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는 내 친구 57

나는 시궁쥐였어요!

필립 풀먼 글, 피터 베일리 그림, 이지원 옮김 | 논장
나는 시궁쥐였어요!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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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8년 08월 13일 | 페이지 : 208쪽 | 크기 : 17 x 22.3cm
ISBN_13 : 978-89-8414-103-2 | KDC : 840
원제
I was a Rat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102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3학년 국어 2학기 11월 6. 서로의 생각을 나누어요
4학년 국어 2학기 12월 7. 삶의 향기
5학년 국어 1학기 05월 5. 사실과 발견
동물권 존중
물건이 아니라 기쁨 슬픔을 느끼는 존재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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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밥 아저씨와 조앤 아주머니 집에 자기가 시궁쥐였다고 주장하는 이상한 남자 아이가 찾아옵니다. 부부는 아이에게 ‘로저’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아이가 갈 곳을 찾아주기 위해 시청, 고아원, 경찰서, 병원, 학교를 돌아다니지만 로저는 사람들에 의해 무시무시하고 흉측한 괴물이라고 소문이 나는데……. 왕자비가 무도회에 갈 때 심부름꾼 소년으로 변했던 시궁쥐가 계속 사람으로 남아 벌어지는 소동을 통해 우리의 현실을 꼬집는 이야기입니다.

멀쩡한 아이를 자신들의 이익 때문에 괴물로 몰아가는 정치, 교육, 언론, 대중 들의 모습을 날카롭게 비판합니다. 신데렐라, 구두장이, 올리버 트위스트 등 익숙한 이야기들을 솜씨 좋게 엮어 현실로 끌어온 작가의 솜씨가 놀랍습니다. 이야기 중간 중간 들어간 ‘회초리 일보’ 기사 형식의 글이 언론과 현실의 속성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필립 풀먼(Philip Pullman)
1946년 영국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습니다. 대학에서 소설과 전통 설화, 창작 과정 등을 가르쳤으며, 현재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작품으로 카네기상과 휘트브레드상을 수상한 『황금 나침반』3부작 외에, 『화약 만드는 사람의 딸』『시계 태엽』『카를슈타인 백작』『안개 속의 루비』『나는 시궁쥐였어요!』 등이 있습니다.
피터 베일리(Peter Bailey)
인도 나그푸르에서 태어났으며 브라이튼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리버풀 미술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그림을 그렸는데, 조앤 에이킨, 마이클 모퍼고 등 영국의 주요 작가들의 35권이 넘는 작품을 함께 작업했습니다. 따뜻하고 섬세한 펜화로 영국 일러스트레이션의 전통을 잘 살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필립 풀먼과 『스프링필드 잭』『허수아비 공』도 함께 작업했습니다.
이지원
한국외국어대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폴란드의 야기엘로인스키 대학과 아담 미츠키에비츠 대학에서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학생을 가르치며 어린이책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발가락』『생각』『작은 사람』『파란 막대;파란 상자』『착한 괴물은 무섭지 않아!』『영원히 사는 법』 등이 있습니다. 기획한 책으로 『생각하는 ㄱㄴㄷ』『생각하는 ABC』가 있습니다.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이야기의 장인 필립 풀먼이 펼쳐내는 여러 종류의 인생살이. 장밋빛이 아닌 인생 묘사가 충격을 넘어 인간에 대한 성찰을, 결국엔 인생의 어두운 부분이 주는 공포를 이겨내게 하는 힘을 끌어낼 것이다.

나는 시궁쥐였어요!”
어쩌면 로저의 이 말이 사실일지도 몰라요.
그렇다면 지금의 로저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진실의 회초리일보가 주장하듯, 하수도에 사는 무섭고 광포한 괴물일까요?
탭스크루 씨가 생각하듯, 돈을 벌어 주는 세기의 볼거리일까요?
빌리가 원하듯, 기어서 빠져나가는 최고의 챔피언일까요?
아니면, 약간 쥐 같은 데가 있는, 보통 아이들과 똑같은 평범한 소년일까요?
로저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세상에서 단 셋뿐이지요. 그중에서 단 한 명만이
로저가 정말 누구인지 그 진실을 알고 있고요. 정말 다행인 점은 그 이야기가
쥐 소년보다는 신문을 더 잘 팔리게 할 기삿거리라는 점이랍니다.

