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랜드 Picture Books 139 /세계의 걸작 그림책·일본

개구리의 낮잠

미야니시 타츠야 그림·글, 한수연 옮김 | 시공주니어
개구리의 낮잠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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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2년 03월 20일 | 페이지 : 27쪽 | 크기 : 28 x 20.7cm
ISBN_13 : 9788952784223 | KDC : 833.8
원제
Kaeru-kun no ohirne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1915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3~4세, 탐구 생활 공통 01월 과학 탐구 동물에 관심 가져요
5~6세, 탐구 생활 공통 01월 과학 탐구 동물을 좋아해요
수상&선정
열린어린이 2003 여름 방학 권장 도서
자연과 조화를 이룬 궁궐
홍매화 진달래 만발한 창덕궁!
창덕궁
절제의 미학이 떠오르는 그림책입니다.

아이가 그린 것처럼 단순한 그림입니다. 직선 몇 개와 둥그런 곡선 하나로 나무를 그렸습니다. 연초록, 연한 황토색, 연노랑, 청회색, 색깔도 많이 쓰지 않았습니다. 쓱쓱 낙서처럼 그린 여섯 그루의 나무와 나뭇가지에 누워 잠을 자는 개구리 한 마리. 고정된 카메라에 잡힌 화면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는 배경입니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그 속에 세세한 변화가 있습니다. 그림 밑에서 어떤 동물의 몸 일부분이 보이다가 사라지고 또 새로운 동물이 나타나는 일이 반복됩니다. 매말랐던 하늘이 회색으로 물들며 비가 내리기도 합니다.

모습을 드러낸 동물들은 잠든 개구리를 잡아먹으려다가 갑자기 나타난 다른 동물에게 놀라 도망갑니다. 그 동물을 먹고 사는 천적이 나타난 것입니다. 비가 안 와서 지쳐 잠든 개구리. 그 개구리를 잡아먹으려던 사마귀, 도마뱀, 쥐, 뱀, 독수리. 그 동물들이 차례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알게 됩니다.

꾸미지 않은 단순한 그림과 그 그림 속에 꼭 필요한 말만 가려 쓴 짧은 글이 어우러져 참으로 경쾌하고 발랄합니다. 그림 밑에서 몸의 일부를 보여 주다가 다음 쪽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는 형식의 그림 구성이 즐겁습니다. 아이들이 이어질 다음 내용을 알아 맞추며 책 속에 빠져들게 됩니다.

새로 등장할 동물이 나타나기 직전, 바로 그 때, 라고 반복되는 말도 재미를 더합니다. 따라 읽으며 웃게 만듭니다. 그리고 마지막 독수리가 나타났을 때에는, 앗 독수리다 바로 그 때, 라는 글씨가 빨갛게 변해서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킵니다. 그리고 곧 유쾌한 반전과 사건의 해결이 기다리고 있어 아이들에게 안도감을 줍니다.

언뜻 보면 대수롭지 않은 듯하지만 알고 보면 아주 진귀한 보물인 경우가 있듯이, 이 그림책도 너무 단순해서 눈여겨보지 않게 되지만 잘 살펴보면 알찬 열매가 그 속에 들어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절제된 글과 그림으로 생태계의 흐름을 알게 하는 그림책, 밝은 웃음까지도 선사하는 그림책임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비가 오지 않아서 힘이 빠진 개구리가 낮잠을 잤어요. 새근새근 새근새근 나뭇가지에 누워서. 그 사이 많은 동물들이 잠든 개구리를 잡아먹으려고 나타났다가 사라져요. 개구리를 잡아먹으려고 하는 동물을 잡아먹는 더 큰 동물이 나타났기 때문이에요. 잠자는 개구리, 여섯 그루의 나무. 단순한 그림 속에 자연계의 먹이사슬과 자연의 순리를 명쾌하게 담아 알려 주고 있어요.

개구리가 잠든 사이 밑에서 뭔가 불쑥 나타나요. 개구리를 잡아먹으려던 사마귀였어요. 하지만 개구리는 여전히 새근새근 잠들어 있어요. 그런데 바로 그 때 밑에서 또 뭔가 나타나서 사마귀가 놀라 달아나요. 뭐가 나타났을까?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기는 아이들 눈에 도마뱀이 보여요. 도마뱀이 개구리를 잡아먹으려고 하는 찰라 쥐가 나타나고, 또 뱀이, 또 독수리가 나타나요. 자꾸자꾸 반복해서 이어지는 이야기에 아이들은 눈을 반짝거리며 빠져들어요. 각각의 동물들의 표정도 생생하고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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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니시 다쓰야(Tatsuya Miyanishi, 宮西達也, みやにし たつや)
1959년 시즈오카 현에서 태어나 일본대학 예술학부 미술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인형미술가, 그래픽 디자이너를 거쳐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오늘은 정말 운이 좋은걸』『찌찌』로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 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는『배고픈 늑대』『똥』『야옹』『오늘은 왜 운이 좋은 걸까』『돼지와 늑대 100마리』『개구리의 낮잠』『메리 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크림, 너라면 할 수 있어!』 등이 있습니다.
한수연
한양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일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한 입에 덥석』『개구리의 낮잠』『사람놀이』들이 있습니다.
며칠 동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개구리는 점점 힘이 빠졌습니다. “아, 정말 더워. 여기서 낮잠이라도 자야겠다.” 개구리는 새근새근 낮잠을 잤습니다. 조금 지나자, 밑에서 무언가가 불쑥 나타났습니다.

앗, 사마귀다! 하지만 개구리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사마귀는 커다란 앞발을 들어올려서 개구리에게 덤벼들려고 했습니다.
바로 그 때

밑에서 무엇인가 불쑥 나타났습니다. 사마귀는 깜짝 놀라서 파드닥거리며 도망갔습니다. 그렇다면 밑에서 불쑥 올라온 것은?
(본문 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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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의 신나는 과학 (전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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