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랜드 클래식 20

세드릭 이야기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글, 찰스 에드먼드 브록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세드릭 이야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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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4년 03월 25일 | 페이지 : 262쪽 | 크기 : 15.4 x 22.6cm
ISBN_10 : 89-527-2495-X | KDC : 843
원제
Little Lord Fauntleroy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1417 | 독자 서평(0)
우리에게 ‘소공자’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진『Little Lord Fauntleroy』를『세드릭 이야기』라는 새로운 제목으로 완역하여 펴냈습니다. 순수하고 긍정적인 아이 세드릭이 자기만 알던 할아버지를 변화시키는 과정을 보며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당시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묘사하여 19세기 영국 상류층의 생활과 분위기를 맛보게 하는,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고전입니다.

미국에서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둘이 살던 세드릭은 자신이 영국 백작 가문의 후손인 것을 알게 되고 할아버지가 계시는 도린코트 성으로 향합니다. 아름다운 용모에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세드릭은 차갑고 인색한 할아버지에게도 진실한 마음으로 다가가 결국 백작의 마음을 엽니다. 항상 밝고 긍정적인 세드릭의 캐릭터가 현대의 시각으로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을지 몰라도, 고전을 읽는 재미와 당시의 분위기에 취할 수 있는 매력만으로도 독서의 즐거움을 주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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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버넷(Frances Hodgson Burnett)
영국에서 태어나 주로 미국에서 활동한 소설가입니다. 어려운 형편에도 꿈을 잃지 않았던 자신의 경험을 살려 힘들어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주인공들을 작품속에서 잘 그려냇습니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들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소공자』『소공녀』『비밀의 화원』등이 있습니다.
찰스 에드먼드 브록(Charles Edmund Brock)
1870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에서 자랐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던 그는 형과 함께 크리스마스 카드나 생일 카드를 직접 만들기도 했습니다. 브록은 미술 정규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조각가 헨리 와일스의 연구실에서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1893년에 첫 번째 작품인『토머스 후드의 유머러스한 시 The Humorous Poems of Thomas Hood』에 그린 130컷의 삽화가 성공을 거두면서, 수채화가로서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작업에 있어서는 완벽주의자로 알려진 브록은『펀치』지에 정규적으로 그림을 그렸고, 케임브리지에 살면서 그 도시의 저명 인사들의 초상화를 그리기도 했습니다.『세드릭 이야기』는 펜과 잉크를 이용한 스케치와 컬러 그림의 수채화로, 당시 영국의 귀족층과 일반 시민들의 삶을 섬세하고 정확하게 그려 내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는 명작의 향기를 더욱 가치 있게 빛내 주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합니다.『작은 아씨들』『로빈슨 크루소』『걸리버 여행기』들의 명작도 브록의 손을 거쳐 탄생했습니다.
햇살과나무꾼
햇살과나무꾼은 어린이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고귀한 감성을 일깨우는 책을 꾸준히 만들어 온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입니다. 특히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일에 열심입니다. 옮긴 책으로는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아무도 모르는 작은 나라』『시튼 동물기』『콩알 만한 작은 개』『나는 선생님이 좋아요』『워터십 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 등 많습니다. 또한 직접 쓴 책도 『아낌없이 주는 친구들』『흉내쟁이 친구들』『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장영실』『우리 땅에서 사라져가는 생명들』『우리 나라가 보여요』『내 친구 개』『달구지랑 횃불이랑 옛날의 교통 통신』 등이 있습니다.
‘소공녀(小公女)’, ‘소공자(小公子)’라는 말을, 우리 말에서 들어 보셨나요? 이 단어들은 오래 전, “A Little Princess”와 “Little Lord Fauntley”의 일본어판 번역본을 우리 말로 옮기면서 그대로 가져온, 일본식 제목입니다. 우리 말 사전에 없는 말일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거의 쓰이지 않는, 잘못된 말이지요. 이제, 제목부터 바로 시작하는 새로운 책으로 세라와 세드릭을 만나세요. 어려운 환경에서도 스스로의 품위와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는 두 주인공이 여러분에게 벅찬 감동을 선물할 것입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 받고 있는 세계 명작『세라 이야기』『세드릭 이야기』. 국내에는『소공녀』『소공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두 작품은,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명작으로, 아이들에게는 꼭 읽어야 할 걸작으로 꼽히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사실 지금의 어른들은 예전에 다이제스트판이나 TV 만화로 보았을 가능성이 높다. 예전에 일본이 만든 TV 만화 시리즈가 국내에 소개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그 당시에는 완역본의 인식이 부족하여, 원작을 마구잡이로 삭제하거나 윤문, 각색한 다이제스트판이 활개를 쳤기 때문이다. 이번에 시공주니어는『세라 이야기』『세드릭 이야기』를 원작의 작품성이 최대한 잘 드러나는 충실한 완역본으로 국내에 소개한다. 이 중『세드릭 이야기』는 국내 최초의 완역본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더욱 크다.

