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 그림책 34

아빠가 우주를 보여준 날

울프 스타르크 글, 에바 에릭슨 그림 | 크레용하우스
아빠가 우주를 보여준 날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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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2년 03월 20일 | 페이지 : 26쪽 | 크기 : 21.4 x 28.3cm
ISBN_10 : 89-5547-045-2 | KDC : 890
원제
Nar pappa visade mej varldsalltet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8727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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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의 짧은 기억이 마음속에 깊은 우물이 되어 물결을 일으키는 울림으로 번지는 일이 있습니다. 나이를 먹어도 그건 좀체 잊혀 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깊어져서 삶의 구비에서 등대가 되어 주기도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이 바로 그런 추억을 만들고 있군요. 아빠와 함께 아름다운 우주를 보러 갔지요. 단 하루 동안의 나들이였지만 아이에게는 평생을 두고 잊히지 않는 일이 되었답니다.

그 길에서 아빠는 아이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아름다운 것들을 보여주십니다. 손을 꼭 잡고 나선 길, 차가운 겨울 공기 사이로 입김이 피어오릅니다. 아이의 끊임없는 질문에 따스한 눈빛으로 답해 주시는 아빠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도랑을 건널 때에는 아빠에게 안겨 보고, 돌 위를 꼬물꼬물 기어가는 작은 달팽이와 바람에 살랑거리는 보리, 엉겅퀴 꽃 그리고 작은 웅덩이 안에 비친 하늘을 올려다보시는 아빠의 얼굴. 아이는 이 모든 것이 우주일 것이라고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고 지금껏 보지 못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라고 느낍니다.

이제 아빠와 아이는 밤하늘의 별들이 잘 보이는 언덕 위로 올라왔습니다. 아빠는 별을 가리키며 별자리 이름을 알려주십니다. 하지만 아이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작은 먼지처럼만 보일 뿐이었습니다. 아빠는 나지막하게 말을 이어갑니다. “우주를 보고 있으면 내 자신이 너무 작게 느껴진단다.”, “아빠는 네가 오랫동안 기억할 만한 아름다운 것들을 보여주고 싶었단다.” 물론 아이는 그 의미를 다 깨닫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면서 아이는 오늘 아빠가 보여준 우주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고 이야기가 이렇게 진지하게만 흘러 가진 않습니다. 아빠가 똥을 밟게 되는 익살스런 장면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장면은 오히려 아이에게 또 다른 즐거운 추억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들이 길에서 느낀 소중한 깨달음과 함께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빙그레 웃음을 머금게 하는 또 다른 아름다운 장면이 되어 줄 테니까요.

색연필로 부드럽게 그려 간 그림은 이야기처럼 잔잔하게 흐르는 정겨움을 느끼게 합니다. 우주를 보러 가는 길에서 발견한 들판 위의 작은 생명들, 짙푸른 밤하늘에 반짝거리며 빛을 발하는 수많은 별들을 바라보는 아빠와 아이 그리고 똥을 밟고 난처해하는 아빠와 그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는 아이의 표정 모두에서 아빠와 아이가 나누는 따스하고 넓은 사랑이 전해집니다. 너무 바쁘기만 한 우리의 아빠들도 아이와 단둘이 우주를 보러 나들이를 나서면 참 좋겠습니다.

파스텔과 색연필로 그린 부드러운 그림 속에 아빠와 아이 사이에 흐르는 따스한 마음 나눔이 물씬 느껴집니다. 아이에게 우주를 보여 주기 위해 아빠는 아이를 데리고 길을 나섭니다. 길을 가는 동안, 아이는 이곳 저곳을 구경하며 우주는 어디에 있는지 묻습니다. 그 때마다 아빠는 친절히 대답해 주십니다. 너른 들판에 이르기까지 아이는 이제껏 발견하지 못한 아름다운 세상을 마음에 새깁니다. 반짝이는 별을 보며 이어지는 아빠의 설명을 아이는 선뜻 이해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것을 보여 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을 담은 나들이 길에서 아빠와 나눈 추억들은 오래도록 아이의 마음 속에 깊이 새겨질 것입니다.
울프 스타르크(Ulf Stark)
1944년 스톡홀름의 교외 스뛰레뷔라는 곳에서 태어났습니다. 스웨덴의 대표적인 아동 문학 작가입니다. 열아홉 살때 첫 시집을 발표한 후 시집과 소설을 내다가 일간지 문화면에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1975년『페테르와 빨간 새』로 아동 문학을 시작했고, 후에 TV 시리즈로 만들어진『바보들 바보들』로 1985년 ‘보니에쉬 아동출판사 어린이문학대회’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1988년『표범』으로 닐스 홀게손 상을 수상하였고, 1993년에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1994년에는『휘파람 할아버지』로 독일 아동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외 작품으로는『우리 형이 최고야』『퍼시의 기적』『퍼시의 마법 운동화』등이 있습니다.
에바 에릭손(Eva Eriksson)
1949년 스웨덴의 할름스타드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스톡홀름에 있는 예술 대학에서 직물 공예를 전공한 뒤 간호 조무사, 유치원 교사, 이민자 교육 담당 등 여러 분야에서 일을 했습니다. 작품을 정확하게 그리고 남다르게 해석해 내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합니다. 1981년 엘사 베스코브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나는 용감한 메테보리』『아빠가 우주를 보여준 날』『유령이 된 할아버지』『애완동물을 갖고 싶어』등이 있습니다.
“아빠는 네가 오랫동안 기억할 만한 아름다운 것들을 보여주고 싶었단다.”- 아빠는 아이가 이제 우주를 보러 가도 될 만큼 컸다고 생각하고 아이를 데리고 밤하늘 별들이 한눈에 보이는 너른 들판으로 데리고 갑니다. 셀 수 없이 많은 별들이 반짝이는 하늘을 보며 아빠는 별들의 이름을 알려 주지만 아이는 아무리 눈을 크게 떠도 수많은 별들이 유리창으로 햇빛이 비춰 들 때 보이는 작은 먼지처럼 보일 뿐이지요. 아빠는 우주는 정말 넓고 그 우주를 보고 있으면 자신이 너무 작게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아이는 아빠처럼 이런 마음을 느끼기엔 어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아이가 아주 오랫동안 기억할 만한 아름다운 것들을 보여주고 싶었던 겁니다. 모퉁이를 돌고 슈퍼마켓과 공원, 철물점을 지나는 아이와 특별한 산책 길이 하늘의 구름을 바라보고, 말할 때마다 하얀 입김이 나오고 힘들어하는 아이를 위해 신나게 휘파람을 부는 아빠의 모습이 정겹게 그려집니다. 하늘만 쳐다보다 그만 똥을 밟고만 아빠의 모습은 터지는 웃음을 이끌어 내기도 합니다.

“우주를 느끼기엔 아직 네가 어린지도 모르겠구나”
‘나는 아빠한테 바보처럼 보이기 싫어서 그냥 “네”하고 대답했어요.’
이처럼 아빠의 마음과 아이의 마음이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아 더욱 읽는 기쁨을 주고 파스텔과 색연필로 부드럽게 그려진 그림은 아빠의 마음처럼 따뜻하게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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