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책마을

성적표

앤드루 클레멘츠 글, 나오미양 그림,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성적표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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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7년 11월 26일 | 페이지 : 248쪽 | 크기 : 16.8 x 21.4cm
ISBN_13 : 978-89-01-07411-5 | KDC : 843
원제
The Report Card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450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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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선정
열린어린이 2007 겨울 방학 권장 도서
느낌이 생생한 시
솔직한 아이들과 사회 비판이 담겼어요
스마트폰이 심장을 갖는
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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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 하나로 아이를 평가하는 기준을 삼아버린 어른들과 사회에 따끔한 일침을 놓고, 성적 때문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에게는 시원한 탈출구를 열어 줄 책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노라는 뛰어난 지능을 가진 천재 소녀이지만 어른들의 과도한 관심이 불러 올 결과를 피하기 위해 평범한 아이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노라의 둘도 없는 단짝 친구 스티븐은 성실한 아이지만 성적에 대한 어른들의 집착 때문에 자신을 못난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라는 이 모든 문제들이 학교와 가정, 사회의 문제라고 여기고 학기말 시험을 일부러 망쳐 버립니다. 노라에게 무슨 심각한 문제 있어 이런 일이 생겼다고 여기게 된 학교에서는 부모님과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 전부가 모여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가 벌어집니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노라가 방문하거나 접속했던 웹페이지의 기록을 확인한 사서 선생님에 의해 천재성을 일부러 숨겨 왔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노라는 스티븐과 함께 학교 시험과 성적 체제에 도전할 계획을 세웁니다. 아이들 모두 각 과목 시험에서 0점을 받아 시험과 성적만으로 아이들을 평가하는 어른들에게 시위를 하자는 것인데…….
앤드류 클레먼츠(Andrew Clements)
1949년 미국 뉴저지 주 캠던에서 태어났습니다. 시카고 근처의 공립학교에서 7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주로 시를 쓰고 노래를 작곡했습니다. 그 뒤 어린이책 출판 일을 하게 되었고, 주위 편집자의 권유로 그림책『빅 알(Big Al)』을 써 작가로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지금은 매사추세츠 주에서 아내와 네 아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글쓰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 동안 지은 책으로 『빌리와 심술궂은 선생님』『랄슨 선생님 구하기』『우리 아빠는 청소부』『작가가 되고 싶어』『특별한 숙제』『벤저민 프랫, 학교를 지켜라』 등이 있습니다. 1997년 『프린들 주세요』로 크리스토퍼 상을 비롯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나오미양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의류직물을 공부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소녀 백과사전』『성적표』『은하철도 999의 기적』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홍연미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일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출판 기획과 편집을 하면서 주로 어린이 책 번역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내게 금지된 17가지』『작은 집 이야기』『말괄량이 기관차 치치』『내 이름은 패딩턴』『괴물이 태어나면…』『도서관에 간 사자』『벤저민 프랫, 학교를 지켜라』 등이 있습니다.
『프린들 주세요』를 쓴 밀리언셀러 작가 앤드루 클레멘츠가 성적 지상주의 학교와 사회에 던지는 통쾌한 반기!

현실 속에서도 동화 속에서도 아이들은 성적에 시달리기만 해 왔다. 왜 지금껏 아이들의 가장 큰 고민인 ‘성적’에 대해서 정면으로 문제제기한 책은 없었을까?

천재 소녀 노라가 벌이는 발칙한 0점 시위, 통쾌한 반란이 시작된다!
『성적표』는 앤드루 클레먼츠가 쓴 책 가운데 가장 문제작이라고 할 만하다.
이 책은 성적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속 시원한 문제 제기와 통쾌한 결말을 던져 준다. 성적표 하나로 아이의 모든 것을 평가하는 어른과 이 사회를 향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또 어떤 점을 바로잡아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면서, 학교와 성적표라는 근본적인 시스템에 대해서 의문을 던지고 있다.

통쾌하게 반항하라
과열된 교육열과 입시 위주 교육정책, 성적 지상주의가 판을 치고 있는 교육 환경 속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아이들. 하지만 학교 현장이나 국가적 차원에서 이에 대한 근본적 개선 노력은 보이지 않고 어른들의 욕심 속에서 아이들은 더 깊은 구렁텅이로 빠지고 있는 듯하다.

