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즐거움 08

날아오르는 호랑이처럼

케이트 디카밀로 글, 햇살과나무꾼 옮김 | 개암나무
날아오르는 호랑이처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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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7년 09월 06일 | 페이지 : 160쪽 | 크기 : 15.2 x 22.5cm
ISBN_13 : 978-89-958864-9-6 | KDC : 843
원제
The Tiger Rising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461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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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국어 2학기 12월 7. 즐거운 문학
수상&선정
2001 미국 내셔널 북어워드 수상작
열린어린이 2007 겨울 방학 권장 도서
느낌이 생생한 시
솔직한 아이들과 사회 비판이 담겼어요
스마트폰이 심장을 갖는
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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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섬세한 언어로 풀어내었습니다. 엄마를 잃고 감정을 표출하지 않던 로브는 모든 일에 스스럼없이 대항하는 시스틴과 친구가 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엽니다. 스스로를 큰 가방이라고 생각하고 꾹꾹 눌러 담았던 감정을 내보이기 시작하지요. 우연히 우리에 갇힌 호랑이를 발견한 아이들은 자신과 닮았다고 여기고 호랑이를 풀어주기에 이르는데……. 서정적이면서 군더더기 없이 쓴 간결한 글이 책에 한껏 빠져들게 합니다.

말을 속으로 삼키는 로브와 날카롭게 말을 내뱉는 시스틴은 너무나 다릅니다. 하지만 두 아이는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지요. 아이들은 아픔을 치유하며 웃음을 되찾습니다. 그리고 우리에 갇힌 호랑이를 풀어 주면서 내용은 절정에 이릅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수많은 감정들이 뒤엉키며 아빠를 향해 내던진 로빈의 외침은 무엇이었을까요?
케이트 디카밀로(Kate Dicamillo)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태어나 남부 지방인 플로리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습니다. 플로리다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내 친구 윈딕시』를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1998년 맥나이트 예술 기금상을 받았고,『내 친구 윈딕시』로 2001년 뉴베리 아너 상을, 『생쥐 기사 데스페로』로 2004년 뉴베리 상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미네소타 주 미네아폴리스에 살면서 좋은 책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햇살과나무꾼
햇살과나무꾼은 어린이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고귀한 감성을 일깨우는 책을 꾸준히 만들어 온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입니다. 특히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일에 열심입니다. 옮긴 책으로는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아무도 모르는 작은 나라』『시튼 동물기』『콩알 만한 작은 개』『나는 선생님이 좋아요』『워터십 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 등 많습니다. 또한 직접 쓴 책도 『아낌없이 주는 친구들』『흉내쟁이 친구들』『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장영실』『우리 땅에서 사라져가는 생명들』『우리 나라가 보여요』『내 친구 개』『달구지랑 횃불이랑 옛날의 교통 통신』 등이 있습니다.
‘친구야, 슬픔도 나누면 힘이 된대’
슬픔이 너무 크면 눈물도 나지 않는다. 이럴 땐 마음의 문에 빗장을 지르고 슬픔이 조금씩 옅어지기만을 기다리게 된다. 열두 살 소년 로브가 엄마를 잃었다. 로브는 자신이 여행 가방 같다고 상상한다. 슬픔과 분노 같은 감정들을 꾹꾹 눌러 넣고 닫아 버린 가방 말이다. 이것이 로브가 슬픔을 견디는 방식이다. 아빠 역시 절대로 엄마 얘기를 입 밖에 내지 않는다....
- 20071102 - 한겨레/오석균(도서출판 산하 주간)

“어서 도와줘. 호랑이가 나가게 도와달란 말이야.”
로브는 우리를 잡고 흔들었다.
“어서.”
호랑이가 발길을 멈추더니, 원숭이처럼 우리에 매달려 있는 두 아이를 노려보았다.
로브는 화가 치밀어서 버럭 소리쳤다.
“어서 나가!”
그리고는 우리를 더 세차게 흔들며 고래고래 고함을 질렀다. 고개를 뒤로 젖히고 소리를 지르는데 하늘에 먹구름이 보이자 더 화가 치솟았다. 로브는 어두컴컴한 하늘에 대고 더 크게 고함을 질렀다. 그리고 있는 힘을 다해 우리를 흔들었다.
시스틴이 로브의 팔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쉿, 호랑이가 나오고 있어. 봐.”

둘이 바라보는 가운데 호랑이가 기품 있고 우아한 발걸음으로 우리에서 걸어 나왔다. 호랑이는 코를 쳐들고 킁킁거렸다. 그러고는 조금 앞으로 나아가더니 또 한 발 앞으로 나아갔다. 그런 다음에는 서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시스틴이 손뼉을 치자 호랑이는 타는 듯한 눈빛으로 둘을 뒤돌아보았다. 그러다가 달리기 시작했다.
호랑이는 너무 빨리 달려서 로브의 눈에는 꼭 날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근육이 강처럼 넘실거렸다. 우리에 갇혀 있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도저히 그랬던 것 같지가 않았다.
호랑이는 풀숲을 겅중겅중 뛰어서 점점 더 멀어져 갔다. 마치 떠올랐다 가라앉았다 하는 태양처럼. 로브는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심장도 그때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걸 느꼈다.
(본문 129~1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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