나이 든 밥 아저씨와 조앤 아주머니 부부는 아들도 딸도 없이 조상 대대로 살아온 시장 옆의 집에 산다. 어느 날, 저녁 다 찢어진 제복을 입은 꾀죄죄한 남자 아이가 문을 두드리더니 “나는 시궁쥐였어요!”라는 말만 되풀이한다. 부부는 아이에게 임시로 ‘로저’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다음 날 로저가 온 곳을 찾아 나선다.
맨 처음 간 시청에서는 여기는 미아를 찾는 사무실이기 때문에 발견된 아이는 담당 소관이 아니라고 한다. 다음으로 간 고아원에서는 이상한 냄새와 창문에서 새어 나오는 울음소리 때문에 발길을 돌리고 만다. 그 다음 경찰서에서는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가라고 하고, 병원에서는 학교에 보내라고 한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무서운 교장선생님이 매를 때려 아이를 도망치게 만든다. 그러더니 왕립 철학자라는 사람이 찾아와 연구를 하겠다고 로저를 궁으로 데려 가서는 이것저것 질문을 던진다. 드러난 사실은 로저가 의심할 여지없는 인간이라는 사실뿐이지만 쥐를 먹는 동물에까지 생각이 미친 철학자는 고양이를 데려 오고, 겁먹은 로저는 반사적으로 줄행랑을 쳐버린다. 그리고 박람회에서 볼거리를 공연하는 탭스크루라는 사람의 손아귀에 떨어지게 된다.
이제 로저는 금세기 최고의 볼거리가 되어 쥐 옷을 입고 온몸에 흉터와 부스럼을 붙인 채 역겹고 난폭한 괴물 행세를 해야 한다. 사람들은 썩은 감자, 썩은 생선 등을 던져대면서 로저가 그것을 먹을 때마다 혐오의 비명을 질러 대는데…….
쥐 소년 노릇이 하나도 기쁘지 않아 점점 말라 가던 어느 날, 한 소년이 로저를 탈출시킨다. 이 소년은 한번 쥐는 영원히 시궁쥐라면서 이제부터 자기 말을 듣지 않으면 박멸 전문가에게 박멸 된다고 겁을 준다. 드디어 소년들 패거리가 밤에 활동하는 날, 로저는 벽돌 구멍을 통해 대저택에 무사히 침투하고 망을 보다가, 경찰에 들켜 달아나게 된다. 길도 잃고 죄책감과 비참함으로 가득한 로저는 자기는 나쁜 아이라면서 더 이상 아무에게도 해를 입히지 않기 위해 하수구 철망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
그 무렵 왕족의 결혼식도 끝나고 사람들의 흥미를 끌 이야기 취재에 열을 올리던 회초리일보는 하수도의 괴물 기사를 쓴다. 온 나라 사람들이 기사 내용에 몸서리를 치며, 괴물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괴물을 박멸해야 한다는 여론이 96%에 이르고, 신문들은 몸서리쳐지는 괴물 때문에 아이들이 위험하다고 주장하고, 학부모 단체들은 지옥에서 나온 괴물 때문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없다고 선동한다. 각료들은 괴물의 운명을 재판에서 결정하기로 한다. 어린아이와 똑같이 생긴 것을 무조건 박멸할 수는 없기에 최대한 형식을 갖추기 위해.
해부학 교수, 왕립 철학자, 탭스크루 등 증인들이 증언을 할수록 로저는 괴물로 각인되고, 우리들과 다를 바 없는 인간 아이일 뿐이라는 밥과 조앤의 주장은 철저히 묵살 당한다. 결국 로저에게는 사형 판결이 내려진다. 절망한 밥과 조앤은 마지막으로 얼마 전에 신데렐라처럼 왕자와 결혼한 오릴리아 왕자비를 찾아가고, 왕자비는 깜짝 놀라 로저가 누구인지 알 것 같다면서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한다.
다음 날, 회초리일보에는 천사 같은 오릴리아 왕자비의 중재로 기적이 일어났다며 많은 사람이 의심했던 대로 애당초 괴물은 없었다는 기사가 실린다. 이 순간에도 얼마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지 아느냐는 질타와 함께. 그리고 해피 엔딩.

