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그림책 11

공룡 할머니가 들려주는 진화 이야기

마르틴 아우어 지음, 크리스티네 조르만 그림, 엄혜숙 옮김 | 미래아이
공룡 할머니가 들려주는 진화 이야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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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2년 01월 31일 | 페이지 : 33쪽 | 크기 : 21.8 x 30.6cm
ISBN_10 : 89-8394-164-2 | KDC : 853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13825 | 독자 서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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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서서히 한 꺼풀씩 제 모습을 드러내면서 우리를 의문에 빠뜨리는 종족이지요. 1억5천만 년 동안이나 지구에서 살다가 때가 되자 지구에서 사라졌지요. 이 책은 한 꼬마의 궁금증에서 시작되었답니다. ‘공룡은 왜 멸종했을까?’라는 의문에 답하려는 시도는 결국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들의 생성과 소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자식을 돌본 유일한 공룡 ‘마이아사우라’가 있었습니다. 연구자들이 이 공룡에게만 여성적인 이름을 붙였다는군요. 지구에 마지막까지 번성했던 이 공룡은 약 6천만 년 전까지 살았다고 합니다. 이 책에 등장해 지구의 역사를 자상하게 설명해 주는 공룡 할머니가 바로 마이아사우라예요. 물 속에서 첫 생명체가 생겨난 뒤 물 밖으로 나온 동물들은 땅 위에서도 살 수 있게 되었지요. 모든 생명체는 생존의 조건 아래 바뀌어 왔고, 모습이 변해 왔습니다. 지구에서 살아가기에 알맞게요. 지구도 모습을 바꾸기 때문에 생명체들은 때가 되면 지구에서 사라지게 되지요.

공룡이 지구를 떠난 뒤 털가죽을 벗고 앞의 두 다리를 들어올린 동물, 즉 인간이 나타나 세상을 바꾸었습니다. 마이라사우라 할머니는 꿈에 본 미래를 들려주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어떤 동물도 할 수 없던 것들을 해낸다는군요. 몸집도 그리 크지 않으면서, 거대한 힘으로 자기 뜻대로 지구를 바꾼답니다. 세상에 자기를 맞추지 않고 세상을 손쉽게 바꾸어 나간다는군요. 그렇지만 공룡보다 수천 배나 영리하고, 날쌔고, 힘이 센 그들도 언젠가는 지구를 떠나야 한다는군요. 뒤에 올 누군가에게 자리를 내어 주고 말입니다.

간결하면서도 사실에 근거한 배경까지 세세하게 그려 보여 주는 지식 그림책입니다. 어렵지 않게 생명체의 진화에 대해 어린이들이 생각할 수 있게 도와 줍니다. 누가 누구로 ‘변신하는’ 데에만 익숙한 녀석들에게 역사를 만들며 누가 누구로 ‘진화했는’지 한 번 물어 봐도 될까요?

이 지구에 생명이 생겨나고 그 생명이 지구의 환경에 적응하며 새로운 종(種)이 탄생하게 되는 진화의 과정. 지구에 있었던 생명의 역사를 이야기합니다. 물 속에서 생겨난 생명체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그리고 또 어떻게 지구에서 사라지게 되었는지에 대해 공룡 할머니인 마이아사우라가 이야기를 들려 주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모든 생명들의 진화 과정이면서, 자연의 섭리이면서,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이기도 합니다. 지구 위에 생명을 타고나 살아간 풀과 나무, 수많은 동물들을 단순하면서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는 그림은 생명의 탄생과 죽음, 진화와 멸종은 물론 자연의 섭리까지 깨달을 수 있게 해줍니다.

공룡들의 멸종을 맞기 전, 공룡 할머니 마이아사우라는 자식과 손자들에게 지구 위에 사는 생명들의 탄생과 멸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일억 오천만 년 동안 지구에 살면서 점점 지혜로워진 공룡들, 지구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간 달팽이와 지렁이, 땅 위에 올라와 차츰 도롱뇽이나 살라만드라가 된 물고기, 햇볕에 몸이 마르지 않게 된 도마뱀들이 진화하여 공룡이 된 이야기, 나뭇잎을 먹는 초식공룡, 같은 공룡을 잡아 먹는 육식공룡…….