무엇 하나 부족한 것 없이 공주처럼 자란 세라가 아버지의 죽음과 파산으로 다락방 하녀가 되었다가, 다시 행복해진다는 내용의『세라 이야기』, 평범한 미국 시민으로 살던 세드릭이 영국의 정통 있는 백작 가문의 후계자가 되기까지의 스토리가 담긴『세드릭 이야기』는, 출간되자마다 미국과 영국 전역에서 열병처럼 퍼져 나갔다. 그 후 두 작품은 전세계에서 연극, 영화, 뮤지컬, 애니메이션, 텔레비전 프로그램 들로 만들어 질 정도로 그 인기는 대단했다. 그 사랑은 여전히 이어져, 지금도 스테디셀러와 베스트셀러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시대가 많이 변한 지금 두 작품이 지닌 신데렐라식의 허황된 이야기와 현실성 없는 주인공 캐릭터, 지나치게 많이 나오는 우연성 들은 비난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돈이 많고 적음에 따라, 또 신분의 차이에 따라 인간을 대하는 태도가 돌변하는 어른들의 기회주의적이고 속물적인 근성에 일침을 가하고, 주인공 세라처럼 세드릭처럼 사람을 대하는 진실한 마음이야말로 진짜 공주답고, 진짜 귀족다운 것이라는 소중한 가르침은 그 모든 비난을 덮기에 충분하다. 그렇기에 출간된 지 백여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시대와 나이를 초월하여 세계명작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이다.

여덟 페이지를 할애하여 작품 설명 및 작가 소개 등 풍부한 자료를 덧붙인 화보는, 작품을 이해하고 작품의 가치를 깨닫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1. 놀라운 사건
2. 세드릭의 친구들
3. 고향을 떠나다
4. 영국
5. 성에서
6. 백작과 손자
7. 교회에서
8. 말타기
9. 가난한 동네
10. 충격적인 소식
11. 미국에서 걱정하다
12. 폰틀로이 경이라고 주장하는 아이
13. 딕이 구하러 오다
14. 사실이 밝혀지다
15. 여덟 번째 생일 파티
옮긴이의 말
백작과 손자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를 나눌수록 백작은 더욱 마음이 술렁거리고 혼란스러워졌다. 백작은 사람들이 자기 앞에서 겁먹고 당황하는 모습만 보아 왔기 때문에 손자도 당연히 수줍어하거나 겁먹을 줄 알았다.

하지만 세드릭은 더걸한테 그랬듯이 백작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되바라진 것도 아니었다. 다만 천진하고 붙임성 있으며 어색해하거나 겁먹을 이유를 전혀 알지 못하는 것뿐이었다. 아무리 봐도 이 어린 사내아이는 한 점 의심도 없이 백작을 친구로 여기고 그렇게 대하고 있었다. 아이가 높은 의자에 앉아 친근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 이 몸집이 크고 사나워 보이는 노인이 자기한테 상냥하며 자기를 만나서 기뻐하고 있다고 철석같이 믿는 게 분명했다. 또한 어린애처럼 천진하게 할아버지의 관심을 끌고 할아버지를 즐겁게 해 주고 싶어했다.

늙은 백작은 성마르고 냉혹하고 속물적인 인간이었지만, 이렇게 신뢰를 받으면서 생전 느껴 보지 못한 기쁨을 맛보았다. 자기 앞에서 움츠러들지도 않고 자기를 믿어 주는 사람, 자신이 얼마나 추악한지 전혀 모르는 사람, 한 점 의심도 없이 맑은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그리 기분 나쁜 일이 아니었다. 비록 그것이 까만 벨벳 옷을 입은 어린 사내아이라 해도 말이다.
(본문 98∼9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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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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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미 지음, 김진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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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미 지음, 김환영 그림

비밀의 화원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글, 타샤 튜더 그림, 공경희 옮김
세라 이야기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글, 타샤 튜더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소공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지음, 에델 프랭클린 베츠 그림, 손영미 옮김

철길의 아이들
에디스 네스빗 글, 찰스 에드먼드 브록 그림, 최순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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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스 네스빗 글, 찰스 에드먼드 브록 그림, 정미우 옮김

알록달록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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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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