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작은 거인 18

무툴라는 못 말려!

베벌리 나이두 글, 피에트 그로블러 그림, 강미라 옮김 | 국민서관
무툴라는 못 말려!
정가
8,000원
할인가
7,200 (10% 800원 할인)
마일리지
360 (5% 적립)
출판정보
발행일 : 2008년 02월 20일 | 페이지 : 132쪽 | 크기 : 17.5 x 23.2cm
ISBN_13 : 978-89-11-02740-8 | KDC : 843
원제
The Great Tug of War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100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2학년 국어 1학기 07월 8. 재미가 새록새록
2학년 국어 2학기 10월 3. 생각을 나타내요
3학년 국어 2학기 10월 3. 함께 사는 세상
3학년 국어 1학기 06월 7. 이야기의 세계
fiogf49gjkf0d
노예의 몸으로 미국에 잡혀온 아프리카 사람들이 전해 준 이야기랍니다. 작고 힘없는 산토끼 무툴라가 자기보다 힘세고 고약한 동물들을 골려주는 모습 속에 노예 생활을 했던 아프리카 사람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는 이야기 속에는 동물 세계의 먹이사슬 법칙, 세상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재치와 지혜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코끼리 두루와 하마 쿠부가 무툴라의 인사를 받아 주지 않자, 무툴라는 둘을 속여 우스꽝스러운 줄다리기 시합을 벌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사자 왕은 무툴라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개코원숭이 츠웨네에게 무툴라를 잡아 오라고 명령해요. 무툴라는 무사할 수 있을까요? 또 앞으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베벌리 나이두(Beverley Naidoo)
1943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났습니다. 1964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운동을 하다가 감옥에 8주 동안 갇히기도 했습니다. 1965년 영국으로 건너가 요크 대학에서 공부한 뒤 18년 동안 런던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The other side of truth』『Journy to Jo’burg』『No Turning back』 등 여러 편의 아동소설을 썼습니다.
피에트 그로블러
1959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닐스트룸에서 태어나 프리토리아 대학에서 문학사와 신학을 공부하고, 스텔렌보스 대학에서 언론학을 공부했으며, 케이프타운 공과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도쿄, 리스본, 로테르담, 브라티슬로바, 볼로냐 등지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많이 열었고, 일본 노마 콩쿠르 은상을 비롯해 많은 국제 상을 받았습니다. 그로블러의 작품집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 12개국에서 출간되었습니다.
강미라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일하며 어린이책을 기획, 편집하였으며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딕 브루너 그림책’ 시리즈,『크리스마스 이야기』『나리와 블랙키』『마법의 성』『작은 새』『어린이 세계 지도책』『벌거숭이 개구리』『내가 잡은 예쁜 물고기』『엘리자베스 1세』 등이 있습니다.
아프리카 최고 꾀돌이 무툴라가 있는 한 오늘도 사건은 빵빵 터집니다!

‘아프리카’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숯 검댕이처럼 까만 피부에 오뎅처럼 두꺼운 입술을 가진 부쉬맨? 이글거리는 뜨거운 햇살 아래 펼쳐진 푸른 초원? 붉은 흙먼지를 일으키며 우르르르 뛰어가는 동물들의 무리? 이제 여러분은 아프리카하면 새로운 인물을 떠올려야 할 거예요. 누구냐고요?

바로 아프리카 초원의 볼록 솟아오른 코로로 언덕, 그곳에 어두컴컴한 조그만 동굴이 있는데! 동굴 앞에 나와 초원을 내려다보면 오늘도 어떤 사건을 일으킬지 요리조리 꾀를 내는 무툴라가 있거든요! 벌써, 무툴라가 일으킨 사건만 해도 여덟 가지나 된답니다. 이름하여 대단한 줄다리기 사건, 물웅덩이 사건, 달리기 경주 사건, 사자 왕 댄스 사건, 사랑에 빠진 사자 왕 줄행랑 사건, 오디 주스 파티 사건, 투메로 소녀 구출 사건! 하지만 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답니다. 무툴라는 무조건 남을 골려주고 싶어서 아니면 몸이 근질근질 심심해서 함부로 사건을 일으키지는 않아요. 어, 그런데 초원이 지금 굉장히 소란스럽네요. 동물들이 시끌벅적 떠들고 있어요. 아, 지금 대단한 줄다리기 사건이 벌어지고 있네요! 함께 가 볼까요?

네, 이곳은 바로 아프리카 초원입니다. 바로 코끼리 쿠부와 하마 투루의 줄다리기 시합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이지요. 누가 이길지 막상막하의 상황입니다. 과연 비슷한 덩치와 비슷한 힘을 가진 쿠부와 투루가 어째서 이런 경기를 하게 되었을까요? 줄다리기로는 둘 사이의 우위를 가리기 힘들 텐데 말입니다. 재미있는 건 쿠부와 투루는 자신들이 누구와 경기를 하고 있는지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는 겁니다. 어째서 그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바로 이 경기를 일으킨 장본인 ‘무툴라’ 씨의 꾀라고 하는군요.

