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 역사 그림책

소금 세계사를 바꾸다

마크 쿨란스키 글, S.D. 쉰들러 그림, 안효상 옮김 | 웅진주니어
소금 세계사를 바꾸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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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7년 06월 02일 | 페이지 : 48쪽 | 크기 : 28 x 23.5cm
ISBN_13 : 978-89-01-06711-7 | KDC : 909
원제
The Story of Salt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1086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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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 바꾼 역사의 현장을 명쾌하게 펼쳐 보이는 책입니다. ‘소금’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나요? 음식을 할 때 넣는 양념? 하얗고 짠 맛이 나는 것? 하지만 소금은 사람이 먹는 유일한 돌이며, 소금 때문에 목숨을 잃은 사람이 많다면 깜짝 놀라겠지요. 이 밖에도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소금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소개합니다. 기발한 장면 설정과 치밀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린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류가 정착하여 생활을 하게 되면서 소금은 꼭 필요한 것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마을을 이룬 후에는 식품을 사고팔기 위해 보존의 방법으로 소금을 사용했고, 이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당나라 때는 정부가 벌어들인 돈의 절반이 소금에서 나왔으며, 이집트에서는 미라를 만들기 위해 소금을 활용했습니다. 또한 소금을 강요한 영국에 불복종하여 벌인 간디의 소금 행진은 인도 전역의 독립운동 시발점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고비마다 전환점을 이루는 역할을 한 소금의 역사 외에도 요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실려 있습니다. 부록에는 ‘소금의 연대기’를 수록하여 핵심적인 역사를 한눈에 보여 줍니다. 세계사의 주요한 흐름을 파악함과 동시에 하나의 작은 사물 속에도 그 나름의 역사와 문화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역사적 공간과 시간의 흐름을 알려 주는 ‘고인돌 역사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마크 쿨란스키
어른들을 위한 논픽션과 픽션으로 쓰는 작가이며, 미국의 뉴욕과 뉴잉글랜드에서 전문요리사 및 제빵사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지식을 바탕으로 전문잡지 '음식과 와인' 에 오랫동안 음식의 역사에 관한 글을 실어 왔습니다. 지은 책으로 『바스크의 역사』『나무 위의 백인』『소금」『음식사변』과 베스트셀러인 『대구, 세계를 바꾼 어느 물고기의 역사』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1997년에 출간된 『대구, 세계를 바꾼 어느 물고기의 역사』는 뉴욕시립도서관 선정 ‘1997년 최고의 책’, 음식 관련 명저에 주어지는 ‘제임스 비어드 상’ 등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가족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살고 있습니다.
S. D. 쉰들러(S. D. Shindler)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로 수많은 픽션과 논픽션에 그림을 그려왔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캣 윙’ 시리즈,『산타 할아버지는 왜 직업을 잃었을까?』『조약돌과 휘파람 노래』『포장이 쳐진 마차』『덜커덩거리는 기차』『니콜라스 그리브의 유령』 등이 있다. 현재 펜실베니아의 필라델피아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안효상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서울대 대학원 서양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서울대와 성공회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집필한 책으로 『기회의 땅 미국』『꿈은 소멸하지 않는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생태 제국주의』『1968년의 목소리』『그림지도로 보는 고대 문명』『소금 세계사를 바꾸다』 등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몇 년 전, 에스파냐 산골의 작은 마을에서 산 암석과 함께 시작됩니다. 분홍색인 이 암석의 표면에는 하얀색과 갈색 줄이 가 있었습니다. 다이아몬드도 아니고, 에메랄드도 아니고 루비도 아니었지만, 아름다웠습니다. 그것은 소금이었습니다.
나는 이 암석을 집에 가져와서 창턱에 올려놓았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비를 맞은 그 암석 표면에 하얀 결정체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름다운 나의 암석은 하얀 소금처럼 보이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아주 평범해 보였지요. 나는 물로 암석 위에 있는 결정체를 닦아 냈습니다. 그런 다음 15분 동안 수건으로 암석을 조심스럽게 톡톡 치면서 닦아 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어났을 때 암석은 다시 분홍색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암석 밑에는 소금물이 흥건하게 흘러나와 있었습니다. 소금물이 햇볕을 받자, 몇 시간 후 하얀 육면체 결정이 나타났습니다. 이것이 태양에 의한 증발이며, 바닷물이 소금으로 바뀌는 것과 똑같은 원리입니다.

얼마 동안 나는 소금을 계속해서 만들어 내는 마법의 돌을 가진 것 같았습니다. 암석은 작아지지 않는 것처럼 보였으니까요. 암석이 완전히 말라 버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다가도 축축한 날이나 비가 오는 날이면 밑에 물이 흥건해졌습니다. 나는 실험을 해 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암석을 오븐에 넣고 구웠습니다. 30분 정도 지나자 그릴에서 죽 늘어진 하얀 고드름 같은 것이 자라났습니다. 그것을 쓸어 내자 암석은 그 전과 똑같아 보였습니다.

암석은 고유한 규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오면 이 암석을 보여 주면서 소금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친구들은 핥아 보자고 했고, 진짜 소금이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이 암석은 소금이었습니다. 우리가 매일 아무 생각 없이 음식에 뿌리는 그 소금 말입니다. 그러나 이 단순한 물질-소금 혹은 화학적으로 염화나트륨(NaCl)- 때문에 전쟁과 혁명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역사가 기록되기 이전부터 소금은 사람들을 매혹시키고, 꼼짝 못하게 했습니다.
(본문 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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