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담은 소녀 이야기

마들렌카

피터 시스 글·그림 | 베틀북
마들렌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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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2년 01월 05일 | 페이지 : 44쪽 | 크기 : 26.2 x 26.2cm
ISBN_10 : 89-8488-093-0 | KDC : 843
원제
Madlenka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923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3~4세, 사회 생활 공통 공통 사회 현상과 환경 다른 나라 사람과 문화에 관심 가져요
5~6세, 사회 생활 공통 공통 사회 현상과 환경 다른 나라 사람과 문화에 관심 가져요
5~6세, 언어 생활 공통 01월 말하기 상황에 맞게 말해요
1학년 국어 1학기 05월 3. 마음을 나누며
수상&선정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피사의 사탑, 에펠 탑,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만리장성, 피라밋 등 지구의 대표적 인공 건축물을 비롯, 산맥과 숲과 사막과 지중해와 바다가 고지도처럼 그려진 옅은 파란색 표지에서 노란 우산에 노란 장화를 신은 금발의 마들렌카가 깡충거리고 있습니다. 그 위에다 네모난 구멍을 뚫은 같은 계열 색의 종이 표지를 덧씌웠습니다. 뚫린 구멍으로는 마들렌카의 웃고 있는 얼굴이 드러나고, 그 주위로 큰 사각형을 그리고 빽빽이 건물들이 들어차 올라가 있어요. 지구 속 한 도시의 건물에서 살고 있다는 걸 보여 주네요.

책장을 펼치면 작고 파리한 진주알만한 우리의 행성, 지구가 세밀한 펜화의 우주 속에 떠 있어요. 점점 가까워지며 커지는 그 속에 작은 빨간 점이 찍혀 있네요. 바로 마들렌카가 살고 있는 곳이군요. 아메리카 대륙쪽이군요. 하늘에서 내려다본 시가지 지도 위로도 빨간 점이 이어져요. 바로 마들렌카의 집이네요. 이미『갈릴레오 갈릴레이』를 통해 만난 적이 있는 피터 시스의 초현실적이고 우주적이며 신화적인 그림이 다채롭습니다.

뉴욕에 사는 마들렌카는 이가 흔들리는 걸 이웃들에게 알리려 갑니다. 봉주르, 가스통 아저씨가 축하해 주세요. 빵가게의 진열창을 통해 파리 시가지와 온갖 문물을 만납니다. 사스리아갈, 마델라. 인도인 싱 아저씨의 신문가게 진열창 속으로 날개 달린 코끼리와 팔이 여럿인 인도 신도 보았어요. 본 조르노. 마달레나. 한턱 내라시는 이탈리아인 차오 아저씨의 아이스크림 차창 속으로 콜로세움과 피사의 사탑과 피노키오, 오페라, 베니스의 운하, 베수비오 화산이 보여요. 구텐 탁, 마그다. 이야기를 무척 많이 아시는 독일인 그림 아줌마의 집 창문으로 헨젤과 그레텔 등 그림 형제의 온갖 주인공들을 만났어요. 올라, 막달레나. 세뇨리타 막달레나! 라틴 아메리카에서 온 에두아르도 아저씨의 꽃가게 둥근 창 속으로 새를 타고 날아가요. 잉카, 마야 문명을 이루었던 안데스의 깊고 깊은 산 속을 날아 나와요.

그러다 마들렌카는 이집트 친구 클레오파트라와 만나 둘만의 비밀장소인 공터에서 온갖 상상을 풀어 놓고 함께 놀아요. 아프리카의 정글 속을 탐험했어요. 아, 아시아에서 온 캄 할머니에게도 이 소식을 전해야죠. 타시 델렉, 만달라. 그건 행운이 찾아올 징조라고 하시는 할머니의 골동품 가게 창문 속으로 붉은 용이 춤을 추어요.