아이들은 성적으로 인해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도 제대로 이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한다거나 불만을 토로한다거나 하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고, 그저 어른들의 잘못된 욕심에 이끌려가고만 있다.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 노라는 통쾌한 반란을 준비한다. 바로 ‘성적’에 대한 반란! 모든 시험에서 0점을 받자고, 그래서 우리 스스로 시험과 성적이란 것에 대해서 거부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고, 어른들이 시험과 성적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자고. 당돌하고 고집 센 천재 소녀 노라와 착하고 성실한 평범 소년 스티븐의 0점 시위 반란은 신선하고 통쾌하다.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게 해 주어라
주인공 노라는 뛰어난 지능을 타고난 천재 소녀. 하지만 노라는 자신의 천재성을 모든 사람들(심지어 가족에게까지)에게 감추고 살아간다. 자신의 천재성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끌려 다니게 될 것이란 사실을 아주 어릴 때부터 알아차리고는 다른 평범한 친구들처럼 지낸다. 그러다 도서관 사서 선생님에 의해 속이고 있던 천재성이 발각되는데, 노라의 천재성을 확인하고는 호들갑을 떠는 가족과 학교 선생님들에게 노라는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천재 소녀 노라의 이야기는 이 책이 성적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아이들의 삶을 향한 더 깊은 주제를 담고 있음을 보여 준다. 성적이 좋든 나쁘든, 천재이든 천재가 아니든,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 아이들에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없다는 걸 무엇보다 강렬하게 던져 주고 있다.

캐릭터를 잘 살린 개성적인 그림과 발랄한 문체를 잘 살린 번역
『청소녀 백과사전』과『은하철도 999의 기적』 등에 개성적인 그림을 그려서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일러스트레이터 나오미양은『성적표』를 통해 주인공 노라의 캐릭터를 아주 매력적으로 그려 냈다. 독특하고 강렬한 색감과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그림은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번역자 홍연미는 주인공 노라의 1인칭 시점으로 서술된 이야기를 노라의 캐릭터를 잘 살린 상큼 발랄한 문체로 번역하여 더 재미있는 책 읽기의 감동을 선사한다.
1 고약한 성적
2 나에 관한 사실
3 학교와 스티브
4 점수 발표
5 외로운 감금
6 잠복 근무
7 돌발 변수
8 죽은 다람쥐
9 막다른 골목
10 당분간은
11 실험실 표본
12 나의 지능 지수
13 나를 지켜보는 눈
14 변화
15 동맹
16 계획이 시작되다
17 어려운 시험
18 새로운 논리
19 벽에 부딪히다
20 짧은 휴가
21 반란
22 다음 차례의 좋은 일

옮긴이의 말
“저는 오랫동안 성적에 대해서 걱정을 해 왔어요. 많은 아이들이 그렇다는 걸 알지만 전 그냥 좋은 성적을 받을지 나쁜 성적을 받을지를 두고 걱정한 건 아니었어요. 성적 그 자체에 대해서, 그러니까 성적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걱정했던 거예요. 왜냐하면 성적과 시험 점수가 아이들을 승리자와 패배자처럼 느끼게 만드니까요. 그리고 저는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작년에 우리 모두 CMT 시험을 치른 이후로 몇몇 아이들이 스스로를 멍청하다고 생각하는 걸 봤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애들은 멍청하지 않아요, 전혀요. 그래서 전 뭔가를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저는 저 혼자서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아무리 스티븐의 도움을 받더라도요. 뭐든 그렇게 빨리 달라지지는 않으니까요.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지는 않잖아요.

하지만 저는 해야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뭐든 말이에요. 그래서 저와 스티븐은 0점을 받자는 계획을 세웠지만 결국에는 저희가 학교를 장난거리로 만들려는 수작이 되어 버렸어요. 하지만 그건 장난이 아니었어요.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우리는 다만 모두가 숫자며 글자, 시험 점수를 다시 한번 바라보고 진지하게 생각해 보기를 바란 거예요.”
(본문 229~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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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스타이그 글·그림, 송영인 옮김

프린들 주세요
앤드루 클레먼츠 지음, 양혜원 그림, 햇살과나무꾼 지음
랄슨 선생님 구하기
앤드루 클레멘츠 글, 강유하 옮김, 김지윤 그림
잘난 척쟁이 경시 대회
앤드루 클레먼츠 지음, 강봉승 그림, 조병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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