그리고 마이아사우라 공룡 할머니는 앞발을 이용하여 세상을 바꾼 동물인 인간이 살게 될 지구의 미래에 대해서도 말해 줍니다. 물과 불과 바람을 이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자신이 먹고 싶은 식물과 동물을 기르며 살아가는 인간들. 하지만 공룡 할머니는 그 인간들도 지구와 자연의 한 일부이며 또 언젠가는 멸종의 과정을 거칠 것이라는 것을 말해 줍니다. 공룡 할머니의 이야기 속에 들어 있는 자연의 이치와 삶의 이치를 배울 수 있게 해 줍니다.

☞ 웹진 『열린어린이』 관련 기사 보기
마르틴 아우어(Martin Auer)
195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책을 쓰기 전에 배우, 극작가, 음악가로 활동했고 광고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마술에 관심을 갖게 되어 마술 공부를 했습니다. 광고 일을 포기하고 다시 자유 연예인으로 일하며 콘서트를 열고 마술사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건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크게 또는 작게 변신할 수 있는 마술 같은 그림이 들어 있는 책을 만들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마술은 어린이들이 더 좋아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당장은 작가입니다. 하지만 어쩌면 작가로 머물러 있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내가 앞으로 또 무엇을 할지 누가 알겠습니까?” 합니다. 아우어는 이렇게 말한다. 지금까지 나온 책으로는『아무도 알 수 없는 것』『마술사의 여름』『어느 날 빔보가』『마술 지팡이를 찾아』『오즈의 신기한 마법사』『나무 밑의 요샤』『완두콩 공주』『루치: 아빠의 날개를 찾아서』『내 머리 어디 갔어?』등이 있으며 독일 청소년문학상, 오스트리아 청소년 문학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하거나 노미네이트되었습니다.
크리스티네 조르만
1949년에 오스트리아의 그라츠 근처에서 태어났스며, 대학 연구소의 비서로 몇 년 동안 일했습니다. 아들이 태어난 뒤부터 프리랜서 화가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여러 전시회에 참가하였으며, 1990년에 처음으로 자신이 그린 어린이책을 출판하였습니다. 그린 책으로는『나무 아래 있는 요샤』와 동시집『피르쉬에서 피르쉬커른이 살아요』(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 도서상 일러스트 부문 수상, 빈 아동·청소년 도서상 수상, 독일라디오 최고의 베스트 7에 선정)등이 있습니다.
엄혜숙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했습니다.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 국문학을, 인하대학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만들었으며,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책에 글을 쓰고, 외국의 좋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어린이문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혼자 집을 보았어요』『누가 똑똑 창문을 두드리지?』『두껍아 두껍아!』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살아 있어』『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존 버닝햄-나의 그림책 이야기』『큰고니의 하늘』『소피는 농부가 될거야』『인도의 딸』 등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가끔 나에게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릅니다. 이 이야기는 슈타이어마르크 주에 사는 레네 쯔름이 해달라고 조른 이야기인데, 원래는 ‘공룡은 왜 멸종했을까’하는 것이었지요. 레네는 그런 이야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 이야기를 썼지요. 그러나 이야기를 다 써 놓고 보니, 거기에는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의 생성...
- 마르틴 아우어
공룡 할머니가 들려주는 지구 생명의 역사. 이 그림책은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명체의 생성과 소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즉 ‘진화’에 관한 이야기지요. 이 그림책의 화자로 나오는 공룡 할머니 ‘마이아사우라’는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모든 것은 때가 있다’고 말합니다. 마이아사우라는 과거를 꿰뚫어볼 뿐 아니라 미래도 꿰뚫어보는 지혜로운 공룡 할머니입니다. 마이아사우라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그래왔듯이, 공룡 족속 또한 아주 적은 수를 제외하곤 언젠가는 ‘지구에서 떠나야 한다(죽음)’는 것을 알고 있지요.