★ 신데렐라가 왕자의 무도회에 갈 때 시종으로 변해서 마차를 타고 간 시궁 쥐, 그 뒤에 시궁쥐는 어떻게 됐을까? 라는 재치 있는 물음에서 출발한 동화는, 동화의 한계를 넘어 우리 사회의 여러 모습과 세상의 모순과 허위의식을 비틀고 뒤집어 보이며 종횡무진 어두운 이면을 들춰 보인다. 정치, 교육, 언론, 공권력, 수단을 가리지 않는 이윤 추구 등이 모두 뒤섞여 있으며, 외국 동화인데도 꼭 우리 현실을, 그것도 지금의 우리 사회를 묘사한 것 같아 놀랍다.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은 이런 어려운 주제를 초등학생들도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드는, 특별한 작품이라는 점이다. 어린이 독자들은 로저의 인생 유전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것이다. 인생의 어두운 부분이 주는 공포를 이겨내고 말이다. 그 바탕은 뛰어난 이야기꾼이 잘 알려진 익숙한 동화를(신데렐라와 올리버 트위스트와 다이애나 황태자비의 기억까지) 바탕으로 기술 좋게 풀어내는 완벽한 이야기, 판타지이면서도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리얼리즘, 이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찾아오는 감동적인 결말에 있다.

■ 하이에나 같은 언론
독자들은 책장을 넘기며, 이 옛이야기처럼 쓰인 동화가 사실 현대 사회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대중 매체에 대한 이해와 비판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언론의 역할 중 하나는 사실에 대한 객관적인 보도이다. 하지만 회초리일보는 사실과는 상관없는 정보들을 유포하고 같은 사실에 대해 전혀 다른 해석을 전파하며 어느새 사람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한다. 수많은 기사와 논평을 통해 다만 쥐 같은 습성을 지닌 한 아이를 하수도의 사악한 괴물로, 폭력적인 괴물로 만든 것도 회초리일보이고, 겉모습에 속지 말자고 사람들의 의견을 끌고 가는 것도 회초리일보이며, 마지막에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이 완벽히 논조를 바꾸는 것도 같은 회초리일보이다.
언론이 항상 진실을 말하지는 않으며 언론도 실수가 있다는, 모든 일은 이면을 두루 살펴야 한다는, 비단 신문뿐만 아니라 방송, 인터넷 등을 망라한 현대 사회의 대중 매체에 대한 나름의 지혜를 가지게 한다.

■ 무책임한 정치
잘못은 언론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언론이 여론을 형성하고 유도했지만 정치 역시 여론의 뒤를 쫒아가기만 하면서 눈치를 보고 대중의 입맛에 맞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오늘날 사람들에게 많은 욕을 먹고 있는 정치의 모습이 또 한번 그대로 등장하는 것이다.
사회에 다양한 욕구가 존재하는 그 만큼 어려운 정치는 당연히 사람들을 편안하게 살게 해 주는 기술이 필요하다. 대변할 길이 없는 소수를 억압하는 것이 바른 정치일까? 균형이 무너지면 치우쳐지고, 그 치우침은 권력이 대변하지 못하는 삶을 파괴한다. 바로 로저의 삶처럼.

■ 눈치 보는 지식인
지식인들도 회초리일보의 보도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다.
지식인이란 간단하게 말해서 ‘남들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자이다. 그래서 진실을 탐구하고 그것을 알리는 자로서 사명이 주어지게 된다.
하지만 왕립철학자는 로저의 진실을 탐구하지 않으며 문제가 생기자 세치 혀로 빠져나가려고만 한다. 자신의 잘못을 무마하고자 오히려 입에 거품을 물고 말이다.
오늘날 복잡한 사회 속에서도 지식인의 역할은 변함이 없다. 장차 이 사회의 지식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우리 어린이들에게 주어지는 ‘지식인의 역할’에 대한 물음은 책을 읽는 독자 자신의 미래에 대한 물음에 잇닿아 있다. 우리 독자들은 로저를 구렁텅이로 빠트리는 계기가 되는 왕립 철학자를 떠올리며 지식인의 책무는 진실을 말하고 실천하는 것이라는 대답을 할 수 있을까?

■ 모순으로 가득 찬 교육 현장
선생님은 로저가 왜 소리를 지르는지 알아보지도 않고 윽박지르고 무조건 매를 들려고 한다. 획일적인 통제 교육, 처벌에 의한 강압 교육이 아니라 이해와 따뜻한 마음을 공유하는 교육만이 진정으로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지식과 인성 모두를 고양시키는, 공교육의 역할에 관해서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함을 생각하게 한다.