“마들렌카! 하루종일 어디 있었니?” 노란 우산을 접고 집으로 들어서자 엄마 아빠가 큰소리로 물으시네요. “음…… 온 세상을 여행했어요.” 그리고 이가 빠졌어요.

뉴욕에 살고 있는 마들렌카는 어느 날 앞니가 흔들리는 걸 느끼고 모두에게 이 소식을 전하기 위해 거리로 내려와요. 프랑스에서 온 빵가게 주인 가스통 아저씨를 맨 먼저 만났지요. 아저씨의 빵가게 진열창 안으로 에펠 탑이 보이고, 다음 장으로 연결되면서 프랑스 인삿말과 문화를 만나요.

파리 시가지가 그려진 어둔 청색 그림 속에는 장화 신은 고양이도, 경비행기를 모는 생떽쥐뻬리도 어린왕자도 루드비히 베멀먼즈의 씩씩한 마들린느와 수녀님도 만날 수 있어요. 인도에서 온 신문가게 주인 싱 아저씨, 이탈리아에서 온 아이스크림 가게 주인 차오 아저씨, 독일에서 온 그림 아줌마, 라틴 아메리카에서 온 꽃가게 주인 에두아르도 아저씨에게도 이 소식을 전해요. 그러면서 같은 방식으로 각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독특하고 아기자기한 그림책입니다.
피터 시스(Peter Sis)
세계적으로 유명한 어린이 책 작가인 동시에 일러스트레이터, 영화 제작자입니다. 1949년 체코의 브르노에서 태어나 프라하 실용 미술학교와 영국 런던의 왕립 예술 대학에서 그림과 영화를 공부하고 1984년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티베트』『갈릴레오 갈릴레이』로 칼데콧 상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 작품으로 『마들렌카』『생명의 나무』『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 등이 있습니다.
☞ 작가론 보기
윤정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후 어린이책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황금거미 아리스탄과 마술 보따리』『마들렌카』를 우리말로 옮겼고, 아이들의 세계를 즐겁고 풍요로운 책으로 채우는 것이 꿈입니다.
다양한 문물과 만나 다채로운 상상을 자아내는 신비한 그림책

'넓은 우주 속의 한 행성, 그 행성의 한 대륙, 그 대륙의 한 나라, 그 나라의 한 도시, 그 도시의 한 집, 그 집의 창가에 비가 내리는 걸 바라보고 있는 어린 소녀, 그 소녀의 이름은 마들렌카'.

작가 피터 시스는 마들렌카의 이가 흔들리는 데까지 초점을 맞추기 위하여 저 멀리 아득한 우주에서부터 우리의 시선을 옮겨 왔다.『마들렌카』를 펼치는 순간, 앞면지부터 끝면지까지 작고 푸른 행성 지구와 대륙을 거치고 뉴욕까지 빨간 점이 달리고 있다.

화려한 삼차원의 투시도 속에서 사각형으로 정해져 있는 건 현실이다. 그러나 피터 시스는 그 현실의 경계를 뛰어넘는 여행의 즐거움이 이어지도록 엮어 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림 역시 신비롭기 그지없다. 평면적인 책 속에다 공간화된 삼차원을 세움으로써 자유롭게 공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두기 위하여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한껏 풍기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마들렌카』는 이야기 형식을 띠면서 정확한 지식과 풍부한 상상력을 결부시키고 있는 그림책이다. 이가 빠지고 나면 어엿한 숙녀가 되는 마들렌카는 축하를 받음과 동시에 새로운 지식을 접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작가가 솜씨 좋게 풀어놓은 지식과 상상이 아이들의 직관에 호소하고 사물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힘을 주고 있다. 책장마다 넘겨가며 만나는 창문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문명과 문물을 만날 수 있으니 말이다. '에펠 탑'과 '브레멘 음악대'를 엿볼 수 있게끔 전세계를 향해 열어 놓은 창문. 이런 새로운 발상이야말로 이 책에 얼마만한 공을 들였는지 곳곳에 스며든 작가의 정성을 느낄 수 있다.

