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페디엠 1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윤정주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양철북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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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8년 03월 14일 | 페이지 : 346쪽 | 크기 : 14.5 x 21cm
ISBN_13 : 978-89-90220-77-6 | KDC : 833.8
원제
兎の眼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1060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5학년 국어 1학기 06월 7. 상상의 날개
5학년 국어 1학기 03월 1. 문학의 즐거움
6학년 국어 1학기 06월 7. 문학의 향기
6학년 국어 2학기 12월 7. 즐거운 문학
남매의 즐거운 숨바꼭질
앤서니 브라운의 매력에 다시금 흠뻑
숨바꼭질
아이들을 직접 가르친 선생님이자 교단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낸 동화 작가 하이타니 겐지로의 대표작입니다. 대학을 졸업한 지 얼마 안된 초보 교사 고다니 선생님은 부모님 없이 쓰레기 처리장에서 할아버지와 사는 데쓰조 때문에 힘든 교사 생활을 시작합니다. 말도 없이 괴팍하고, 잘 씻지도 않고, 남들은 아무도 키우지 않는 파리를 키우는 데쓰조……. 하지만 고다니 선생님은 부족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끊임없이 아이들에게 다가서려고 노력하며 드디어 데쓰조의 마음의 문도 열게 됩니다. 2008년 개정판입니다.
하이타니 겐지로(Haitani Kenjiro, 灰谷健次郞)
1934년 일본 고베 시에서 태어나 오사카 학예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17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하면서 ‘어린이에게 배운다’ 는 교육 철학을 확립하였습니다. 1974년에『나는 선생님이 좋아요』(원제 : 토끼의 눈)을 발표하여 1978년 로보노이시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1978년『외톨이 동물원』으로 쇼각킨문학상을 받았고,『태양의 아이』로 산케이 어린이문학 출판문화상을 받았습니다. 이외의 작품으로는『우리 집 가출쟁이』『내가 만난 아이들』『나, 이제 외톨이와 안녕할지 몰라요』『바다의 노래』『아이들에게 배운다』『모든 분노는 물처럼』『로쿠베, 조금만 기다려』 ‘하이타니 겐지로의 시골 이야기’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인세를 모아 1983년에 설립한 ‘태양의 아이 유치원’ 을 운영하면서 자신의 교육관을 실천하는 데 힘을 쏟다가 2006년 11월 암 투병 끝에 타계했습니다.
윤정주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후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1994년 제2회 신한 새싹만화상 은상, 1998년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지구를 구한 로봇 원숭이』『똥을 줍던 아이는 어떻게 세상을 얻었을까?』『바다로 날아간 까치』『곤충 마을에서 생긴 일』『고래는 왜 바다로 갔을까』『오토바이 타는 호랑이』『누가 웃었니?』『하마는 엉뚱해』『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너만의 냄새』『나 좀 내버려 둬!』『그림책 버스 뚜뚜』『짜장면 불어요!』『반쪽이』『왜 나만 미워해!』『연이네 설맞이』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햇살과나무꾼
햇살과나무꾼은 어린이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고귀한 감성을 일깨우는 책을 꾸준히 만들어 온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입니다. 특히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일에 열심입니다. 옮긴 책으로는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아무도 모르는 작은 나라』『시튼 동물기』『콩알 만한 작은 개』『나는 선생님이 좋아요』『워터십 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 등 많습니다. 또한 직접 쓴 책도 『아낌없이 주는 친구들』『흉내쟁이 친구들』『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장영실』『우리 땅에서 사라져가는 생명들』『우리 나라가 보여요』『내 친구 개』『달구지랑 횃불이랑 옛날의 교통 통신』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의 말
프롤로그
쥐와 요트
깡패 교사 아다치 선생님
데쓰조의 비밀
운 나쁜 날
비둘기와 바다
파리의 춤
거지놀이
나쁜 녀석
까마귀의 저금
바쿠 할아버지
해파리 녀석
흐린 후 맑음
미나코 당번
울지 말아요, 고다니 선생님
인생은 이별투성이
파리 박사의 연구
빨간 병아리
어린 게릴라들
불행한 결정
이 몸 아저씨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파문
데쓰조는 잘못한 게 없다
괴로운 시간
배신
별똥별
에필로그
고다니 선생님은 망설였다. 처음으로 데쓰조가 글을 썼으니까 그 글을 읽어 주고 싶다. 하지만 만에 하나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글이라면, 데쓰조에게 창피를 주는 결과가 될지도 모른다. 어떻게 할까. 고다니 선생님은 머리가 어찔어찔했다. ‘아이들을 믿어라!’, 어디선가 그런 소리가 들려왔다. 그래! 데쓰조를 믿자.
“데쓰조의 글을 읽어보죠.”
고다니 선생님은 데쓰조의 원고지를 손에 쥐고는 급히 훑어 내려갔다. 기도하는 심정이었다.

나는가마니보앗따. 그리고나서상자속까지 가마니보앗따. 빨간놈나와따. 나는코가찡햇따. 사이다마신거갓따. 나는가슴찡햇따. 나는빨간놈조아고다니선생님조아.

고다니 선생님은 큰 소리로 읽기 시작했다.
“나는 가만히 보았다. 그러고 나서 상자 속까지 가만히 보았다. 빨간 놈이 나왔다. 나는 코가 찡했다. 사이다 마신 것 같다. 나는 가슴이 찡했다. 나는 빨간 놈이 좋아, 고다니 선생님이 좋아.”

‘고다니 선생님이 좋아.’ 하는 대목에서는 고다니 선생님의 목소리가 떨렸다. 갑자기 눈물이 고였다. 고다니 선생님은 참지 못하고 뒤로 돌아섰다. 아이들 중 하나가 박수를 쳤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박수가 일었다. 박수 소리는 더욱 커졌다. 아다치 선생님도 손뼉을 쳤다. 오리하시 선생님도 손뼉을 치고 있다. 모두 손뼉을 치고 있다. 순간 교실은 박수 소리로 파도처럼 흔들렸다.
(본문 277∼2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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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우리 선생님

안 돼, 데이빗!
데이빗 섀논 글·그림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
사토 와키코 글·그림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윌리엄 스타이그 글·그림, 이상경 옮김

선생님, 이야기하고 싶어요
하이타니 겐지로 글, 하야가와 슈헤이 그림, 오근영 옮김
로쿠베, 조금만 기다려
하이타니 겐지로 글, 초 신타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너는 닥스 선생님이 싫으냐?
하이타니 겐지로 글, 허구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고래는 왜 바다로 갔을까
과학아이 지음, 엄영신, 윤정주 그림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
안미란 지음, 윤정주 그림
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
이상권 지음, 윤정주 그림

부모와 아이 사이
하임 G. 기너트 지음, 신홍민 옮김
로쿠베, 조금만 기다려
하이타니 겐지로 글, 초 신타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꼬마 모모
마쓰타니 미요코 지음, 기쿠치 사다오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