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어린이 그림책 023

나의 삼촌 에밀리

제인 욜런 글, 낸시 카펜터 그림, 최인자 옮김 | 열린어린이
나의 삼촌 에밀리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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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9년 07월 25일 | 페이지 : 32쪽 | 크기 : 23.5 x 26cm
ISBN_13 : 978-89-90396-23-5 | KDC : 843
원제
My Uncle Emily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1100 | 독자 서평(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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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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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먹은 공룡
밤하늘에 달 하나가 되기까지
100개의 달과 아기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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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길버트에게는 남들과는 아주 다른 삼촌이 한 분 있대요! 길버트의 삼촌은 하얀 긴 드레스를 입고 담배 같은 건 절대 피우지 않아요. 길버트가 에밀리 삼촌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바로 유명한 시인 에밀리 디킨슨이랍니다. 길버트는 삼촌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몰라요! 길버트는 삼촌이 세상 모든 것에 대해서, 심지어 죽은 벌에 대해서까지 시를 쓴다는 걸 알고 있어요.

어느 날 학교에서 한바탕 싸움을 벌인 길버트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진실에 관한 시였어요. "말하라, 모든 진실을"이라고 시작하는 시지요. 결국 삼촌에게 그날 학교에서 벌어진 일을 모두 다 솔직히 털어놓았을 때, 길버트는 삼촌과 그 시에 대해 뭔가를 몸으로 이해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진실을 말하는 것은 아무리 어렵더라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실도 잘 알게 되었지요.

제인 욜런의 문장은 가히 최고라 할 만큼 시적이고 아름답습니다. 그림 또한 섬세하고 선명하게 당시의 분위기와 친밀한 가족의 모습을 펜화로 잘 담아 냈습니다.
제인 욜런(Jane Yolen)
미국 작가로,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극 대본과 시를 쓰기 시작했으며, 대학 졸업 후 출판사에서 일하다가 지금은 전업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욜런은 풍부한 상상력과 대담한 문체로 시, 소설, 판타지 동화에 이르는 200여 권의 다양한 어린이 책을 썼습니다. 대부분 시적이고 감성적인 욜런의 작품은 어린이의 정서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 『황제와 연』(1967),『바람을 사랑한 소녀』(1972),『꽃을 울린 소녀』(1974),『부엉이와 보름달』(1987) ),『나의 삼촌 에밀리』(2009) 들이 있습니다. 뉴욕시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욜런은 현재 매사추세츠 햇필드와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에서 살고 있습니다. 작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www.janeyolen.com에서 만나 보세요.
낸시 카펜터(Nancy Carpenter)
뉴욕타임스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출발해서 수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낸시는 오늘날 가장 재주 많고 창조적인 그림작가의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삽니다. 작품으로 『꼬마 곰과 작은 배』『야단스런 에밀리』『레스터의 개』『오레곤에게 사과를』『요란한 가족』 『내게 금지된 17가지』『나의 삼촌 에밀리』 등이 있습니다.
최인자
연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였으며 199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평론 당선으로 등단한 문학평론가입니다. 연세대학교 비교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강의와 글쓰기, 번역 일을 하고 있습니다. 논문으로 <에밀리 디킨슨의 여성 비평적 접근>, <글쓰기와 권력적 주체>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세계 속의 길』『문학의 죽음』『재즈』『오즈의 에메랄드 시』『천 그루의 밤나무』『외국인 학생』『톰 소여의 아프리카 모험』『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프랑켄슈타인』『길가메시』『나의 삼촌 에밀리』 등이 있습니다.
“욜런이 언어를 다루는 솜씨는 최고다. 이야기는 간결하면서 아름답고, 운율이 살아 있는 행들은 시처럼 읽힌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낸시 카펜터는 펜화로 당시의 모습에 충실하게 교실과 운동장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보여주고, 따뜻하고 사이 좋은 가족의 모습을 선명하게 그려 내었다.”
- 『북리스트』
어느 날 우리가 정원에서
식탁에 놓을 꽃을 고르고 있을 때,
에밀리 삼촌이 선생님께 드리라며
내게 죽은 벌 한 마리와 시 한 편을 내밀었어요.
에밀리 삼촌은 가끔 이런 식이에요.

작은 벌 한 마리와
짧은 시 한 편에서
내가 세상을 보기를 바라지요.
자신을 삼촌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내 고모예요.
전혀 삼촌 같지도 않아요.
하얀 긴 드레스를 입고
담배 같은 건 절대 피우지 않으니까요.
'삼촌'은 우리 가족끼리의 농담이에요.
마치 벌이
단지 우리 두 사람,
에밀리 삼촌과 나 사이에서 통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총6개의 리뷰가 등록되었습니다.)