“흥, 그들은 내 아침 인사에 대꾸도 없었다고!”
무툴라 씨는 그때의 상황을 생각하면 지금도 몹시 화가 나는 듯 기다란 귀를 쫑긋 세우고 눈 꼬리를 치켜뜨고 말합니다. 어찌나 화 난 표정인지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토끼 눈과는 몹시 다른 매서운 눈입니다. 어쨌든 대단한 줄다리기를 벌이게 된 이유란 쿠부와 투루의 인사성 없음 때문이었군요. 결국 우스꽝스러운 줄다리기는 몹시 지친 투루와 쿠부의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그 모습을 본 무툴라 씨는 낄낄거리고 배꼽을 잡고 웃더니 동굴 속으로 쏙 들어가 버렸습니다.

무툴라의 활약 속에 담긴 재치와 지혜
무툴라 이야기는 깊고 푸른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잡혀온 아프리카 사람들이 전해 준 이야기랍니다. 어찌 보면 작고 영리한 산토끼 무툴라가 자신보다 힘세고 못된 동물들을 골려주는 모습 속에 고된 노예살이를 했던 아프리카 사람들의 애환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을 거예요.

한편, 『무툴라는 못 말려!』 속에는 먹이사슬의 법칙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요. 산토끼인 무툴라는 그런 생태계의 법칙 때문에 죽게 될 위기에 처한 적도 여러 번 있었지요. 하지만 결코 모든 걸 포기하고 그대로 주저앉지 않습니다. 무툴라는 통쾌하게 상황을 잘 모면하며 자신의 살 길을 찾아나가는 영리한 동물이거든요. 또 자신을 무시하는 커다란 동물들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재치도 있고요, 자신보다 힘없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동물과 사람을 기꺼이 도와주기도 한답니다.

물론 누구나 완벽할 수는 없는 법! 무툴라도 때때로 자신의 지혜를 뽐내며 잘난 척하고 우쭐대기도 하지요. 그러다 제 꾀에 제가 넘어가 혼쭐이 나요. 이처럼 개성 만점인 무툴라의 매력 덕분에 웃음이 터져 나오는 유쾌한 이야기는 이제 막 그림책에서 읽기물로 넘어가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해줄 거예요. 또한 아프리카 동물들 간에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들을 통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재치와 지혜를 배우게 될 거랍니다.
작가의 말

대단한 줄다리기
작은 동물은 큰 동물을 놀리면 안돼!
물웅덩이 소동
달리기 경주
사랑에 빠진 사자 왕
먹잇감과 춤을 춘 사자
산토끼와 뿔
도움을 받았다면 도움을 주어야 할까?

동물들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무툴라의 꼬리는 두 동강으로 뚝 끊어졌어요! 츠웨네는 털이 북슬북슬하고 긴 무툴라의 꼬리 한 토막을 쥐고 있었어요. 무툴라는 경찰 대장의 놀란 얼굴을 구경하기 위해 잠시 멈출 여유조차 없었어요. 상처 입은 꼬리와 자존심 때문에 무척 고통스러웠거든요. 무툴라는 한 번도 뒤돌아보지 않고 서둘러 산을 내려왔어요.

하지만 이야기가 여기서 끝난 것은 아니에요. 무툴라는 동네 산토끼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다녔어요. 큰 동물들이 꼬리가 긴 산토끼들을 모두 잡아서 레농 산 꼭대기에서 던져 버릴 거라고요. 혼자만 짧은 꼬리로 지내기는 싫었으니까요.
“용기를 내! 꼬리를 자른다고 자존심이 없어지지는 않아. 걱정 말고, 나처럼 네 꼬리를 잘라 버려!”

세상에 믿어지나요? 산토끼들은 정말로 무툴라의 말대로 했답니다! 당연히 무툴라의 꼬리는(다른 산토끼들의 꼬리도) 다시 자라지 않았어요. 무툴라는 더 이상 털이 북슬북슬하고 긴 꼬리를 자랑할 수 없게 되었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무툴라는 오늘날의 산토끼들이 왜 짧은 꼬리를 갖게 되었는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걸 자랑스러워하게 되었답니다.
(본문 34~35쪽)
국내도서 > 어린이 > 2학년
국내도서 > 어린이 > 3학년
국내도서 > 창작 동화 > 다른 나라 창작 동화
국내도서 > 학습 도우미 > 읽기
국내도서 > 사회 탐구 > 사회 생활

지혜로운 책

요하네스버그 가는 길
베벌리 나이두 글, 배수아 옮김

마디바의 마법
린다 로드 외 글, 나탈리 힌리치센 외 그림, 장미란 옮김
마법의 나무 보자비
다이앤 호프마이어 글, 피에트 그로블러 그림, 최영옥 옮김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로렌 차일드 글,그림, 조은수 옮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
메리디스 후퍼 지음, 알랜 컬리스, 마크 버제스 그림
훨훨 간다
권정생 지음, 김용철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