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Petit prince

어린 왕자 (팝업북)

생 텍쥐페리 글, 제라르 로 모나코 팝업,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어린 왕자 (팝업북)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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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9년 09월 02일 | 페이지 : 72쪽 | 크기 : 21.2 x 29.5cm
ISBN_13 : 978-89-546-0774-2 | KDC : 863
원제
Le Petit prince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600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5학년 국어 1학기 06월 7. 상상의 날개
6학년 국어 2학기 12월 7. 즐거운 문학
도서정보
이 도서는 절판 입니다.
느낌이 생생한 시
솔직한 아이들과 사회 비판이 담겼어요
스마트폰이 심장을 갖는
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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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를 팝업으로 만납니다. 생텍쥐페리가 1943년에 발표한 것으로 세계적인 명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오직 마음으로 볼 수 있다는 심오한 진리를 전합니다. 원작에 실린 그림 대부분을 훼손하지 않고 팝업으로 새롭게 꾸몄습니다.

비행기 고장으로 사하라 사막에 떨어진 비행기 조종사는 그 곳에서 한 사내 아이를 만납니다. 양 한 마리를 그려 달라고 자꾸 귀찮게 하던 아이는 상자 하나를 그려 주자 만족해 합니다. 상자 안을 보는 눈이 있었던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마음의 눈이 있는 아이, 어린 왕자. 아이에 대해 궁금해진 조종사는 어린 왕자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살아가며 마음에 담아 두면 좋을 교훈을 되새깁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소중함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는 책입니다.

생 텍쥐페리(Antoine de Saint-Exupery)
1900년 프랑스 리용의 페이라가 8번지에서 태어났습니다. 4세 때 아버지가 사망했고, 청소년기에 제1차 세계대전을 겪었습니다. 21세 때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소위에 임관되었으나 23년 비행사고를 내고 예편되었습니다. 그 후 툴르즈에서 다카르 항로의 정기우편을 비행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다시 대위로 동원되었고, 1944년 7월, 그르노블 안시 상공 출격을 마지막으로 귀환하지 않았습니다.

1929년 첫 작품『남방 우편기』로 페미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39년『인간의 대지』를 발표하여 아카데미 프랑세즈에서 소설대상을 받았습니다. 인간의 참된 본성을 찾아 끊임없이 비행하던, 그리고 사색하던 생 떽쥐베리의 글에는 사막과 비행기와 별들이 많이 나옵니다. 또한 그는 간결하면서도 상징적이고 함축적인 글을 통해 언어가 내뿜는 모순과 거짓으로부터 벗어나려고도 했습니다.『야간 비행』(1931년),『인간의 대지』로 행동주의 문학의 대표작가로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습니다. 그밖에도 동화『어린왕자』와 유작『성채』『전투조종사』『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등의 작품이 있습니다.
제라르 로 모나코(Gérard Lo Monaco)
아르헨티나 출생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트디렉터와 연극 무대 연출의 경험을 살려 개인 스튜디오를 차리고 팝업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꼬마 니콜라』『어린 왕자』의 팝업을 만들었습니다. 창의력이 넘치는 팝업북 아티스트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김화영
1942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불문학과와 대학원을 나왔고 프랑스 프로방스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지중해, 내 푸른 영혼』『문학 상상력의 연구―알베르 카뮈론』『프레베르여 안녕』『예술의 성』『미당 서정주의 시에 대하여』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알베르 카뮈를 찾아』『이방인』『결혼, 여름』『앙드레 말로』『예술과 영혼』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어린이 책『우리 아빠는 아무도 못 말려』『아이와 강』『아주 특별한 밤의 선물』『선글라스를 쓴 개』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샘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처음 어린 왕자를 만나는 어린아이와 지난날 어린아이였던 어른에게 바치는 아름다운 팝업북!


