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커지는 명작 그림책

꼬마 곰과 작은 배

이브 번팅 글, 낸시 카펜터 그림, 김서정 옮김 | 웅진주니어
꼬마 곰과 작은 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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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3년 11월 20일 | 페이지 : 32쪽 | 크기 : 22.7 x 22.8cm
ISBN_10 : 89-01-04376-9 | KDC : 690
원제
Little Bears Little Boat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1162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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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곰에겐 작은 배가 있었어요. 꼬마 곰은 작은 배를 타고 푸른 호수를 돌아다니며 파란 하늘도 보고 물고기도 잡고 누워서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꿈을 꾸기도 했어요. 엄마가 부르면 내일 다시 만나자 인사하고 헤어지곤 했지요. 그런데 꼬마 곰이 점점 자라서 더 이상 꼬마 곰이 아니고 커다란 곰인 때가 되었어요. 엄마 곰은 꼬마 곰에게 꼬마 곰은 자라지만 작은 배는 안 자란다고 가르쳐 주어요.

하지만 더 이상 꼬마 곰이 아닌 커다란 곰은 사랑하던 작은 배를 내버려 둘 수 없었어요. 누군가 타고 물고기도 잡고 누워서 꿈도 꾸기를 바래요. 그래서 다른 꼬마 곰을 찾아 나서요. 비버에게 묻고 수달에게 묻고 파란 왜가리에게 물어서 꼬마 곰을 찾아요. 커다란 곰은 꼬마 곰에게 작은 배를 주면서 꼬마 곰은 자라고 작은 배는 안 자라니까 꼬마 곰이 크면 작은 배가 언제까지나 푸른 호수에서 떠다닐 수 있도록 다른 꼬마 곰을 찾아야 한다는 약속을 받아요. 커다란 곰은 꼬마 곰이 작은 배를 타고 푸른 호수를 떠다니는 것을 지켜 보아요. 그리고 커다란 곰도 이제 자신의 커다란 곰의 커다란 배를 만들며 행복해요.

자라는 일,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 행복을 누리는 길을 따스하게 보여주는 그림책이에요. 정확하게 자란다는 의미는 모르지만 시간의 흐름을 받아들이는 꼬마 곰이었던 커다란 곰의 마음이 사랑스러워요. 우리 아이들이 삶의 이치, 사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겠어요.

추억의 사진처럼, 여백이 있는 작은 그림이 꼬마 곰의 이야기를 잘 전해 주어요. 푸른 호수에 배를 타고 누워 있는 아이의 모습이 평화로워요. 작은 배를 타기엔 너무 커버린 순간 꼬마 곰의 당황한 표정이 잘 살아 있어요. 작은 배 때문에 슬픈 꼬마 곰이 호숫가에 시무룩하게 앉아 있는 모습도 마음에 잘 다가와요. 사랑스런 글과 그림이지요.

자라는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자라서 자신이 타고 다니던 작은 배를 더 이상 탈 수 없어진 꼬마 곰 이야기에요. 자기 물건을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엿보여요. 성장의 기쁨, 나누는 일의 행복이 그림책 안에 오롯이 담겨 있어요. 둥글고 화사하고 귀엽게 꼬마 곰의 모습을 그렸어요. 꼬마 곰이 더 사랑스럽게 여겨져요.

꼬마 곰은 작은 배를 타고 푸른 호수를 돌아다니며 놀아요. 그런데 꼬마 곰이 자라자 더 이상 작은 배를 탈 수 없어요. 엄마는 꼬마 곰에게 꼬마 곰은 자라도 작은 배는 안 자란다는 걸 알려 주어요. 하지만 꼬마 곰은 자신이 좋아하던 작은 배를 버릴 수 없어서 다른 꼬마 곰을 찾아 그 작은 배를 물려 주어요. 그리고 커다란 곰도 이제 자신의 커다란 곰의 커다란 배를 만들며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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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번팅(Eve Bunting)
1928년 아일랜드의 작은 마을 마그데라(Magdera)에서 태어났습니다. 1958년 남편, 세 아이들과 함께 미국의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이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창작을 공부했습니다. 빈곤 문제나 인종차별 등 사회적인 문제를 포함하여 다양한 주제의 작품 백여 권을 창작했습니다. LA 흑인폭동을 소재로 한 『연기 자욱한 밤 Smoky Night』으로 1995년 칼데콧 영예상을 받았고, 미국어린이책작가협회가 수여하는 ‘골든 카이트’ 상 등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꼬마 곰과 작은 배』『우리 나무가 아파요』『집으로』등의 작품을 썼습니다.
낸시 카펜터(Nancy Carpenter)
뉴욕타임스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출발해서 수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낸시는 오늘날 가장 재주 많고 창조적인 그림작가의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삽니다. 작품으로 『꼬마 곰과 작은 배』『야단스런 에밀리』『레스터의 개』『오레곤에게 사과를』『요란한 가족』 『내게 금지된 17가지』『나의 삼촌 에밀리』 등이 있습니다.
김서정
1959년에 태어났습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고 독일 뮌헨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 어린이 책을 읽고, 쓰고, 옮기고, 평론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지금은 김서정동화아카데미에서 어린이 문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1997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화 『믿거나 말거나 동물 이야기』『두로크 강을 건너서』, 그림책 『용감한 꼬마 생쥐』『나의 사직동』, 평론집 『어린이문학 만세』『멋진 판타지』『동화가 재미있는 이유』, 옮긴 책으로 『그림 메르헨』『어둠이 떠오른다』『미랜디와 바람오빠』『옛날 옛날에, 끝』 등이 있습니다.
꼬마곰은 작은 배를 사랑했어요. 그런데 곤란한 일이 생겼어요. 꼬마 곰이 자꾸자꾸 자라서 더 이상 작은 배를 탈 수 없게 된 거예요. 혼자 있게 된 작은 배를 위해 꼬마곰은 무엇을 할까요?
“넌 이제 너무 커서 저 배는 탈 수가 없단다.”
엄마 곰이 말했어요.

“꼬마 곰은 자꾸자꾸 자라서 커다란 곰이 되는 법이야. 그리고 작은 배는 하나도 안 자라고 그냥 그대로 있는 법이지.”

커다란 곰은 슬펐어요.
“내 작은 배를 그냥 내버려 둘 수는 없어.
작은 배는 누군가 타고 다니면서 물고기도 잡고, 누워서 꿈도 꾸어야 해.
푸르고 푸른 호수에서 언제까지나 떠다녀야 해.”

커다란 곰은 머리를 긁적이다가 소리쳤어요.
“알았다! 나만큼 내 작은 배를 좋아해 줄 다른 꼬마 곰을 찾는 거야!”
(본문 19∼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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