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피리 이야기 4

낫짱은 할 수 있어 : 조선 아이 낫짱의 풍금 타기 대작전

김송이 글, 홍영우 그림 | 보리
낫짱은 할 수 있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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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8년 03월 10일 | 페이지 : 168쪽 | 크기 : 18.8 x 22.5cm
ISBN_13 : 978-89-8428-507-1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256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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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국어 2학기 09월 1. 문학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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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의 소통
친구와 놀고 싶은 간절함, 신나는 판타지
민율이와 특별한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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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조선인 2세로서 어릴 적 느끼고 경험했던 일들을 바탕으로 쓴『낫짱이 간다』에 이은 두 번째 책입니다. 재일 조선인들의 아픔과 서러움을 열세 살이 된 낫짱의 눈높이로 지나치게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잘 녹여냈습니다. 낫짱에게 풍금을 잘 타는 일보다 더 중요한 건 없습니다. 아무도 무시하지 못할 재능을 길러보고 싶었습니다. 공주파 패거리들이 틈만 나면 기악부는 조센진이 있을 데가 아니라며 해코지하지만 풍금을 칠 수만 있다면 그따위 차별은 견뎌낼 수 있습니다. 기악 콩쿠르를 앞두고 낫짱은 꼭 독주를 맡아서 후카에 소학교 기악부에는 조선 아이 낫짱이 있다는 걸 알리고 말겠다고 다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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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이
1946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재일 한국인 2세입니다. 중학교까지 일본 학교를 다니다가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민족교육을 받았습니다. 졸업 후엔 모교인 조선고등학교에서 96년까지 교편을 잡았고, 현재는 통역과 번역을 하면서 도오시샤 대학을 비롯한 일본 학교에서 강사를 하고 있습니다. 원폭과 일본의 전쟁 책임을 다룬 만화 『맨발의 겐』을 우리말로 옮겼고, 『밥데기 죽데기』『문제아』같은 우리 아동 문학 작품을 번역해 일본에서 펴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낫짱이 간다』가 있습니다.
홍영우
1939년 일본 아이치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몸이 약해서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해, 그림 그리는 일을 동무 삼아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스물네 살 되던 해 우리말을 처음 배운 뒤, 동포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출판 활동과 그림 그리는 일을 힘껏 해 왔습니다. 옛이야기 그림책 『정신없는 도깨비』『딸랑새』, 겨레 전통 도감 『전래 놀이』『탈춤』, 창작 동화 『낫짱이 간다』『낫짱은 할 수 있어』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재일 동포 어린이들을 위해 쓰고 그린 책으로 『홍길동』『우리말 도감』이 있습니다.
뭐 이런 노래가 다 있어
난 미노베가 좋은데
고모가 왔다
휴, 조용히 살기도 무지 어렵다
우리 엄마가 뭘 잘못했다는 거야?
샘샘바리로 돌아가자
진짜 깡패는 따로 있네
고모는 외롭다구
내 종이 건반이 사라졌어
미노베는 야기 너 가져
콩쿠르 독주를 맡으라구요?
고모가 집을 나갔다!
나는 절대 지지 않을 거야

낫짱의 뒷이야기
낫짱, 이게 궁금해
글쓴이가 자라 온 이야기- 이름도 세 개, 꿈도 세 개(김송이)
그린이가 자라 온 이야기- 들꽃과 새, 구름과 바람을 동무삼아(홍영우)
“더러운 조센, 마늘 내, 가난뱅이, 멍텅구리, 빌어먹을 깡패!”
아베는 낫짱을 약올리려고 있는 욕소리 없는 욕소리를 죄다 벌려 놓고 야단법석이다.
“그래, 나 조선 사람이다. 그게 뭐 어쨌단 말야? 빌어먹을 깡패? 양아치 깡패 짓은 지금 네가 하고 있잖아!”
낫짱은 기가 차서 헛웃음이 나왔다.
“시끄러워! 조센은 조선으로 돌아가란 말야! 너 우쭐거리는 거 보기 싫다구. 내일부터 기악부에 얼씬도 하지 마!”
이시하라가 어거지를 쓰고 있다.
“그래. 조센 냄새, 돼지 냄새가 독하단 말이야! 우리 부실에 오지 말라구!”
아베는 입귀를 팔딱팔딱 떨었다.
“뭐라구? 조센 냄새? 돼지 냄새? 너희들 마음에서 나는 썩은 구린내가 돼지 냄새보다 더 독해. 그놈의 똥 폼에 공주병이 더 보기 흉하다구.”
“너 심장 하나는 두껍구나! 그래, 할 말은 그게 다야?”
이시하라가 뭐 대단한 수라도 감춰 둔 듯이 사뭇 위엄 있게 나섰다.

‘안 돼, 안 돼! 저런 값싼 수작에 걸리지 말아야지!’
“하고 싶은 말? 그거야 태산같이 있지만 너희 같은 애들한테 해봤자 무슨 보람이 있겠니. 내 입이 아깝지. 난 바빠서 갈래.”
(본문 86~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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