이제 책 속을 뛰어 다니는 마들렌카의 이야기가 끝나면 이번에는 우리 아이들이 생생한 상상을 시작할 것이다. 마치 나침반을 앞에 놓은 항해사처럼 전세계를 마음껏 누빌 수 있다. 그만큼 우리 아이들이『마들렌카』에서 창의력과 활기를 발견하고 이끌어 가는 그림책이다.

마들렌카는 뉴욕에 살고 있다. 태어났을 때부터 같은 동네, 같은 아파트, 같은 집에서 쭉 살아 왔다. 어느 날 마들렌카는 앞니가 흔들리는 걸 느꼈다. 그래서 이 소식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집을 나선다.

세계 각지에서 온 동네 사람들은 모두 마들렌카의 친구들이다. 빵을 굽는 프랑스 가스통 아저씨, 신문을 파는 인도 싱 아저씨, 아이스크림을 파는 이탈리아 차오 아저씨, 독일에서 온 그림 아줌마, 라틴 아메리카에서 온 꽃가게 에두아르도 아저씨, 아시아 물건을 파는 캄 할머니와 또래 친구 클레오파트라……. 모두들 이가 흔들린다는 마들렌카에게 축하하는 인사말을 건넨다. 그러면서 파리, 인도 코끼리, 피자와 스파게티, 백설공주와 브레멘 음악대 같은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려 주었다. 왜냐하면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젖니가 빠지고 이가 새로 난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며, 행운이 찾아올 징조이기 때문이다. 이제 마들렌카는 어엿한 숙녀가 될 것이다.

이렇게 마들렌카가 동네 한 바퀴를 돌고 나면 전세계를 여행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마들렌카는 이가 빠졌다!
‘피터 시스의 조형 언어 연구’
같은 소재를 가지고, 혹은 흡사한 주제를 다룰 때라도 작가마다 다루는 솜씨는 모두 다르다. 표현과 전달을 전제로 하는 모든 분야는 어떤 장르에서든 공통점을 갖는다. 필자도 늘 시각 언어를 통해 제작물을 만드는 입장이므로 작가의 다양한 해석이나, 적절한 결과물을 얻어 내기 위한 제작 과정에 각별히 관심 갖게 된다. 피터 시스의 『마들렌카』는 글 내용으로 보...
- 『열린어린이』 2004년 3월호 / 한성옥(그림 작가)

세계에 대한 생생한 이미지로 가득 차 있는 그림책. 어린이들에게 온 세상을 여행하는 꿈을 꾸게 합니다. 작가 피터 시스는 이 책을 나침반 삼아 상상과 꿈이 어우러진 여행을 떠날 수 있게 엮었습니다.
- 혼 북
이가 흔들리는 걸 모든 친구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들렌카. 좁은 골목을 따라 늘어서 있는 갖가지 가게 주인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면서 전세계로 뻗어 있는 꿈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책장을 넘겨가다 만나는 가게의 창문을 통해 다양한 세계의 문명과 문물을 여행할 수 있게 해 줍니다.
- 미국 도서관 협회 북리스트
넓은 우주 속의 한 행성, 그 행성의 한 대륙에, 그 대륙의 한 나라에, 그 나라의 한 도시에, 그 도시의 한 집에, 그 집의 창가에 비가 내리는 걸 바라보고 있는 어린 소녀, 그 소녀의 이름은
마들렌카
마들렌카는 앞니가 흔들리는 걸 느꼈어요.
모두에게 이 소식을 전해야겠어요.
이야호! 여러분, 내 이가 흔들려요!
흔 들 려 요
기쁨에 넘쳐 깡충깡충 거리를 뛰어가다가
프랑스에서 온 빵가게 주인 가스통 아저씨를 만났어요.
가스통 아저씨, 안녕하세요? 내 이가 흔들려요!
Bonjour, Madeleine. 봉주르, 마들렌. 함께 축하해야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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