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문고 5

똥줌 오줌

김영주 지음, 고경숙 그림 | 재미마주
똥줌 오줌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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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2년 01월 20일 | 페이지 : 53쪽 | 크기 : 19 x 25cm
ISBN_10 : 89-86565-54-4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3518 | 독자 서평(1)
교과관련
1학년 국어 1학기 06월 5. 생각을 펼쳐요
1학년 국어 2학기 12월 7. 상상의 날개를 펴고
2학년 국어 1학기 05월 4. 마음을 담아서
2학년 국어 2학기 10월 3. 생각을 나타내요
3학년 국어 2학기 10월 3. 함께 사는 세상
3학년 국어 1학기 06월 7. 이야기의 세계
똥줌 오줌. 제목이 참 특이합니다. 어떤 얘기일까? 아이들에게 까르르 웃음을 부르곤 하는 똥과 오줌이라는 낱말이 있다는 것, 책 속에 아이들의 세계를 담고 있으려니 막연하게 생각될 뿐입니다. 거칠면서도 움직임이 느껴지는 연필 그림이 심리를 생생하게 그려 담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권위에 눌려 있던 아이들의 장난스런 마음이 자유를 얻고 날개를 펼치게 된 순간을 보여 줍니다.

3학년 3반 교실 창문으로 아이들이 선생님께 야단을 맞는 모습이 보입니다. 조회 서는 태도가 나빴기 때문입니다. 민하늘 발장난, 김경빈 돌멩이, 박은총 떠들기, 지각대장 조수복. 모두 말썽꾸러기들이 줄줄이 앞으로 나갑니다. 손바닥을 찰싹찰싹 맞는 아이들. 그것도 모자라 쉬는 시간에 맨발로 복도를 뛰다가 선생님께 걸려 어머니까지 모셔와야 합니다.

이튿날 아침, 엄마는 벌써 출근하셨고 걱정이 태산인데, 담임이신 큰 머리 선생님이 안 나오셨습니다. 아이들은 모처럼 자유를 만끽합니다. 옆 반 선생님께서 글짓기를 하라고 써놓고 나가십니다. 잘 쓴 어린이에게는 상 줌. 선생님이 나가시고 해방을 맞은 듯 마음껏 떠드는 아이들. 반장이 선생님 노릇을 하며 이름을 적어도 할 수 없습니다. 상 줌이 똥 줌으로 똥 줌이 오줌으로 탈바꿈합니다. 아이들은 웃음으로 하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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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인천교대와 성균관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지금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1995년에『오늘의 문학』동화 부문 신인상을 받았고,『우리교육』에서 주최한 문집 공모에서『함께 하는 교실』로 좋은 학급 문집상을 받았습니다. 그 동안 쓴 어린이 책으로『만길이의 짝 바꾸기』『짜장 짬뽕 탕수육』『영원한 주번』『도망자 고대국』들이 있습니다.
☞ 작가 인터뷰 보기
고경숙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나 단국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숙명여대 디자인대학원에 재학 중입니다.『짜장 짬뽕 탕수육』으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로 데뷔했습니다. 그림을 그린 작품으로『영원한 주번』『똥줌오줌』『나의 아틀리에』『위대한 뭉치』가 있습니다.『마법에 걸린 병』이 2006년 볼로냐 도서전 라가치 상 우수작에 선정되었습니다.
‘억압적 교육 스스로 벗어나는 아이들’
올해 수능시험을 보다 자살을 한 아이들이 있었다.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은 무쇠 솥뚜껑처럼 아이들을 숨쉴 구멍하나 보이지 않게 짓누르고 있는 우리의 억압적인 교육현실이다. 이러한 억압은 우리 가정이나 학교 교실에서 알게 모르게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이런 억압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교사와 어른들이 아직도 많다. 『똥줌오줌』은 제목이 좀 생소...
- 20031117 - 한겨레 신문/이주영(서울 삼전초등학교 교사)

“땡땡땡.” 교탁 위에 있는 종이 울리자 아이들은 깜짝 놀라 자리에 앉아 손을 머리에 얹는다. 옆반 선생님이다. 여선생님을 보자 한두 명씩 손을 다시 내린다.

“담임 선생님이 안 나오셔서 오늘 다른 반 선생님들이 들어올 거예요. 첫 시간은 다른 반들도 글짓기를 하기로 했으니 모두 연필과 지우개를 꺼내세요.” 선생님이 안 온다는 소리에 아이들은 모두 웃음이 돈다. 선생님이 종이를 나누어 준다. 그리고 칠판에 글씨를 쓴다.

6월 13일 국회의원 선거일.
공명선거를 위한 글짓기를 함.
잘 쓴 어린이에게는 상 줌.

칠판에는 상이란 글자가 크게 써 있고 노란 색 분필로 동그라미가 쳐 있다. “지겨운 글짓기!” 아이들이 웅성웅성거린다. “반장 나오세요. 선생님 자리에 앉아 글짓기하면서 떠드는 아이는 이름 적어 놓도록. 적힌 사람은 다음 시간에 와서 혼내줄 거예요.”

선생님은 걱정이 되는지 떠들지 말라고 몇 번에 다짐시키고 교실을 나간다. 아이들은 선생님이 나가자마자 떠들기 시작한다. “야, 큰 머리 안 왔대.” “야아 신난다.” 수복이도 너무 좋아 책상을 들었다 놨다 한다. 선생님 자리에 앉아 있던 반장이 일어나 칠판 앞에서 분필을 든다.

<떠든 사람>
김경빈
조수복
김정원
정주영

이름을 적자 아이들이 조용해진다. 적힌 아이들만 막 소리친다.
(본문 32∼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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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학교

강아지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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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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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안녕
하야시 아키코 글·그림, 이영준 옮김

짜장 짬뽕 탕수육
김영주 지음, 고경숙 그림
영원한 주번
김영주 글, 고경숙 그림
나무마을 동만이
김영주 지음, 강전희 그림

짜장 짬뽕 탕수육
김영주 지음, 고경숙 그림
영원한 주번
김영주 글, 고경숙 그림
마법에 걸린 병
고경숙 글·그림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채인선 지음, 이억배 그림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이호백 지음, 이억배 그림
짜장 짬뽕 탕수육
김영주 지음, 고경숙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