말하라, 모든 진실을...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그린비 2009-08-19

항상 하얀 드레스를 입고 다닌 삼촌.. 삼촌이라 불리지만 여자인 삼촌.. 조카에게 편지봉투 뒷면을 이용해 시를 써주던 삼촌.. 그런 삼촌이 바로 그 유명한 시인 "에밀리 디킨슨"이다. 이 이야기는 "말하라, 모든 진실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조카와 삼촌은 이미 조카와 삼촌이 아니라 시적 교류를 하는 사이다. 파리 한 마리조차도 '점 피아노'라고 부르는.. 둘만이 언어.. 이 언어를 이해하는 7살의 조카는 정말 감수성이 풍부한 꼬마이다. 이 꼬마가 만일 장티푸스로 세상을 떠나지 않았다...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연두 2009-08-13

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이야기라는 걸 모른 채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과 정감 어린 펜화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한 마음이 앞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정원에서 식탁에 놓을 만한 꽃을 고르고 있던 길버트에게 에밀리 삼촌이 학교 선생님께 전하라며 죽은 벌과 시를 건넨다. 에밀리는 길버트의 고모이지만 가족끼리 농담으로 ‘삼촌’이라고 부른다고. 하얀 긴 드레스를 입고, 담배도 절대 피우지 않지만 ‘삼촌’이라는 호칭이 길버트에겐 더없이 친근하고 정다운 듯하다. 에밀리 삼촌이 자기가 쓴 시를 통해 길버트가 세상...

따뜻한 스토리, 따뜻한 그림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김민경 2009-08-13

삼촌?? 고모를 삼촌이라 부른다고?? 길버트의 가족들이 에밀리를 왜 삼촌이라 칭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어림짐작으로 가족들에게 있어 에밀리는 큰 의지가 되며 든든한 존재가 아니였을까 싶다. 적어도 길버트에게 있어 고모인 에밀리라는 존재는 함께 세상의 미물들에 관한 대화를 함에 있어 그 코드가 맞았음에 이성인 고모보다는 동성인 삼촌처럼 느껴졌을는지도.표지를 시작으로 책장을 한 장씩 넘길 적마다 페이지에 가득 채워진 펜화의 꼼꼼함이 가득 배여 있는 그림들을 보면서 시인 에밀리와 감수성이 한껏 배여 있는...

등불을 켜는 사람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홍정희 2009-08-09

에메럴드 빛 하늘이 인상적인 포근한 화면 속에 한 아이가 아름다운 숙녀에게 꽃 한 송이를 건네고 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제목은 삼촌이라고 했는데. 하얀 드레스와 단아하게 머리를 올린 아름다운 숙녀는 어딜봐도 삼촌 같지 않다.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내용을 읽기 전에 책 앞뒤를 뒤적뒤적. 여기서 삼촌이라고 함은 미국의 유명한 여류 시인 에밀리 디킨슨이라고 한다. 시와 별로 친하지 못한 문외한인지라 폭풍의 언덕을 쓴 에밀리 브론테만 떠오른다. 그래서 그런지 이름만은 익숙하다. 아무래도 사전 지...

감성을 깨우다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최희정 2009-08-07

저도 이 책 봤는데요. 그림도 글도 참 마음에 들어요. 잔잔한 분위기에, 큭 웃음을 내뱉게 하는 재치까지. "벌도 무릎이 있나요?" 이 구절은 자기 전에도 자꾸 생각나서 몇 번을 웃었는지 몰라요..크크. 다시 생각해도 재밌다... 뒤에 '이 이야기의 뒷이야기'가 있어서 저같이 뭘 모르는 사람에게는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이번 기회에 에밀리 디킨슨의 다른 시들을 찾아보기도 했어요. 다른 분들도 꼭 시를 찾아보시길 바래요. 아, 그런데 질문이 있는데요. 그림이 이제까지 보지 못한 굉장한 새로운 ...

드디어 나왔네요!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서은정 2009-07-30

에밀리 딕킨슨 이야기가 나오는 그림책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있었어요! 출간예정이라고 되어 있더니, 이제 나왔나 봐요. 반가운 마음에, 성미 급하게 책도 읽기 전에 리뷰를 쓰게 됐어요. ^^ 주말에 서점 가서 사보고 제대로 쓸게요. 아, 잔잔한 얘기일 거 같아요. 그림도 참 따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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