『어린 왕자』는 『성경』과 마르크스의 『자본론』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책만 200여 종 가까이 된다고 한다. 아마도 아이든 어른이든, 소행성에서 온 어린 왕자를 만나고 나면 생의 가장 심오하지만 가장 단순한 비밀을 알게 되기 때문일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보아야 잘 보인다는 그것 말이다. 『어린 왕자』는 1943년 초판이 출간된 이래 전 세계인의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수많은 판본으로 소개되었으며, 아이들을 위한 액티비티북, 팝업북, 놀이책 등 다양한 형태로 출간되었다. 이번에 문학동네에서 나온 『어린 왕자』 팝업북은 애독자들의 소장 가치를 높인 책으로 탄성이 나올 만큼 아름답고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김화영 선생의 완역본으로 거의 모든 원본 그림을 팝업으로 만들어 매 페이지마다 세밀하게 작동하도록 장치해 놓았다.
이전 팝업북이 작은 판형에 원본 그림 중 몇몇 장면만을 싣고 축약 텍스트인데 비해 이번에 나온 『어린 왕자』 팝업북은 원 텍스트의 감동을 그대로 전하면서 원본 그림을 훼손하지 않고 2차원의 세계를 3차원의 세계로 솟아오르게 해 새로운 『어린 왕자』를 개척했다.
제3의 창작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그림에 새로운 역할을 덧붙인 제라르 로 모나코는 오늘날 가장 창의력이 넘치는 팝업북 아티스트로, 과거 연극 무대 장식과 구성을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책 속에 작은 무대를 설치해 이야기 주제와 균형을 맞추며 팝업을 만들었다. 『어린 왕자』는 그 스스로도 “여느 팝업북과 달리 장장 72쪽에 달하는 분량, 독창적인 제본술, 형식상의 기교면으로 볼 때 팝업북 사상 초유의 혁신작이라 할 만하다.”라고 자부할 만큼 장인 정신이 배어 있다. 3년여에 걸쳐 그는 작업진들과 함께 이미지 구상, 움직임 개발, 도면 작업 실행, 제작 방법과 기술을 개발하며 이 멋진 예술 작품을 완성했다.

2차원을 벗어나 3차원에서 만나는 또다른 『어린 왕자』의 감동!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손으로 날개를 들추고, 탭을 당기고, 톱니를 돌리고, 만지면서, 이전 2차원의 『어린 왕자』를 접했을 때와는 또 달리 이야기에 살을 붙이고 풍성하게 만드는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7페이지의 그 유명한 모자 그림이 있는 날개를 들추면 코끼리를 삼킨 보아구렁이가 나와 마치 모자를 들춘 듯한 느낌이 든다. 20페이지 B612호에 앉아 해를 바라보는 어린 왕자의 그림에서 탭을 당기면 위에 떠 있던 해가 별 반대편으로 돌아가고, 47페이지 그림의 탭을 아래로 잡아당기면 뒤돌아 있던 어린 왕자가 정면으로 돌아서며 여우와 마주보는 장면이 연출된다(정면으로 돌아선 어린 왕자는 원 그림으로 있으나 뒤돌아선 어린 왕자는 원 그림에는 없는 장면으로 팝업북 아티스트인 제라르 로 모나코의 창의력을 엿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56페이지에서는 폐허가 된 돌담 위에 앉은 어린 왕자를 향해 노란 뱀이 꼿꼿이 상체를 세우는 동작도 직접 연출해 볼 수 있다.
첫날 밤, 나는 사람이 사는 곳에서 수만 리 떨어진 사막에서 잠이 들었다. 드넓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뗏목을 타고 표류하는 난파자보다도 훨씬 더 고립된 신세였다. 그러니 해가 뜰 무렵, 어떤 기이한 목소리에 잠이 깬 내가 얼마나 놀랐을지 여러분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목소리는 말했다.
“저기…… 나 양 한 마리만 그려줘.”
“응?”
“나, 양 한 마리만 그려줘.”
나는 마치 벼락이라도 맞은 것처럼 후다닥 일어났다. 눈을 비비고 주위를 잘 살펴보았다. 그랬더니 아주 이상하게 생긴 조그만 아이가 나를 심각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 것이었다. 여기 있는 그림은 훗날 내가 그의 모습을 그린 그림들 중에서 가장 잘된 것이다. 그러나 물론 나의 그림은 모델보다는 훨씬 덜 매력적이다. 그렇지만 그건 내 탓이 아니다. 여섯 살 적에 이미 어른들 때문에 화가의 꿈을 접어버린 후 나는 뱃속이 보이지 않거나 보이거나 하는 보아구렁이 외에는 그림 그리는 것을 배워본 일이 없었으니 말이다.
난데없이 나타난 그 아이를 나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바라보았다. 여러분은 내가 지금 사람 사는 지역에서 수만 리 떨어진 곳에 홀로 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그런데 이 아이는 길을 잃은 것 같지도 않았고 피곤해서, 배고파서, 목말라서, 무서워서 죽겠다는 표정도 아니었다. 사람 사는 곳에서 수만 리 떨어진 사막 한가운데서 길을 잃은 아이 같은 구석은 조금도 없었다. 이윽고 나는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그에게 말했다.
“그런데…… 넌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니?”
그러자 그는 아주 중대한 일이기나 한 것처럼 아주 나직한 목소리로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것이었다.
“부탁이야, 나 양 한 마리만 그려줘.”
(본문 8~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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