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꼬마도서관 001

개구쟁이 아빠

사토 와키코 글·그림, 박은덕 옮김 | 장수하늘소
개구쟁이 아빠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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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0년 02월 28일 | 페이지 : 32쪽 | 크기 : 21 x 26.5cm
ISBN_13 : 978-89-962802-5-5 | KDC : 833.8
원제
OMOSHIRO TOSAN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650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3~4세, 건강 생활 공통 공통 건강 즐겁게 생활해요
5~6세, 사회 생활 공통 공통 가정 생활 가족과 화목하게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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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읽으면 좋을 그림책입니다. 모처럼 아빠가 집에서 쉬는 날입니다. 아이는 아빠와 함께 밖에 나가 놀고 싶은데, 아빠는 쉬고 싶다며 방바닥만 뒹굽니다. 아빠는 손을 잡아끄는 아이에 이끌려 밖으로 나가, 조금씩 놀이를 즐기기 시작하지요. 놀이터로 갈 때는 몸을 낮추어 개구멍으로 들어가고, 흔들흔들 그네도 탑니다. 처음에는 얼굴에 귀찮은 기색이 가득했는데, 금세 아이와 어울리며 오히려 더 재미있는 놀이를 제안했답니다. 나무에 타서 타잔처럼 크게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놀이터 분수대에서 물을 사방팔방으로 뿌리기도 합니다. 아빠와 아이가 신 나게 뛰놀며 즐거움을 만끽하는 이야기가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합니다.
사토 와키코(Wakiko Sato, さとう わきこ)
1937년 일본 동경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1966년부터 창작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1978년『삐악이는 흉내쟁이』로 제1회 일본 그림책 상을 받았고, 그밖에 많은 그림책과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현재 나가노현에 있는 ‘작은 그림책’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썰매타기』『심부름』『요리사』『좀 끼워 줘』『작은 쥐』『와코 할머니의 끝말 이어가기 놀이』『욕심 많은 고양이』『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도깨비를 다시 빨아버린 우리 엄마』『수박 씨앗』등이 있습니다.
박은덕
일본 커뮤니케이션 아트스쿨을 졸업하고 시라유리여자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연구했습니다. 그림책 만드는 일을 하며 『누구의 아기일까요?』『어떻게 잠을 잘까요?』『이상한 발자국 누구 것일까?』『무서운 적이 오면 어떻게 하지?』『개구쟁이 아빠』 등의 책을 번였했습니다.
『개구쟁이 아빠』는 도서출판 장수하늘소의 ‘온누리꼬마도서관’ 시리즈의 그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온누리꼬마도서관’은 도서출판 장수하늘소에서 엄선한 외서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개구쟁이 아빠』는 ‘온누리꼬마도서관’ 시리즈의 첫 번째 그림책으로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를 비롯한 그림책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사토 와키코의 대표작입니다.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가 ‘엄마’를 소재로 한 반면, 『개구쟁이 아빠』는 주말만 되면 방바닥에서 뒹구는 ‘아빠’를 소재로 한, 아빠와 아이가 하나 되어 뛰노는 일상이 재미있게 표현된 누구나 공감할 있는 내용의 그림책입니다.

우리 동네 최고 개구쟁이가 바로 아빠였다 이 말씀!

주말 낮, 모로 누운 채 신문을 뒤적이던 아빠는 그 자세 그대로 눈을 감더니 잠들어 버리려고 합니다. 아이는 쉬는 날만 되면 집에서 뒹굴거나 잠을 자는 아빠와 오늘만큼은 밖에 함께 나가 놀고 싶은 마음에 떼를 씁니다. 그렇지만 아빠는 “아빠도 쉬는 날은 편히 쉬고 싶다”는 이유를 대며 쉽게 따라나서지 않습니다. 오히려 코를 고는 척하며 아이로 하여금 포기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아이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결국 아이 손을 이끌려 밖으로 나온 아빠는 아이를 따라서 놀이터 담장에 난 개구멍을 통해서 놀이터에 갑니다. 놀이터에 온 아빠는 그네에 앉아서도 꾸벅꾸벅 좁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나무에 올라오라고 하자 문득 개구쟁이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나무에 올라와 타잔 흉내도 내고, 수도꼭지를 막아 물을 쏘기도 하고, 놀이터 한가운데 분수대로 풍덩 뛰어들어 물장구를 치기도 합니다. 또 젖은 몸 그대로 햇빛 쨍쨍한 언덕을 달려가고, 배불뚝이 씨름선수 그림자를 만들기도 합니다. 아이들을 목말 태워 거인 그림자도 만듭니다. 이렇게 신나게 뛰어논 아이와 아빠는 모처럼 서로의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며, 부자 사이의 따뜻한 정을 나눕니다.

