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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에 달 하나가 되기까지
100개의 달과 아기
공룡
그림을 읽는 즐거움 속에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만화처럼 칸칸으로 나누어져 있고 가까이 있는 사물은 크고 검게 그린 그림은 만화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합니다. 이런, 옳지, 저런, 그래, 어쩌지 등 간결한 감탄사 이외에는 다른 글이 없는 글자 없는 그림책입니다. 혼자 사시는 동네 할아버지가 아이들과 새와 정을 나누는 마음이 따뜻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수염 할아버지는 강아지와 함께 밖으로 나가 학교 벽에 그림을 그립니다. 붓으로, 빗으로, 나뭇잎으로 또 수염으로도 그림을 그리십니다. 방에 흩어진 쓰레기를 치우다가 빗자루가 없는 걸 알게 된 할아버지는 수염으로 방을 씁니다. 그리고 또 아이들은 모두 모여 수염을 땋아 주기도 합니다. 동네 할머니와 데이트 하러 가는 길에서는 수염으로 넥타이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는 수염으로 다친 새들의 둥지를 만들어 주는 수염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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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교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강화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들판에서 뛰놀면서 보냈습니다. 1974년『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1977년 『조선일보』와『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동화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해강아동문학상 등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집 『술래와 아기별』『날아간 목마』『꿈꾸는 사다리』『열두 살의 봄』『처음 받은 상장』과 동시집 『살아난다면 살아난다』『고양이가 나 대신』『먼지야, 자니?』, 그림책 『아주 조그만 집』『나는 잠이 안 와』『야, 비 온다』『빨간 부채 파란 부채』『도깨비와 범벅장수』『심심한 오소리』『마마신 손님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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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옥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미국 FIT와 SVA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였습니다. 그림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아트 디렉터로 일하며 그림책을 통한 다양한 소통을 탐구하는 <한성옥 그림책 실험실>을 운영하며 바삐 삽니다. 하지만 점점 나이가 들수록 소란하고 분주한 마음을 뒤로 물리고, 무엇을 하며 어디로 왜 가는지를 묻고 살피는 일에 무게를 두며 살고 싶어합니다.

<The Very Best of Children's Book Original Show>, <The Fire of Imagination Competition Original Show> 등 여러 전시회에 참여했습니다. 작품으로는 『아주 특별한 요리책』과『행복한 우리 가족』『우렁 각시』『수염 할아버지』『나의 사직동』『시인과 여우』『시인과 요술 조약돌』『마을에서 In a Town』『황부자와 금돼지 Sir Whang and the Golden Pig』『콩쥐 팥쥐 Kongi and Potgi』『안토니오의 어느 날 Antonio's Lucky Day』 등이 있습니다. 특히『황부자와 금돼지』는 미국 캔자스 주 초등학교 교재로 채택되었습니다. 제46회 미국 일러스트레이터협회상(도서부분)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미지를 읽는, 그림을 읽는 그림책. 글을 온전히 그림 속으로 녹여 내여 이미지를 통해 이야기를 읽어 내도록 만든 책이다. 만화 형식을 응용한 재치 있는 그림 속에 수염 할아버지의 푸근하고도 익살스런 이야기가 빼곡하게 담겼다. 강아지 한 마리를 데리고 사는 수염 할아버지. 꼼꼼하게 묘사된 할아버지의 일상생활과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는 인상적인 결말을 통해, 할아버지의 캐릭터와 이 작품의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일하고 먹고 자고 씻는 할아버지의 일상적인 삶과, 풍성한 수염을 통해 드러나는 상상의 세계와 유희정신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어린이가 바라는 어른의 모습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이 책을 읽고난 어린이들은 모두 자기네 동네에도 수염 할아버지가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것 같다. 여러 컷으로 나뉘어 복잡할 수도 있는 이미지들을 리드미컬하고 경쾌하게 배치하였다. 전체적인 색상 톤과 레이아웃이 정갈하고, 화면의 탄력성이 돋보인다. 어린이들에게 이미지를 읽는 힘과 상상력, 관찰력을 길러 줄 그림책이다. 책을 읽고 나서 나름대로 이야기를 글로 표현해 보는 것도 좋겠다.

내용
우리 동네엔 수염 할아버지가 산다! 강아지 한 마리를 데리고 사는 수염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일상은 다른 사람과 별로 다르지 않다. 아침 일찍 일어나 세수하고 밥 먹고 운동하고. 일하고 씻고 자고. 할아버지가 하는 일은 더러워진 학교 담이며 놀이터의 담을 예쁘게 칠하기. 때로는 동네 아이들에게 옛날 이야기도 해주고, 공원으로 산책도 가고, 저수지에서 낚시도 한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건, 할아버지의 자랑이자 트레이드마크인 길고 풍성한 턱수염이다. 붓이 없을 땐 붓 대신 쓰고, 빗자루가 없을 땐 빗자루 대신 쓰기도 하는 턱수염. 리본 모양으로 묶으면 나비 넥타이도 부럽지 않고, 동네 아이들 앞에선 온갖 물건 모양으로 마술을 부릴 수도 있는 멋진 수염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할아버지는 낚시 갔다 오는 길에 땅바닥에서 바들바들 떨고 있는 아기새들을 발견하는데. 새둥지는 거센 바람에 날아가 버렸고, 둥지 대신할 거라곤 아무 것도 없고, 아기새들을 데리고 갔다간 어미새가 밤새 애타게 찾을 테고. 난감해진 할아버지는 곰곰이 생각에 잠기는데…….

특징
1. 그림을 읽는 그림책
수염 할아버지의 푸근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그림 속에 온전하게 녹아 있다. 스토리 자체가 시각적인 이미지와 상상력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글과 그림이 반복되면 자칫 지루할 수도 있다. 글을 모두 그림으로 표현하여 그림 속에 글을 온전히 녹여 냈다. 이미지를 읽는 힘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책이다.

2. 어린이들의 친구, 어린이다운 상상력
엉뚱하면서 장난기 많고 마음씨 따뜻한 할아버지. 아이들이 친근감을 느끼고 동일시할 수도 있는 캐릭터이다. 붓이 없으면 수염으로 칠하고, 빗자루가 없으면 수염으로 쓸고, 수염을 묶어 나비 넥타이를 만드는 등 어린이다운 유연하고도 유희적인 상상력을 잘 보여준다. 따스하고도 인상적인 결말을 통해 작가의 낙천적인 세계관이 잘 드러난다.

3. 만화를 응용한 재치 있는 형식과 경쾌한 리듬이 돋보인다
여러 컷으로 나뉘어 자칫 복잡할 수도 있는 이미지들을 리듬을 살려 경쾌하게 배치하였다. 지루하지 않고 즐거운 분위기로 끝까지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색깔과 레이아웃에 디자인적 요소를 고려하였다.

앞 페이지의 질문에 뒷 페이지가 대답하는 형식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구성 방식 등 이 모두 상상력을 자극하는 구조이다.
‘독특하고 새로운 도전’
표지에서부터 파란색과 대비되는 하얀 수염을 가진 매력적인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여 준다. 땋은 수염으로 쓴 제목 ‘수염 할아버지’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이야기 속으 로 끌려가게 하며, 할아버지의 따뜻한 미소에서 포근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지리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동이 트는 새벽으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빠른 속도로 영화를 보는 ...
- 열린어린이 2002년 12월호/김세희(그림책 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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