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새바람 01

64의 비밀

박용기 지음, 양경희 그림 | 바람의아이들
64의 비밀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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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4년 01월 16일 | 페이지 : 267쪽 | 크기 : 14.8 x 21cm
ISBN_10 : 89-90878-01-3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1668 | 독자 서평(0)
수상&선정
부산시 교육청 추천도서
열린어린이 2005 여름 방학 권장 도서
남매의 즐거운 숨바꼭질
앤서니 브라운의 매력에 다시금 흠뻑
숨바꼭질
유전학,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전문적인 과학 용어들이 등장하는 과학 동화입니다. ‘인기’ 라는 소년이 낯선 사나이에게 ‘64’ 가 적힌 쪽지를 받게 됩니다. 다음 과학 시간에 인기는 고대 생물인 실러캔스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친구와 실러캔스를 보러 63빌딩으로 간 인기는 모험의 세계로 들어가 ‘64’ 의 비밀을 풀게 됩니다. 말하는 박테리아를 만나고 지하의 거대한 연구소에서 사라진 외삼촌을 만나는 등 잇달아 일어나는 사건들이 단숨에 책을 읽게 합니다. 과학 지식을 토대로 하는 치밀한 구성과 빠른 전개가 매력적입니다. 책 뒷부분에는 유전자에 대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64’ 의 비밀을 찾아 헤매는 인기의 모험은 흥미진진합니다. 인기는 후에 그것이 모두 게임 속의 한 장면이었다는 말을 듣게 되지만, 그럼에도 그 모험 속에서 얻은 진실은 변할 수가 없습니다. 그 진실은 첫 번째는 과학의 본질에 대한 것입니다. 과학은 실험실에서 화학 약품을 섞고 새로운 기계를 만드는 데서 머무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 하는 인간의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인간입니다. 호기심을 채워가며 세상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고 종국에 인간은 그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는 과학을 이야기하며 가장 근본적으로는 인간 존재의 존엄함까지 강조하고 있습니다. 과학, 철학 등 여러 가지 분야를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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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1963년 경상북도 영덕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했습니다.『오늘의 문학』에 단편 소설이 당선되면서 작가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금은 어린이들에게 들려 줄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들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갈릴레이 갈릴레오』『솔이의 숲』『64의 비밀』『우주의 나이는 몇 살일까?』등이 있습니다.
양경희
호기심이 많아 만들기, 상상하기, 그리기를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린 책으로『64의 비밀』『미노스』『내 꿈은 토끼』『달려라, 바퀴!』『바람의 문』등이 있습니다.
과학을 통해서 우리가 진정으로 보게 되는 것은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입니다. 자연을 깊이 탐구하면 할수록 그 오묘한 질서에 감탄이 절로 나오고 그 아름다움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거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우주는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생명이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하는 인간으로서 품을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질문에 가까이 다가가게 됩니다. 하...
- 200401 - 박용기
『64의 비밀』은 디엔에이를 통해서 생명체의 신비를 들여다보는, 좀처럼 보기 드문 어린이를 위한 과학 소설이다. 박용기는 과학을 공부한 패기만만한 신인이다. 탄탄한 문장력과 빈틈없는 구성이 어우러진 그의 글은 독자로 하여금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하는 재미가 있으면서도 우주와 생명의 깊고 신비한 세계를 감각적으로 체험하게 해준다.

지금까지 우리 어린이 문학에서 볼 수 있었던 것과는 좀 다른 판타지를 보여 주는 이 작품을 읽어나가는 어린 독자들은 유전학에서 중요한 숫자인 ‘64’ 의 비밀이 마침내 밝혀지는 순간, ‘나는 누구인가?’ 라는 존재론적인 물음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과학의 끝에 닿아있는 것은 필연적으로 철학이며 인간과 우주 사이에는 수없이 많은 사다리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유지하며 놓여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하게나마 짐작하게 될 것이다.
‘과학 발전할수록 더 행복해질까요’
“노파는 호두껍질 가득 천연두 고름을 담아 와서 '어디에 찔러 드릴까요?' 하고 묻지. 그리고 큰 바늘로 사람들의 혈관을 째고……” 1717년 영국의 작가 메리 워틀리 몬테규 부인이 터키에서 쓴 편지의 일부이다. 그가 목격하여 받아들인 이 민간요법은 에드워드 제너를 통해 예방접종이라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발전했고, 죽음의 징표, 천연두는 사라졌다. 황우석 ...
- 20050604 - 중앙일보/김지은(아동문학 평론가)

감수의 글

1. 다윈의 딱정벌레
2. 의문의 낯선 사람
3. 외삼촌의 방
4. 광견병 바이러스
5. 어드벤처 홀로그램
6. 하늘을 나는 실러캔스
7. 말하는 박테리아
8. 지하 연구소
9. 바이러스의 침입
10. 소장의 죽음
11. 탈출
12. 64의 비밀
13. 잡동사니 디엔에이의 비밀

작가의 말
참고 자료
“우리의 정신과 사상을 기록하고 전달하는, 디엔에이의 자기 복제와의 다른, 유전자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것을 밈 유전자라고 했습니다. 오랜 세월 인류가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은 도덕과 이성, 자유와 평화라는 높은 가치를 신뢰하고 실현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사상과 철학, 예술이란 형태로 유전되어 왔던 것입니다.

비록 오늘날 사람들이 국가라는 보이지 않는 괴물에 이념적 가치를 부여하고 편견과 반목으로 파괴와 죽임을 일삼고 있지만 그것이 인류의 본질은 아닙니다. 생명을 존중하고 평화를 사랑하다 죽어 간 많은 사람들이 밈 유전자를 인류에게 전달했습니다.

디엔에이가 이기적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30억년이란 역사를 두고서 말해야 합니다. 생명체라는 공동체가 공존하기 위한 이기이지 인간이 자신의 종을 위해 다른 생명을 파괴하는 것이 디엔에이의 이기가 아닙니다. 인간의 이기적 디엔에이는 어쩌면 인간에게만 새롭게 생겨난 돌연변이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보다 그것을 먼저 알아낸 박테리아가 지금 이렇게 여기를 지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장님! 스스로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제 말을 믿으셔야 합니다!”

“지금 자네에게 그런 설교를 듣고 있을 만큼 한가하지 않아.”
소장은 냉담하게 말했다. 외삼촌이 소리쳤다.
“정 믿지 못하겠다면 할 수 없습니다. 알루! 어서 말해!”
“……”
“네 존재를 소장에게 보여 봐. 그것만이 소장이 내 말을 믿을 유일한 방법이야.”

그때 알루의 소리가 들렸다.
“좋아, 나도 더 이상 참을 수 없군. 내가 어떻게 해 줄까?”
“내가 말하는 것을 따라 해 봐. 나는 알루라는 박테리아다, 나는 말하고 생각할 수 있는 지능을 가진 박테리아다.”
“나는 알루라는 박테리아다. 나는 말하고 생각할 수 있는 지능을 가진 박테리아다.”
소장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본문 180∼18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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