주 5일제 근무가 일반화된 요즈음, 주말 이틀 동안은 별일 없으면 직장도 쉬고 학교도 쉽니다. 그러다 보니 식구들끼리 활동할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많은 가정이 야외로 나가거나 여러 가지 문화 활동을 하면서 주말 시간을 즐깁니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의 많은 가정에는 주말 내내 집에서만 뒹굴뒹굴하는 아빠들이 있습니다. 본 신문을 다시 뒤적이다가 TV채널을 이리저리 돌려보고, 그러다가 한 주 내내 쌓인 스트레스와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아무렇게나 쓰러져 낮잠을 잡니다. 보통 아빠들의 아주 일반적인 모습이지요. 그러면 우리 아빠들은 늘 그렇게 피곤하고 졸리기만 한 걸까요? 그렇지 않을 거예요. 우리 아빠들도 어린 시절에는 누구 못지않게 집안 말썽쟁이였고, 동네 개구쟁이였답니다. 재미있게 논다는 것이야말로 아이 시절을 겪어 본 누구나의 본능에서 나온 소망이고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추억이거든요.

이 책 『개구쟁이 아빠』는 바로 일상에 지친 아빠가 어떻게 아이가 소망하는 일상으로 다가서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바닥에서 뒹굴며 주말 휴일을 소일하는 아빠한테 아이는 놀이터에 나가서 함께 놀아달라고 조릅니다. 그렇지만 아빠는 주중의 일상에 지친 생활인입니다. 당연히 쌓인 스트레스와 피곤함을 주말 쉬는 시간을 통해서 풀어보려 하겠지요.

그러나 결국 아이의 손에 이끌려 놀이터로 나오지만, 그네에 앉아서도 꾸벅꾸벅 졸기만 합니다. 그러다가 문득 나무에 올라가서 ‘아아아~’ 소리 지르며 타잔놀이를 시작합니다. 그 순간, 아빠는 어릴 적 놀이에 흠뻑 빠져들던 어린 시절을 기억해내고, 아이와 함께 온동네를 천방지축 뛰어다니며 감춰져 있던 ‘개구쟁이’의 본성을 되살려 내지요. 그러면서 아빠는 진정으로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아빠로서 세상 그 누구보다도 활달하고 생동감 넘치는 다정한 아빠이자 친구가 되어 있습니다. 세상 모든 아빠들이 활달하고 생동감 넘치는 개구쟁이 아빠가 되어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과 온 동네를, 온 산과 들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기를…….
“아빠, 제가 나무를 얼마나 잘 타는지 보실래요?”
나는 나무에 올라가서 소리쳤어요.
“아빠도 빨리 올라와 보세요!”
“후후, 그래? 아빠야말로 나무타기 선수였는데, 어디 한번 올라가 볼까?”

아빠가 눈 깜짝할 새에 굵직한 나뭇가지를 밟고 섰어요.
“우와, 아빠 대단해요!”
“우리 타잔 놀이 해볼까? 자, 아빠처럼 크게 소리쳐 봐.”

“아빠, 어때요? 이젠 잠이 확 깼죠?”
“그래! 마음껏 소리쳤더니 잠이 확 달아나는구나. 힘도 불끈불끈 솟고.”
아빠가 나무에서 내려오더니 한쪽 팔을 번쩍 들었어요.
그러더니 놀이터 수돗가로 갔어요.

“하하하, 우리 동네 최고 개구쟁이가 바로 아빠였단다!”
와우, 정말 놀라운 일이에요.
아빠가 딴 사람이 되어 버렸어요.
(본문 12~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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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같이 읽어요
심심할 때 펼쳐요

괴물들이 사는 나라
모리스 샌닥 그림·글, 강무홍 옮김
오소리네 집 꽃밭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돼지책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허은미 옮김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
사토 와키코 글·그림
삐악이는 흉내쟁이
사토 와키코 글, 후다마타 에이고로 그림
도깨비를 다시 빨아버린 우리엄마
사토 와키코 글·그림, 엄기원 옮김

소리가 보이니?
다도코로 미나미 글·그림, 강방화 옮김
감쪽같이 속았지!
산이아빠 지음, 유근택 그림
엄마 아파? 내가 ‘호’해 줄게!
산이아빠 지음, 김호민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