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전래동화 9

견우 직녀

김향이 글, 최정인 그림 | 비룡소
견우 직녀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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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9년 10월 23일 | 페이지 : 44쪽 | 크기 : 23.5 x 35.2cm
ISBN_13 : 978-89-491-0123-1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650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5~6세, 언어 생활 공통 01월 듣기 동화·동요·동시를 들어요
1학년 국어 1학기 07월 6. 느낌이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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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감각적인 그림책으로 만납니다.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동쪽에 있는 독수리자리 견우성과 서쪽에 있는 거문고자리 직녀성에 얽힌 애잔한 전설입니다. 입말로 써 내려간 리듬감 있는 글과 다채로운 구도, 화려한 색감으로 특색 있게 그려낸 그림이 널리 알려진 견우 직녀 이야기를 색다른 느낌으로 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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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이
1952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1991년「세발 자전거」로 현대아동문학상을 받으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91년 계몽아동문학상, 1994년「달님은 알지요」로 삼성문학상을 받았습니다. 1997년에는 대산문화재단 창작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그 동안 펴낸 대표 저서로『다자구야 들자구야』『미미와 삐삐네 집』『내 이름은 나답게』『몽실이와 이빨천사』『시간도둑이 누구게』『촌뜨기 돌배』『바람은 불어도』『우리 할아버지입니다』등이 있습니다. 뜨개질하고 바느질하는 게 취미라고 하며 레이스를 짜듯, 조각보를 깁듯 한땀 한땀, 한코 한코 정성들인 동화를 쓰고 싶다고 합니다.
최정인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판화를 공부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했고, 지금도 변함없이 그림을 그릴 때 가장 행복하다고 합니다. 그 동안 그린 책으로는 『그림 도둑 준모』『피양랭면집 명옥이』『교환 일기』『울어도 괜찮아』『말풍선 거울』『바리공주』『도둑님 발자국』『싫어요 몰라요 그냥요』 등이 있습니다.
『달님은 알지요』의 작가 김향이의 서정적인 글과 『바리공주』의 작가 최정인의 감성적인 그림으로 펼쳐지는
견우별과 직녀별에 얽힌 애틋한 사랑 이야기


우리나라 동화를 대표하는『달님은 알지요』의 작가 김향이와 풍부한 표현력과 감성이 돋보이는『바리공주』로 신선한 그림책의 면모를 보여준 최정인 작가가 만들어 낸 우리 옛이야기『견우 직녀』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두 작가는 견우별과 직녀별에 얽힌 애잔하고 슬픈 사랑 이야기를 특유의 서정적인 입말과 그림으로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계몽아동문학상, 현대아동문학상, 삼성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등 국내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국내 대표 동화 작가인 김향이는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감정과 사랑의 속삭임을 노래와 시를 곁들인 운율 있는 글로 들려준다. 프랑스에 번역 출간된 첫 그림책『바리공주』로 주목 받은 최정인은 대담한 구도와 다양한 색감, 상징적인 묘사로 인물들의 감정을 최대로 끌어내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한 편의 영화처럼 극적으로 풀어 낸 ‘견우 직녀’ 이야기

‘견우 직녀’ 설화는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동쪽과 서쪽에 있는 별 견우성과 직녀성에 얽힌 슬픈 사랑 이야기로, 어느 설화보다 서정성이 도드라진다. 이 책은 견우 직녀 설화의 서정성을 극대화하여 이야기 본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전한다. 땅 나라와 하늘나라를 오가며 들려주는 역동적인 구성과 견우와 직녀가 부르는 사랑 노래, 헤어짐의 안타까움을 애절하게 전하는 칠석 노래까지 곁들여져 극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독수리자리의 견우성과 거문고자리의 직녀성은 여름밤 하늘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밝은 별로, 일 년에 한 번씩 서로 만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이 이야기 속의 견우와 직녀처럼 말이다. 고대 동양에서는 견우성과 직녀성의 모습을 살펴 그해 농사와 길쌈의 흥망을 점쳤다고 할 정도로 이 두 별은 사람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소몰이꾼 견우와 베 짜는 직녀가 사랑에 눈이 멀어 할 일을 소홀히 한 대가로 일 년에 한 번, 칠석에만 만난다는 설정은 이와 같은 별자리의 움직임과 농경 사회의 모습이 반영된 것이다. 이 이야기는 옛이야기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조상들의 삶과 지혜, 상상력 등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문화 자산임을 보여준다.

다양한 구도와 화려한 색감, 재미난 타이포의 조화

다양한 구도와 화려한 색감, 가늘고 부드러운 선들이 어우러져 견우 직녀의 열정적인 사랑과 슬픔, 애잔함을 효과적으로 전해준다. 구체적인 사건이나 행동 묘사 보다는 꽃과 나비, 까치 등 상징물과 배경색 등으로 분위기를 담아내어 아련하고 환상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인물들 또한 정면보다는 측면이나 몸의 일부만 보여 주어 감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감하고 느끼도록 유도한다. 기쁨과 슬픔, 설렘, 안타까움, 분노, 사랑 등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색과 선의 변화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넘어진 찻잔과 망가진 목걸이 등 소품 하나하나에도 인물의 감정이 투영되어 그림을 구석구석 찾아보면 더욱 재미있다. 장면마다 글자 크기에 변화를 준 재미난 타이포 또한 글과 그림이 전해 주는 느낌을 극대화시켜 작품 속에 빠져들게 한다.
마침내 이별하는 날이 되었어요.
견우는 직녀의 손을 잡고 맹세했습니다.
“당신과 헤어져 있더라고 나의 사랑은 변치 않을 것이오.”
견우가 소를 몰고 터덜터덜 떠나갔어요.
직녀도 정든 궁궐을 나와 타박타박 떠나갔지요.

견우는 소를 몰 때도 오로지 직녀 생각만 했습니다.
떠가는 구름과 흐르는 강물에 날마다 마음을 실어 보냈지요.

그대 거기 있나요?
날 보고 있지요?
늘 거기 그렇게 있지요?

바람이 산들 불면 그 바람에 실린 듯
구름이 둥실 뜨면 그 구름에 실린 듯
그대 언제나 내 마음에 있다오.

질기디질긴 비단실로
씨실 날실 걸어 놓고

오락가락 북을 놀려
자나 깨나 베를 짜서

이쪽저쪽 하늘 끝에 매어
그리운 임 보고지고
정다운 임 보고지고

직녀도 베틀에 앉아 견우를 그리워했습니다.
짤가닥 짤깍 베를 짜며 노래를 불렀지요.
(본문 26~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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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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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 직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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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구천구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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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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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풍선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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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ㄱㄴ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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