그리고 자신들이 떠나고 난 뒤에도 지구에는 변함없이 많은 생명체들이 살아갈 것임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룡 할머니는 지구를 떠나기 전 날, 자식과 손자들에게 기나긴 지구 생명의 역사를 들려줍니다. 공룡이 지구에 처음 왔을 때 지구는 이미 나이가 많았었고, 그만큼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왔다는 이야기로 시작을 하지요. 그리고 지구상에 처음 땅 위 식물과 동물이 생겨나기 시작한 아득한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그 뒤 각 생명체들이 어떻게 환경에 적응하면서 변화해 왔는지를 자신이 보고 듣고 겪은 그대로를 이야기해 줍니다.

물론 그 속에는 공룡(본문엔 도마뱀 무리로 나옴)의 조상인 양서류와 파충류 이야기도 빠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잠깐 숨을 돌리고 나서, 공룡 할머니는 자신이 꿈에서 본 미래의 지구 모습을 이야기하지요. 바로 공룡의 뒤를 이어 지구의 다음 세대 주인이 될 포유류에 대한 이야기였지요. 그 중에서 앞의 두 발을 들어올리는 ‘인간’이라는 동물에 대해 마이아사우라는 이렇게 묘사합니다.

“…… 그들은 몸집이 그리 크지 않았지만 거대한 힘으로 지구를 자기 뜻대로 바꾸었단다. 그들은 불의 힘을 이용했고, 물의 힘을 이용했고, 바람의 힘을 이용했단다. 그들은 아주 작은 힘까지도 이용해서 모든 것을 만들어 냈지. 세상이 바뀌자, 세상에 살던 동물과 식물들도 달라져야 했단다. 바뀔 수 없거나, 새로운 세상에 자기를 맞추지 않는 것들은 지구에서 떠나야 했고, 사라져야 했단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벌거벗은 몸에 두 발로 걸어다니는 동물은 세상에 자기를 맞추지 않았어. 그들은 세상을 손쉽게 바꾸었지.”

그러면서 마이아사우라는 ‘인간’도 자연의 일부임을 이렇게 의미심장한 말로 일깨워 줍니다.

“그들은 우리 공룡보다 수천 배나 영리하고, 수천 배나 날쌔고, 수천 배나 힘이 세었어. 그러나 그들도 언젠가는 지구를 떠나야 한단다. 뒤에 올 누군가에게 자리를 내어 주고 말이야.”

결국 인간은 자연과 ‘한 몸’
언제 이 지구에 생명이 시작되었을까요? 언제 첫 번째 생명체가 땅 위에 나타나게 되었을까요? 얼마나 오랫동안 공룡들이 이 지구에 살았을까요? 그리고 공룡은 어떻게 진화되었을까요? 어떻게 동물과 식물의 세계는 계속변화했을까요? 아이들이 이런 질문을 쏟아놓을 때, 공룡 할머니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재미있게 진화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작가인 마르틴 아우어 또한 ‘공룡의 멸종’에 대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르는 꼬마들 덕에 이런 좋은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연극 연출가이자 마술사로도 일한 적이 있는 작가의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이 책은, 지구 생명의 역사에 대한 아름다운 연극 한 편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그림 또한 시대별 식물과 동물을 철저하게 고증하여 사실적이고 단순하게 묘사함으로써 어린 독자들의 머릿속에 그대로 들어앉게 하였습니다. 진화에 관한 어려운 용어를 쓰지 않고도 지구상의 생명체들을 하나의 뿌리로 꿰어 입체적으로 풀어간 솜씨에서 또한 어린이를 생각하는 작가의 마음이 두툼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그림책은 단순히 진화의 역사만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마이아사우라는 자신들의 죽음을 ‘잠’으로 표현합니다. 모든 생명체는 자연과 한 몸이며, 자연의 순환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진리를 이 공룡 할머니는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공룡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우리는, 지구가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든 생명체들에게 아주 소중한 보금자리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따라서 작가는 마이아사우라(공룡 가운데 유일한 여성형 이름이 붙여졌으며, 뜻은 ‘좋은 엄마 공룡’이라고 함)를 통해서, 인간이 환경을 자신들에게 맞도록 바꾸는 과정에서 얼마나 환경을 파괴해 왔는지를 스스로 되짚어 보게 합니다. 진화를 다룬 이야기면서, 인간도 자연의 일부임을 감동적으로 일깨워 주는 이 그림책은 오스트리아 아동도서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얘들아, 이제 때가 되었구나.” 공룡 할머니 마이아사우라는 자식과 손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지구에서 떠날 때가 된 거야. 우리는 그 동안 많은 것을 보았고, 많은 일을 겪었단다. 우리가 살기 전에도 지구에는 많은 생물들이 살았고, 우리가 떠난 뒤에도 그럴 거야.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한단다. 그대로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지. 우리가 왔을 때 지구는 이미 나이가 많았단다.

