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동화 5

작은 돌의 여행

자닌 테송 글, 첸 지앙홍 그림, 윤정임 옮김 | 베틀북
작은 돌의 여행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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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4년 10월 20일 | 페이지 : 48쪽 | 크기 : 18.7 x 24.1cm
ISBN_10 : 89-8488-310-7 | KDC : 863
원제
La petite pierre de Chine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239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2학년 국어 2학기 12월 7. 재미가 솔솔
3학년 국어 1학기 03월 1. 감동의 물결
4학년 국어 2학기 09월 1. 감동이 머무는 곳
쌍둥이 바위를 지탱하며 꼼짝 않고 세월을 견디던 작은 돌이 홍수에 밀려 세상을 향해 구르기 시작합니다. 한 곳에 머물러 있다가 이리 저리 다니며 세상의 여러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인생의 의미들을 깨달아 가는 이야기입니다.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다가 어부의 손에 잡히면서 물고기의 원치 않는 죽음을 알게 되고, 자녀와 아내를 향한 남편의 사랑도 느낍니다. 바구니를 짤 때 간격을 맞추는 돌로 사용되어 쓸모 있는 존재가 되기도 하고, 새를 잡는 무기가 되기도 했답니다. 작은 돌의 순례를 좇으며 인생에 대해 생각하는 차분한 시간을 가져 봅니다. 은은한 수묵담채화가 철학동화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 집니다.
자닌 테송(Janine Teisson)
1948년 프랑스 툴롱에서 태어나 모로코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프랑스어 교사를 비롯해 재단사, 어릿광대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다가 1992년에 첫 작품을 냈습니다. 어려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작가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는 어린이, 청소년, 어른 모두를 위한 작품을 두루 발표하고 있습니다.『뤽스 극장의 연인』으로 1999년 프랑스 서점 협회가 뽑은 ‘올해의 청소년 책’에 주는 소르시에르 상을 수상했고, 그 외의 작품으로는『투아라마와 푸른 소금 호수(Touarama et le lagon bleu)』『세상 모든 빛깔의 삶(Une vie de toutes les couleurs)』『잊혀진 가방』『작은 돌의 여행』등이 있습니다.
첸 지앙 홍(Chen Jiang Hong)
1963년 중국에서 태어났습니다. 텐진과 베이징의 미술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1987년 프랑스 파리에 유학을 가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통성과 현대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독특한 그림 기법으로 찬사를 받으며 독일, 덴마크, 스웨덴, 이탈리아, 한국 등 여러 나라에 작품이 소개되었습니다. 『불의 용』으로 프랑스에서 열리는 도서전에서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았고, 『한간과 마법의 말』은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청소년 문학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여러 나라의 전통과 옛이야기를 소재로 그림책을 만드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작품으로 『작은 독수리』『참새의 노래』『호랑이 왕자』『연의 전설』『만다린 이야기』『작은 돌의 여행』『바다소』 등이 있습니다.
윤정임
1958년 인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연세대학교 불문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제10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가르치며, 프랑스 책을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까보 까보슈』『마녀 바바야가가 살고 있는 나라』『마지막 거인』『끝없는 나무』『방법의 탐구』(사르트르)『소설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드니 랭동)『랑베르 씨』(상페)『유리 소녀』『자연의 이야기들』『내일은 꽃이 필 거야』『작은 돌의 여행』『나는 동생이 필요 없다』『작은 조약돌』『할머니와 친구가 될 순 없나요?』등이 있습니다.
먹고, 날고, 먹고, 날고……. 그게 자고새의 삶이었어요.
전혀 쉴 틈이 없었지요.
작은 돌은 자고새가 피곤하다는 걸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작은 돌을 깨달았어요. 자기가 어떤 처지에 있는지에 따라서 모든 게 전혀 다르게 보인다는 걸 말이에요.

‘날아가는 새를 보는 사람과 날아다니는 새, 버들가지를 짜는 능숙한 손놀림에 감탄하는 사람과 그 바구니를 팔려고 버들가지를 짜는 사람. 이들의 생각은 서로 다를 수밖에 없구나.’
하지만 작은 돌은 계속 생각에 잠겨 있을 수가 없었어요.
어디선가 날아온 화살이 자고새의 몸을 꿰뚫어 버렸거든요.
왕자의 가장 뛰어난 사냥꾼이 쏜 피할 수 없는 화살이었지요.

작은 돌은 가마가 내뿜는 뜨거운 열기와 여러 가지 양념에서 흘러 나오는 달콤한 냄새를 느낄 수 있었어요. 황금과 비단이 넘쳐나는 화려한 잔치가 벌어졌지만, 작은 돌은 아직도 자고새의 뱃속에 그대로 있었지요. 요리사가 음식을 만들기 전에 작은 돌을 꺼내는 걸 깜빡 잊어버렸거든요.

그런데 자고새를 먹던 왕자가 그만 으드득 하고 작은 돌을 씹고 말았어요. 왕자는 불같이 화를 내며 요리사의 목을 베개 했지요. 작은 돌은 그렇게 힘 있는 사람의 잔인함을 알게 되었답니다.
(본문 34∼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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