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아이들

폭풍 소년

콜린 티엘 지음, 로버트 잉펜 그림, 김옥수 옮김 | 문학과지성사
폭풍 소년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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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3년 07월 28일 | 페이지 : 64쪽 | 크기 : 22.2 x 25.3cm
ISBN_10 : 89-320-1431-0 | KDC : 843
원제
Storm Boy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759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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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선정
열린어린이 2004 여름 방학 권장 도서
자연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 가는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클롱 국립공원 부근에 사는 폭풍 소년과 소년의 아버지 은둔자 톰, 원주민 이웃 손가락 뼈 빌이라 불리는 할아버지는 자연을 아끼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새를 사냥하고 자연을 해치곤 합니다. 사냥꾼에 의해 가족을 잃은 펠리컨 세 마리를 기르고, 그 가운데 한 마리인 얌전이와 친구가 된 폭풍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폭풍이 부는 걸 좋아해서 폭풍 소년이라는 별명이 붙은 아이는 아버지와 이웃 할아버지와 같이 평화롭게 삽니다. 하지만 사냥꾼에 의해 펠리컨들이 죽고 남은 펠리컨들이 잘 살아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스스로 살아갈 힘이 생겼을 때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냅니다. 그런데 다시 폭풍 소년의 품으로 돌아온 펠리컨 얌전이. 폭풍 소년과 얌전이는 친구가 되어 난파선의 선원들을 구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폭풍 소년과 은둔자 톰, 할아버지와 얌전이는 사냥꾼들이 사냥을 할 수 없도록 합니다. 그러자 화가 난 사냥꾼은 얌전이에게 총을 쏘고 얌전이는 죽고 맙니다. 슬픔을 안고 언덕 꼭대기 전망대 밑에 묻어줍니다. 그리고 예전에 구해주었던 선원들이 구해준 일에 대한 보답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해 주겠다는 제안을 따라 마을을 떠납니다. 하지만 폭풍 소년의 마음 속에는 언제나 바람과 파도가 전하는 말, 해안의 소금 냄새, 오랫동안 행복했던 날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얌전이는 폭풍 소년의 마음 속에 영원히 남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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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티엘(Colin Thiele)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어린이 책 작가입니다. 아동 소설뿐 아니라 소설, 시집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실버펜슬문학상, IBBY문학상 등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콜린 티엘의 작품들은 영화와 텔레비전 시리즈, 연극 등으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작품으로는『그루터기에 비치는 해』『폭풍 소년』『산사태』등이 있습니다.
로버트 잉펜(Robert Ingpen)
1936년 오스트레일리아 절롱에서 태어났습니다. 로열 멜번 인스티튜트 오브 테크널로지에서 미술을 공부했으며 아이들과 어른을 위한 책을 100권 이상 출판했습니다. 1986년에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작품으로는『살아 있는 모든 것은』『곰곰이와 곰돌이』『무슨 생각하니?』『폭풍 소년』『부러진 부리』『꿈지기 아저씨』등이 있습니다.
김옥수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했습니다. 임프리마 코리아 영미권 부장을 지냈고 도서출판 사람과책에서 편집부장을 지내다가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시리즈, 『푸른 돌고래 섬』『달빛 노래』『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다리 건너 저편에』『춤추는 노예들』『라몬의 바다』『용기는 파도를 넘어』『헬렌 켈러』등이 있습니다.
그제야 비로소 은둔자가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조용히 일어나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폭풍 소년의 품에서 얌전이를 꺼냈어요. 폭풍 소년도 천천히 내주었어요. 그러고는 침대에 몸을 던져 숨죽인 채 끝없이 울기 시작했어요. 은둔자가 다가와 어깨를 쓰다듬으며 다정하면서도 단호하게 말했어요.

“얌전이를 위해서 한동안 우는 건 괜찮아. 하지만 마음 속 깊이 담아 두면 안 된다.”
“하…… 하지만 사람들은…… 얌…… 얌전이를 왜 쏘았지요? 얌전이는 아…… 아무도 해치지 않았는데. 그…… 그냥 예전처럼 오리들에게 주의를 주었……을 뿐인데……”

폭풍 소년이 울먹이자, 은둔자가 슬픈 듯이 말했어요.

“이 세상에는 언제나 잔인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야. 게으른 사람, 멍청한 사람, 지혜로운 사람, 친절한 사람이 있듯이 말이야. 오늘 너는 잔인하고 멍청한 사람이 무슨 짓을 저지를 수 있는지 똑똑히 보았어.”
은둔자가 폭풍 소년을 담요로 덮어 주며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어요.

“이제 잠을 자도록 해라.”
하지만 폭풍 소년은 잠을 잘 수 없었어요. 밤새도록 가만히 누워서 차갑게 젖은 베개만 꼭 움켜잡았어요.
(본문 57∼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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