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보물창고 16

하루

이브 번팅 글, 로널드 힘러 그림, 이현숙 옮김 | 보물창고
하루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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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6년 05월 10일 | 페이지 : 32쪽 | 크기 : 25 x 22.4cm
ISBN_10 : 89-90794-31-5 | KDC : 843
원제
A Day's Work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274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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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을 하고 많은 보수를 받는 것은 일을 할 때 매우 중요한 태도이고 조건입니다. 하지만 그것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지요. 가난한 노동자 할아버지와 보낸 하루를 통해 노동의 가치뿐 아니라 정직과 책임감에 대해서도 깨우치는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프란시스코는 정원을 가꿀 일꾼을 구하는 사람에게 할아버지가 정원 일을 아주 잘 한다고 소개합니다. 하지만 평생 목수 일만 해 온 할아버지는 하루 동안 맡은 정원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없었지요.

정원 일을 시킨 벤 아저씨는 돌아와서 잡초 대신 꽃나무가 뽑혀진 것을 보고 화를 냅니다. 그제야 할아버지는 프란시스코가 거짓말을 했고, 일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해 놓겠다고 하시는 할아버지. 프란스시코는 착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할아버지는 거짓말을 한 대가라고 말씀하시지요.

멕시코 이주민들의 어려운 가정 형편을 짐작하게 하는 글, 평생을 성실하게 일해 온 할아버지의 연륜이 느껴지는 소박한 모습을 묘사한 그림. 글과 그림이 잘 어우러져 이야기가 가진 느낌을 깊이있게 전합니다. 벤 아저씨가 할아버지의 성실함을 인정하고 눈여겨보는 모습은 희망과 안도감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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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번팅(Eve Bunting)
1928년 아일랜드의 작은 마을 마그데라(Magdera)에서 태어났습니다. 1958년 남편, 세 아이들과 함께 미국의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이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창작을 공부했습니다. 빈곤 문제나 인종차별 등 사회적인 문제를 포함하여 다양한 주제의 작품 백여 권을 창작했습니다. LA 흑인폭동을 소재로 한 『연기 자욱한 밤 Smoky Night』으로 1995년 칼데콧 영예상을 받았고, 미국어린이책작가협회가 수여하는 ‘골든 카이트’ 상 등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꼬마 곰과 작은 배』『우리 나무가 아파요』『집으로』등의 작품을 썼습니다.
로널드 힘러(Ronald Himler)
로널드 힘러는 1970년대부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180여 권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베치 바이어스, 주디 블룸의 동화에 발랄한 그림을 곁들이기도 하고 미국의 역사를 알려주는 배움책에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기도 하였습니다. 엘렌 하워드가 쓰고 힘러가 그린『오두막집의 조각이불 The Log cabin quilt』은 크리스토퍼 상을 받은 바 있으며 이브 번팅의 글에 힘러가 그림을 그린『벽 The wall』『집 떠나 멀리 Fly away home』은 모두 미국도서관협회의 좋은 어린이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현숙
1963년 대구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 영어영문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중학교 영어교사로 있습니다. 1984년 단국문학상 최우수상, 1985년 계몽사 아동문학상, 1987년 새벗 문학상, 1995년 MBC 창작동화대상 단편부문을 수상하며 동화작가가 되었으며 번역문학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언덕에서 들려주는 동화』『돌고래 푸푸』, 옮긴 책으로『큰 바위 얼굴』『퀴즈왕들의 비밀』등이 있습니다.
이제 할아버지 목소리엔 화보다 슬픔이 더 많이 배어 있었습니다.
“오, 프란시스코.”
할아버지는 프란시스코의 어깨에 다정히 손을 얹었습니다.
“우리가 이제 어떻게 하면 되는지 물어 보렴. 그리고 괜찮다면 내일 다시 와서 일하겠다고 전하렴. 잡초들을 다 뽑고 꽃나무 싹들을 다시 옮겨 심겠다고 말이다.”

프란시스코는 속이 상했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 그러면 일을 두 번이나 하는 거잖아요. 더욱이 내일은 일요일이고, 텔레비전에서 레이커스 팀 경기를 중계한단 말이에요. 또 교회도 가야 하잖아요.”
프란시스코는 ‘교회’라는 말을 듣고 할아버지의 생각이 바뀌기를 바랐습니다.
“이번에는 그 두 가지를 모두 할 수 없게 됐구나. 프란시스코, 이제 바로 거짓말에 대한 대가란다. 내가 하는 말을 저 사람에게 전해 주렴. 그리고 저 꽃나무 싹들을 살릴 수 있는지도 물어 봐 다오.”

벤 아저씨는 프란시스코의 물음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뿌리가 아직은 살아 있어. 내일 아침 일찍 와서 다시 심으면 제대로 자랄 수 있을 거야.”
벤 아저씨는 눈을 비비며 다시 말을 이었습니다.
“내 잘못도 있긴 하지. 할아버지랑 네가 일을 시작할 때까지 지켜보았어야 했는데. 할아버지께서 그렇게 하신다니 고맙다고 전해 다오. 내일 아침에 너흴 다시 데리러 가마.”
세 사람은 차에 탔습니다.
(본문 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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