탐욕스러운 이윤 추구와 끔찍한 이야기에 열광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밥과 조앤과 함께 분노하고 치를 떨며 정치, 교육, 언론을 비판하지만 동시에 크게 다를 것 없는 우리들의 모습에 내심 깊숙이 부끄러움을 느낀다. 과연 내 모습은 어떨까? 부화뇌동하는 여론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로저를 쥐 소년이라고, 괴물이라고 몰아붙이는 사람들에게 ‘사람’이란 도대체 어떤 존재일까?
한 권의 동화책이지만 참으로 여러 갈래로 생각이 뻗어 나간다.
결론은, 참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세상이지만 사랑과 가족의 따뜻함과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은 그 모든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힘이 된다는 믿음이다.
나는 시궁쥐였어요!
뒷간
시청
고아원
경찰서
병원
학교
탈출구는 없다
흥미롭고도 신기한 사건
철학적 조사
탭스크루 씨
로저는 어디로 갔을까?
사람들을 구역질 나게 해야 해
오래된 대구 한 무더기
세기의 볼거리
거위가 살찌는 계절
로저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똑똑한 놈
제거 작업
그는 누구일까
두 대의 낡은 전차
구부정하고 사악한, 유해한 기운을 내뿜는 존재
언론의 자유
속지 마라
우리 아이들이 위험해
쓰레기
자리 없음
재판
진홍빛 구두 또는 장인 정신의 실질적 가치
메리 제인
왕자비, 감옥에 가다
진심으로 소원을 빌어 봐
언론의 힘
구운 치즈

옮긴이의 말
“누가 문을 두드리는 거 같지 않아? 지금 몇 시나 됐지?”
조앤이 대답도 하기 전에 뻐꾸기시계가 열 시를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뻐꾸기가 열 번을 채 울기도 전에 아까보다 더 큰 노크 소리가 들려왔어요.
밥은 양초에 불을 켜 들고 어두운 가게를 지나 앞문을 열러 나갔습니다.
달빛 아래 작은 남자 아이가 심부름하는 하인의 옷을 입고 서 있었습니다. 제복은 여기저기 찢어지고 얼룩져 있었고 얼굴은 지저분한데다가 긁힌 자국투성이였고요.
“맙소사! 넌 누구니?”
밥이 놀라며 묻자 남자 아이가 대답했어요.
“난 시궁쥐였어요!”
조앤이 남편의 등 뒤에서 넘겨다보며 물었어요.
“뭐라고 한 거니?”
아이는 다시 한 번 말했어요.
“난 시궁쥐였어요.”
“네가…… 계속 말해 봐라. 너의 집은 어디니? 이름은 뭐니?”
조앤이 다시 물었지만 아이는 계속 똑같은 대답만 했어요.
“난 시궁쥐였어요.”
나이 든 부부는 일단 아이를 부엌으로 데려왔어요. 바깥 날씨가 매우 추웠거든요. 그리고 불 옆에 앉혔어요. 아이는 이런 걸 처음 본다는 듯 불꽃을 바라보았어요.
(본문 10~11쪽)

“으아악! 웩! 꺄악!”
로저는 흉터와 부스럼, 커다란 사마귀투성이로 보였습니다. 로저의 쥐 옷은 몸에 꼭 맞았지요. 로저는 기어 나오면서 연습한 대로 꼬리를 이리저리 휘저었습니다.
역겨움과 혐오와 함성이 로저를 맞았습니다. 로저는 기뻤습니다. 로저는 행복하게 웃으며 탭스크루 부인이 칠해 놓은 검은 이빨을 보여 주었습니다.
“야, 쥐 소년! 이거 먹어!”
누군가 소리치더니 썩은 감자를 던졌습니다.
로저는 그날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했습니다. 탭스크루 부부는 일부러 로저를 굶겼습니다. 로저는 나무를 갉고 지푸라기를 좀 삼키긴 했지만 거기에는 아무 영양가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로저는 바로 감자를 움켜쥐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밥과 조앤이 가르쳐 준 것을 기억하고 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구경꾼들은 눈을 크게 떴습니다. 그리고 로저를 자세히 뜯어보았습니다.
(본문 91~92쪽)
국내도서 > 어린이 >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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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학습 도우미 >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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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과 요술 램프
필립 풀먼 글, 소피 윌리엄스 그림, 홍연미 옮김
겁 없는 허수아비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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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는 허수아비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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