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야 놀자 7

바닷물 에고, 짜다

함민복 시, 염혜원 그림 | 비룡소
바닷물 에고, 짜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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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9년 05월 29일 | 페이지 : 100쪽 | 크기 : 19.5 x 19.5cm
ISBN_13 : 978-89-491-8165-3 | KDC : 811.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400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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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야 놀자’ 시리즈 일곱 번째 권으로, 강화도 바닷가에 사는 함민복 시인이 그려낸 풍성한 바다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넘어지고 또 일어서는 파도, 높이뛰기 선수 숭어, 물속에 사는 밤송이 같은 성게, 발에 착착 감기는 뻘의 느낌, 숭어 이마에 붙어사는 따개비, 속이 팥알만 한 밴댕이 등 바다 생물과 바다, 사람들이 어우러진 재미있는 동시 43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인의 생활에서 우러나온 생생하고 기발한 시어에서 짭짤한 바다 냄새가 느껴지는 듯합니다. 물고기들의 특징을 절묘하게 잡아낸 재치 넘치는 그림이 시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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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민복
1962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예전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88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했습니다. 1998년 오늘의젊은예술가상을, 2005년 김수영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강화도에 살며 시를 쓰고 있습니다. 시집으로 『우울씨의 1일』『자본주의의 약속』『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말랑말랑한 힘』이 있고, 산문집으로 『눈물은 왜 짠가』『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염혜원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판화 공부를 했습니다. 뉴욕 스쿨 오브 비쥬얼 아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현재 브루클린에 살면서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상장보다 네가 더 좋아』『뭐든지 무서워하는 늑대』『날아라, 비둘기』『대나무 숲에 사는 잉어』『꼬부랑꼬부랑 할머니』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미국에서 출간한 『어젯밤 Last Night』으로 2009 볼로냐 라가치 상을 받았습니다.
김수영문학상 수상자 함민복 시인이 쓰고 2009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작가 염혜원이 그린 바닷속 생물들에 관한 엉뚱하고 기발한 동시 43편

한국 대표 시인들의 동시집「동시야 놀자」시리즈 7권『바닷물 에고, 짜다』는 함민복 시인의 첫 번째 동시집으로, 생김새와 습성이 독특한 바다 생물들의 이야기를 재치와 유머 가득한 상상력으로 풀어냈다. 가난한 전업 시인으로 잘 알려진 함민복 시인은 1996년부터 강화도 바닷가 빈집을 빌려 살면서 바다와 갯벌 이야기에 주목하게 되었다. 부드럽고 서정적이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을 잃지 않는 독특한 시 세계를 보여주었던 시인은 여기에 장난꾸러기 아이 같은 동심을 더해 왁자지껄하고 풍성한 바다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미국 FSG 출판사에서 출간된『어젯밤 Last Night』으로 2009 볼로냐 라가치 상을 수상한 염혜원 작가의 그림이 잘 어우러져 읽는 재미를 더한다.
「동시야 놀자」 시리즈는 한국 현대 시문학을 대표하는 시인들이 각각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시 세계와 개성을 특색 있게 선보인 동시집 시리즈이다. 1권 신현림 시인의 『초코파이 자전거』는 의성어 의태어를 소재로, 2권 최명란 시인의 『하늘天 따地』는 한자의 모양과 뜻을 소재로, 3권 김기택 시인의 『방귀』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생리 현상을 소재로, 4권 이기철 시인의 『나무는 즐거워』는 동식물을 소재로, 5권 최승호 시인의 『펭귄』은 펭귄을 소재로, 6권 『안녕, 외계인』은 사계절을 소재로 동심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앞으로 안도현, 김민정, 강성은 시인이 음식, 끝말잇기, 마녀를 소재로 동시집을 출간할 예정이다.


재미난 동시와 떠나는 신나는 바다 여행

부리가 주걱처럼 생긴 저어새, 높이뛰기 선수 숭어, 꼭 밤송이처럼 생긴 성게, 수염이 몸보다 긴 새우, 희한하게 앞으로 걷는 밤게, 수영보다 걷기를 잘하는 짱뚱어, 바다 낚시꾼 아귀……. 이 동시집에는 생김새나 습성, 이름이 특이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바다 생물들의 재미난 이야기가 가득하다. 또 물고기들 때문에 울고, 웃는 바닷가 어부들의 삶과 생활도 엿볼 수 있어 마치 실제로 바다 여행을 다녀온 듯하다.
강화도 바닷가에 산지 어느덧 10년이 넘은 함민복 시인에게 바다와 갯벌, 물고기, 어부들은 누구보다 친한 친구가 되었다. 시인은 그들이 들려주는 재미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장난꾸러기 아이 같은 엉뚱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동시에 담아냈다. 특히 도요새가 찍어 놓은 발자국, 소라가 온몸으로 기어간 길 등 생명체들이 뻘에 그려 놓은 삶의 흔적들이 아름다운 시처럼 느껴져 이 동시집을 쓰게 되었다. 바다의 생명력과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갯벌을 사랑하는 함민복 시인은 이 동시집을 통해 아이들도 바다 생물에 더 관심을 갖고,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한다.

짱뚱어

나 물고기 맞아

수영 실력은 간신히 낙제 면했고
뻘에서 기어 다니는 데는
일등

나 진짜 물고기 맞아


동시와 춤을 추듯 잘 어우러진 삽화

2009년 볼로냐 라가치 상을 받은 염혜원의 익살맞으면서도 서정적인 삽화가 동시 읽는 재미를 더한다. 입을 쩍 벌리고, 신발을 신고, 앞치마를 두른 물고기들의 과장되고 재미난 표정과 행동들은 유머 있고 엉뚱한 시들을 더욱 유쾌하게 들려주는 반면, 은은한 배경을 살린 잔잔한 그림들은 서정적인 동시를 더욱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전해준다. 색연필의 따뜻하고 깊이 있는 색과 수채화 물감의 밝고 맑은 색이 어우러져 보는 내내 동시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집게
소라 일기장
저어새
새우
파도
숭어
비린내라뇨!
돌게
물고기 밥상 걱정
성게
나무 물고기
멸치
해파리
낙지
바다 학교
불가사리
새우 잡이
놀래미
지구 신발
도요새 발자국
따개비
줄돔
학꽁치
밤게
물고기 나라에는 무엇이 없을까
짱뚱어
물어봐야지
조개들 옷
볼락의 변명
졸복
바다 교통사고
금어기
입 작은 물고기의 소원

날치
가오리
물고기 눈동자
아귀
상괭이
실장어
물알
밴댕이
물때 공부
물고기 밥상 걱정

물고기들아
물고기들아

만날
물에 젖은 음식만 먹는

물고기들아
물고기들아

물에 깨끗이 씻어
먹는 것도 좋지만

바싹 마른 김이
얼마나 고소한지 너희는 모르지
(본문 22쪽)


지구 신발

너 지구 신발 신어 봤니?

맨발로 뻘에 한번 들어가 봐
말랑말랑한 뻘이 간질간질
발가락 사이로 스며들어
금방 발에 딱 맞는
신발 한 켤레가 된다

그게 지구 신발이야

지구 신발은
까칠까칠 칠게 발에도
낭창낭창 도요새 발에도
보들보들 아이들 발에도
우락부락 어른들 발에도
다 딱 맞아

지구 신발 한번 꼭 신어 보렴
(본문 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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