아득한 옛날, 첫 생명체가 물 속에서 생겨났단다. 그리고 차츰 물 밖으로 나오게 되었지. 바닷가에 처음으로 풀과 나무가 자라나자, 곧 달팽이와 지렁이 같은 작은 동물들이 땅 위에 나타났어. 그 뒤를 이어 물고기의 후손이 땅 위로 올라왔단다. 그들은 차츰 모습이 바뀌어 도롱뇽과 살라만드라가 되었지.

그 뒤 백만 년 동안 두꺼비와 개구리, 도롱뇽과 살라만드라가 숲을 차지하고 살았단다. 그런데 그들은 늘 물 가까이 살아야 했어. 다 자라서 땅 위로 올라가기 전에는, 물 속에서 올챙이로 살아야 했거든. 그렇지만 그들도 지구를 떠나야 했단다. 그들 가운데 적은 수만이 이 지구에 남았지. 그들의 후손이 바로 우리 같은 도마뱀 무리란다. ……”
(본문 4∼7쪽)

(총3개의 리뷰가 등록되었습니다.)

공룡 할머니가 들려주는 진화 이야기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김영희 2005-04-01

공룡을 좋아하기에 진화라는 내용에 읽어주면 교육적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해서 내 욕심에 읽어준 책인데 어리디 어린 울 애한텐 좀 무리수였나 싶은. 좀더 크면 그 내용이 팍팍 가슴에 와 닿을라나. 끝 부분에 공룡할머니가 하는말.. 그들(인간)도 언젠가는 지구를 떠나야 한단다. 뒤에 올 누군가에게 자리를 내어 주고 말이야. 이게 가슴에 와닿았다. 지금은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지만 공룡이 사라진것처럼 인간도 영원한 존재는 아니라는 묘한 여운이 남았다.

예언자, 공룡 할머니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첫새벽 2002-01-28

공룡 이야기만큼 아이들이 열광하는 소재가 또 있을까요. 공룡 영화, 공룡 그리기, 공룡 장난감. 공룡은 성장기의 어느 시기에 다다르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가 된 듯합니다.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를 점령했던 이 거대한 생물에 대한 꿈이 아이들의 질주하는 상상력의 원천이 돼주었다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겠지요. 그렇다면 이런 건 어떨까요. 이미 사라지고 없는 공룡이 자신들의 사후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이 책은 동화책에서는 드물게 여성 캐릭터인 할머니 공룡이 등장해서 지구의 진화 이...

할머니, 진화가 뭐예요?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어린백수 2002-01-28

이 책에는 지구과학이 있고 생물이 있고, 역사가 있고 그리고 신화가 있습니다. 지구의 탄생과 죽음에 관한 수많은 설화와 이야기가 있습니다. 각 종교마다 창세신화가 있고 각 나라마다 건국신화가 있으며 그 신화의 중심에는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의 비밀에 관한 나름대로의 해법과 상상력이 담겨 있습니다. 공룡은 우리에게 참으로 신비로운 동물 개체군입니다. 일억 오천만 년 동안 지구에 살다가 지금은 멸종된 공룡은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장단점을 모두 다 체험하고 간 동물입니다. 물과 땅과 하늘에서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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