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적에 일곱

혹부리 할아버지

송언 글, 이형진 그림 | 국민서관
혹부리 할아버지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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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8년 02월 20일 | 페이지 : 34쪽 | 크기 : 30.5 x 22.5cm
ISBN_13 : 978-89-11-02738-5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271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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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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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부리 영감 이야기를 강렬한 그림으로 만나 봅니다. 나무 하러 산에 갔다가 도깨비를 만난 혹부리 할아버지는 도깨비들에게 구성진 노래를 들려주고 위기를 벗어납니다. 게다가 노래가 혹에서 나온다 이야기해서 금, 은, 도깨비 홍두깨를 받고 혹을 떼 주지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은 욕심쟁이 혹부리 영감은 자기도 혹 떼고 부자가 되기 위해 산으로 올라가는데…….

필름에 검정 아크릴 물감을 칠한 후 스크래치하여 흑백 판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내고, 콜라주를 이용한 강렬한 바탕색이 이야기의 분위기를 잘 살렸습니다. 심청가, 놀부 심술 타령 등 흥이 절로 나는 우리 노랫가락을 실어 읽는 내내 흥겨운 느낌이 듭니다. 혹부리 할아버지의 표정과 인간적인 도깨비들의 표정이 흥미롭습니다.
송언
1956년에 태어나 춘천 교육 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습니다.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즐겁게 놀면서 동화 쓰는 재미에 빠져 산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동화 『사라진 세 악동』『오늘 재수 똥 튀겼네』『멋지다 썩은 떡』『김 구천구백이』『마법사 똥맨』『바보 창수 대장 용수』 등이, 옛이야기 그림책으로 『혹부리 할아버지』『바리데기』『저승사자가 된 강림도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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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진
1964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어린이를 진지하게 바라보는, 쓸 만한 책을 만드는 게 꿈이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림 그리기와 더불어 글도 쓰고 기획도 하고 있습니다. ‘코 앞의 과학’ 시리즈의 기획과 그림을 맡았으며, 그린 책으로 『고양이』『하늘이 이야기』『새봄이 이야기』『꼭 한 가지 소원』『장승이 너무 추워 덜덜덜』『분이는 큰일났다』 등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끝지』『산 위의 아이』『명애와 다래』『하나가 길을 잃었어요』『뻐꾸기 엄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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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곤조곤 들려주고 강렬하게 보여 주고!

작가 송언은 마치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 주는 것처럼 ‘이랬대요, 저랬대요’ 하며『혹부리 할아버지』를 풀어냅니다. 어릴 적 부모님이 듣고 자란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조곤조곤 들려주는 듯한 문체는 오래 전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혹부리 할아버지』는 이형진 화가의 그림을 만나 한층 강렬해지고 생생해졌습니다. 필름에 검정 아크릴 물감을 칠한 후 스크래치한 기법은 흑백 판화 느낌을 줍니다. 콜라주를 이용한 강렬한 바탕은 글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 줍니다. 또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노래를 즐길 줄 아는 인간적인 모습의 도깨비들과 착한 혹부리 할아버지, 욕심쟁이 혹부리 영감의 표정이 과감하고 과장된 표현으로 생생하게 살아났습니다.

옛이야기에는 우리 노랫가락이 제격!

"사람이 살면은 몇 백 년이나 살더란 말이냐.
살아 있을 적에 신나게 놀아나 보세. 헤~"
무서운 도깨비들을 웃고 울게 만든 혹부리 할아버지의 노랫가락을 살펴보면 절로 흥이 납니다. ‘육자배기’부터 ‘심청가’, 그리고 ‘흥부가’의 한 대목인 놀부 심술 타령까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 민요와 판소리를 혹부리 할아버지의 노래에 담았습니다. 때론 흥겹고 때론 애절한 우리 가락의 묘한 매력에 도깨비들처럼 흠뻑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코가 길게 늘어난 욕심쟁이 혹부리 영감?

일반적으로 알려진 욕심쟁이 혹부리 영감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혹을 떼기는커녕 남은 볼 따귀에 혹 하나를 더 붙이게 되지요. 하지만 ‘옛날옛적에’의 혹부리 영감에게는 시련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화가 난 우두머리 도깨비가 혹부리 영감의 코를 잡고는 이렇게 주문을 외운답니다. “백 배 늘어나라! 천 배 늘어나라!” 새로운 뒷이야기로 내용이 한층 풍부해진『혹부리 할아버지』! 혹 두 개도 모자라 땅바닥에 닿을 만큼 길게 늘어난 코까지 갖게 된 욕심쟁이 혹부리 영감 이야기가 궁금하다면…『혹부리 할아버지』를 펼쳐 보세요!

혹 떼려다 혹 붙이다

옛말에 ‘혹 떼려다 혹 붙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의 부담을 덜려다 다른 일까지도 맡게 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인데, 바로『혹부리 할아버지』에서 생긴 말이랍니다. 『혹부리 할아버지』는 주로 우리나라의 중부 지방에서 전해 내려오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말하기 · 듣기’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유명하지요. 마음씨 착한 혹부리 할아버지는 혹 떼고 부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욕심쟁이 혹부리 영감은 그만 혹 하나를 더 붙이고 말았습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괜한 욕심으로 혹 떼려다 혹 붙이는 일을 겪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자, 이제 놀부 심술 타령으로 넘어갈거나
사람 죽은 집에 가서 춤추고, 불난 집에 가서 부채질하기
우는 아기 똥 먹이고, 잠자는 놈 콧구멍 쑤시기
똥누는 놈 주저앉히고, 아이 밴 여자 똥창 차기
이 앓는 놈 뺨 때리고 착한 아이 꼬집어 뜯기…….

할아버지 소리가 맛깔스럽게 한 고개를 넘자
도깨비들은 손뼉 치고 낄낄대며 맞장구치느라 또 한바탕 난리가 났더래요.

할아버지가 소리를 마치자 우두머리 도깨비가 묻더래요.
“그 좋은 소리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게요?”
“어디서 나오다니요. 당연히 입에서 나오지요.”
“에이, 거짓부렁.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아니던걸?”
“아, 그럼 목구멍에서 나오는 게지요.”
“또 거짓부렁. 목구멍에서 나오는 소리도 아니던걸?”
그때 할아버지 손 끝에 혹이 스치더래요.
“아무려나, 이 노래주머니에서 나오는가 보오.”
“옳지, 옳지! 그 노래주머니를 날 주시오.
금덩어리, 은덩어리에 도깨비 홍두깨까지 덤으로 얹어 주리다.”
우두머리 도깨비는 얼씨구나 하고 혹을 뚝 떼어 가지고 도망쳤대요.
(본문 13~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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