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6

집으로 가는 길

히가시 지카라 글·그림, 김수희 옮김 | 개암나무
집으로 가는 길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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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9년 06월 15일 | 페이지 : 48쪽 | 크기 : 17.5 x 23.5cm
ISBN_13 : 978-89-92844-25-3 | KDC : 833.8
원제
ぼくのかえりみち (BOKU NO KAERIMICHI)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900 | 독자 서평(2)
교과관련
1학년 국어 2학기 12월 7. 상상의 날개를 펴고
2학년 국어 2학기 10월 3. 생각을 나타내요
수상&선정
열린어린이 2009 여름 방학 권장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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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을 그대로 담아낸 듯한 동화입니다.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던 하늘이가 도로 위에 쭉 이어진 하얀 선을 내려다봅니다. “오늘은 한번 이 하얀 선만 밟고 돌아가 볼까?” 늘 익숙하던 하굣길이 하늘이의 상상력에 색다른 곳으로 탈바꿈합니다. 하얀 선은 마치 낭떠러지라도 된 것 같아요. 행여 하얀 선에서 떨어질까 조심조심, 천천히 하늘이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오늘은 누가 놀자고 졸라도 이 놀이가 더 재미있으니 본 체도 하지 않네요. 자신만의 상상 세계를 만들어 즐기는 아이의 마음이 간결한 글, 싱그러운 그림과 어우러져 더욱 재미납니다.
히가시 지카라(Chikara HIGASHI)
1972년 일본 오이타 현에서 태어났으며, 지금은 도쿄에 살고 있습니다. 쓰쿠바 대학 미술전문학군을 졸업했으며, 2004년 제5회 핀포인트 그림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작품으로는 『유치원 배를 타고서』『지금 몇 살이니?』『집으로 가는 길』 등이 있습니다.
김수희
1975년 대구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어린이 책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옮긴 책으로『아기곰 로리와 오로라』『못된 늑대와 어리석은 양들의 이야기』『오싹오싹 몬스터 박물관』『우리 형 보리스는 사춘기래요!』『꼬마 비행기 플랩』『내 방귀는 특별해』『달 강아지』『집으로 가는 길』『지지, 너와 함께 걸었어』 등이 있습니다.
상상 속의 길을 따라 집으로 가자!

어른들과는 달리 아이들은 세상이 온통 새롭고 신기합니다.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은 평범한 일상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채색해 경이로운 세상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공상의 세계를 마치 진짜처럼 현실로 불러낼 줄 아는 상상력은 아이들의 재능이자 특권이기도 하지요. 이 책의 주인공 하늘이도 그렇습니다.
어느 날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하늘이는 늘 익숙하던 하굣길을 아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재미있는 상상력을 통해 낯설고 새로운 길로 만들어 모험을 나섭니다. 아스팔트 도로 위의 하얀 선만을 밟고서 집까지 가기로 한 것이지요. 하얀 선 밖으로 발을 디디면 큰일 납니다. 하늘이의 상상 속에서 하얀 선 밖은 까마득히 높은 낭떠러지거든요. 절벽 아래로 떨어질까 조심조심 한 걸음씩 하늘이는 선을 따라 걷기 시작합니다.
잠자리가 날아와 함께 놀자고 해도 시냇가의 가재가 불러도 본체만체합니다. 여느 때 같으면 달려갔겠지만 오늘은 하얀 선을 벗어나면 안 되니까요. 흰 선과 까만 선이 교차하는 횡단보도에서는 깡충깡충 뛰면서 흰 선만 밟고 건너는 하늘이 앞에 장애물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도로 공사로 흰 선이 가로막히기도 하고, 흰 선 위에 커다란 개가 떡하니 드러누워 길을 막고 있기도 하지요.
그때마다 하늘이는 재치를 발휘해 길을 계속 갑니다. 마침내 집이 가까이 보이는 순간이 오지만, 흰 선이 사라지고 없습니다. 집이 바로 눈앞에 보이는데 상상 속 낭떠러지에 가로막힌 하늘이는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합니다. 바로 그 순간, 또 하나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해 보았을 법한 경험을 소재로 이 책은 때로는 현실이 아니라 상상 속의 세계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심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어른들의 눈에 비친 평범한 풍경과 아이의 눈으로 본 상상 속의 풍경을 교차시킨 재미있는 삽화 또한 공감과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은 물론, 어린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능력을 잃어버린 어른들도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한번 이 하얀 선만 밟고 돌아가 볼까?”
하얀 선은 자기를 따라오라는 듯이 길 저편까지
쭉 뻗어 있었어요.

“자, 출발!”
하늘이는 걷기 시작했어요.
천천히 더 천천히…….
(본문 10~13쪽)

길거리에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어요.
여러 가지 상점들이 늘어서 있는 곳이에요.
그런데…… 어? 하얀 선이 막혀 있어요.
공사 중인가 봐요!

자세히 살펴보니 길을 막은 빨간 삼각 고깔에
하얀 칠이 되어 있는 게 보였어요.

“하얀색을 붙잡으면 괜찮아.”
하늘이는 중얼거리며 살금살금 쓱쓱 건너갔어요.
(본문 20~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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