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어린이 옛이야기 3

오러와 오도 : 먀오족의 콩쥐팥쥐 이야기

이영경 글·그림 | 길벗어린이
오러와 오도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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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8년 09월 29일 | 페이지 : 40쪽 | 크기 : 26.2 x 24.6cm
ISBN_13 : 978-89-5582-176-5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44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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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먀오족에 전해 내려오는 콩쥐팥쥐, 신데렐라 이야기입니다. 마음씨 착한 오러는 심술궂은 새엄마와 동생 오도와 살았어요. 힘든 집안일은 온통 오러 차지였지요. 마을에 꽃춤놀이가 열리던 날도, 새엄마는 오러가 수놓은 예쁜 치마저고리를 오도에게 입혀주었어요. 슬픔에 빠져있던 오러는 다친 물소를 정성껏 치료해 주고 물소의 도움으로 예쁘게 꾸미고 꽃춤놀이 마당으로 향하는데……. 중국 소수민족의 정취가 익숙한 이야기에 신선한 느낌을 더해 줍니다. 선명한 색상의 아름다운 그림이 친근하고 경쾌한 글과 어우러져 밝은 분위기를 유지합니다.

오러는 생황을 부는 멋진 청년 샤오나와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하지만 물소에게 뿔을 돌려주기 위해 오러는 급히 떠나고, 새엄마는 오러를 찾으러 온 샤오나를 오도와 결혼시키려고 하지요. 샤오나는 꾀를 내어 오도와 오러를 슬쩍 바꿔치기 하고는 오러를 데리고 멀리 떠났대요. 익숙한 듯 새로운 먀오족 콩쥐팥쥐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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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경
1966년 대구에서 태어나 1989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아씨방 일곱 동무』『신기한 그림족자』가 있으며, 『넉 점 반』『주먹이』『에헤야데야 떡타령』 등 여러 그림책과 동화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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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먀오족의 콩쥐팥쥐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착한 아가씨 오러는 맘씨 고약한 새엄마와 심술궂은 동생 오도와 함께 살았어요. 새엄마는 오러에게만 힘든 집안일을 시켰지요. 어느 해 꽃춤놀이가 열리는 날이었어요. 총각들과 아가씨들이 마음에 드는 짝을 만나는 날이지요. 아가씨들은 제 손으로 수놓은 치마저고리를 입고 꽃춤놀이에 가야 했어요. 오러도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정성껏 수를 놓았지요. 그렇지만 오러는 그 옷을 입어 보지도 못하고 오도에게 빼앗기고 말았답니다. 게으른 오도가 수놓은 치마저고리는 예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슬픔에 잠겨 있던 오러는 다친 물소를 치료해 주고 물소의 도움으로 가장 예쁜 옷을 입고 꽃춤놀이에 갑니다. 오러는 멋진 총각 샤오나를 만나 즐겁게 춤을 춥니다. 그러나 오러는 곧 꽃춤놀이 마당을 떠나야 했어요. 물소에게 빌린 뿔을 돌려줄 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새엄마는 오러를 찾으러 온 샤오나를 보고는 오도와 결혼시키려 합니다. 새엄마는 콧노래를 부르며 오도의 첫날밤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어느 틈에 사람이 뒤바뀌어 버렸지 뭐예요?
새엄마와 오도가 울고불고해 봐야 소용없어요. 오러와 샤오나는 행복을 찾아 멀리멀리 떠났으니까요.

소박하고 유쾌한 유머가 있는 콩쥐팥쥐 이야기

“어느 마을에 오러라는 착한 아가씨가 있었답니다. 오러는 맘씨 고약한 새엄마와 게으르고 심술궂은 동생 오도와 함께 살았어요.?? 옛날이야기를 많이 들어 본 사람들이라면 여기까지만 듣고도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알아차릴 것입니다. 계모에게 구박받는 여주인공이 누군가의 도움으로 마을 잔치에 가게 되고, 거기서 사랑하는 짝을 만나 새 삶을 찾는 이야기이지요. 이런 이야기는 전 세계에 퍼져 있는데 우리에게는 ‘콩쥐팥쥐’가 있습니다. 『오러와 오도』는 바로 먀오족(묘족)이 전하는 콩쥐팥쥐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는 뼈대는 같더라도 들려주는 사람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집니다. 『오러와 오도』에서 무엇보다 두드러지는 것은 유머입니다. 샤오나가 고기 그릇을 바꿔치기한 것도 모르고 성을 내는 오도의 모습이나 새엄마가 자기 딸인 줄도 모르고 오도에게 뜨거운 밀랍을 부어 버리는 장면들에서 그런 특징이 잘 드러납니다. 친근한 생활 감정이 담겨 있는 익살스러운 이야기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먀오족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전해 주는 아름다운 그림

이 책의 작가는 구이저우 성의 먀오족 마을 두 곳을 여행하고 나서 이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자연경관과 마을과 집, 잔치 풍경과 사람들의 옷차림은 작가가 직접 보고 온 먀오족 마을을 바탕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런 만큼 이 책의 그림은 이 이야기가 태어난 세계로 바로 이끌어 주며, 이야기의 감동과 함께 먀오족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 줍니다.
‘어머니 되는 길,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네’
“내 맘 속 달님이 된 울 엄니와 지구상 모든 어머니 마음을 기리며.” 작가의 헌사를 읽는 순간 마음이 뭉클해졌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바치는 선물이라면 작가가 최선을 다해 만든 작품일 테고, 그런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 곁에 책을 놓아두었다는 생각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한참 동안 책장을 넘기지 못하고 바라보다 헌사의 글귀를 손으로 한 번 쓰다듬었다. 아...
- 최은희/열린어린이 2008년 12월호

산 높고 물 맑은 어느 마을에 오러라는 착한 아가씨가 있었답니다.
오러는 맘씨 고약한 새엄마와 게으르고 심술궂은 동생 오도와 살았어요.
“얘, 오러야, 어째 그리 꾸물대는 게야! 빨래는 언제 하려고!”
새엄마는 오러에게만 온종일 집안일을 시켰어요.

어느 해 꽃춤놀이가 열리는 날이었어요.
총각들과 아가씨들은 마음에 드는 짝을 만나려고 이날을 손꼽아 기다렸답니다.
엄마는 오도를 꾸며 주느라 부산을 떨었어요.
“얘, 오러야. 네 옷을 오도에게 입혀야겠구나. 어서 가져오너라.”
아가씨들은 제 손으로 수놓은 치마저고리를 입고 꽃춤놀이에 가야 했어요.
하지만 오도가 수놓은 건 예쁘지 않았기 때문에, 오러의 치마저고리를 오도에게 입혔어요.
“어머니, 저도 꽃춤놀이에 가게 해 주세요.”
오러가 이렇게 말했지만 엄마는 못 들은 척했어요.
(본문 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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