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랜드 Picture Books 202 / 세계의 걸작 그림책·미국

공룡 목욕탕

피터 시스 그림 | 시공주니어
공룡 목욕탕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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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0년 05월 15일 | 페이지 : 38쪽 | 크기 : 20.8 x 21cm
ISBN_13 : 9788952784681 | KDC : 840
원제
Dinosaur!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700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3~4세, 언어 생활 공통 01월 읽기·쓰기 책에 관심 가져요
5~6세, 언어 생활 공통 01월 읽기·쓰기 이야기를 꾸며요
목욕탕에 놀러 온 공룡들을 만나 보세요. 피터 시스의 작품으로 글 없는 그림책입니다. 남자아이가 손에 공룡 장난감을 들고 목욕탕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일까요? 물속에서 웬 공룡이 얼굴을 쓰윽 내미는 겁니다. 곧 또 다른 공룡까지 합세해서 두 공룡은 추격전을 벌이고, 점차 덩치가 큰 공룡들이 등장합니다. 급기야 목욕탕은 공룡이 살던 시대로 순식간에 탈바꿈하고, 욕조는 아주 작은 연못이 되어 버리는데…….
피터 시스(Peter Sis)
세계적으로 유명한 어린이 책 작가인 동시에 일러스트레이터, 영화 제작자입니다. 1949년 체코의 브르노에서 태어나 프라하 실용 미술학교와 영국 런던의 왕립 예술 대학에서 그림과 영화를 공부하고 1984년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티베트』『갈릴레오 갈릴레이』로 칼데콧 상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 작품으로 『마들렌카』『생명의 나무』『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 등이 있습니다.
☞ 작가론 보기
우리 집 목욕탕에 공룡들이 놀러 왔어요!

욕실에서 일어난 공룡들의 신 나는 추격전, 눈앞에서 펼쳐지는 야생의 공룡시대 모습,
엄마가 있는 현실로 돌아오는 안정적인 결말 등 풍성한 이야깃거리가 가득!
글자 없는 그림책의 한계를 뛰어넘은 피터 시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룡 목욕탕』은 아이들의 놀이 공간인 욕조에서 펼쳐지는 생활 판타지이다. 이 책은 매트(Matt)라는 아이가 등장하는 피터 시스의 연작 5권 중 하나로, 피터 시스의 작가적 개성이 잘 살아 있는 작품이다. 이 시리즈는 현실 안에서 벌어지는 과장되지 않은 상상력이 돋보이는데, 목욕탕, 방 안, 소파 등 모두 아이의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공간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또한 글자가 아예 없거나 최소화되어 있고, 상상이 절정을 이루는 부분에서는 책장이 펼쳐지도록 구성한 점도 시리즈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욕조 안에 가만히 앉아서 즐기는 시공을 초월한 상상의 세계
현실과 판타지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 “역시 피터 시스!”

귀엽고 발랄한 『공룡 목욕탕』의 표지를 보다가, 우리의 시선이 작가 이름 ‘피터 시스’에 꽂히는 순간 “응"이게 피터 시스의 책이라고……?” 왠지 낯설고 생경하다. 『갈릴레오 갈릴레이』『용이 사는 섬, 코모도』『마들렌카』『세 개의 황금 열쇠』 등 ‘피터 시스’ 하면 섬세한 펜 선에 은은한 색감의 수채화, 그리고 약간은 그로테스크한 인물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노란 배경과 선명하게 대비되는 초록색 공룡들의 모습, 생생하게 변화되는 주인공의 표정, 시원한 백색 여백과 검정색의 굵은 아우트라인. 『공룡 목욕탕』은 확실히 그동안 접해 온 피터 시스의 작품들에서 볼 수 없었던 것들을 담고 있다. 하지만 책장을 열어 찬찬히 그림을 읽어 나가다 보면, 간결한 그림 속에서도 풍성하게 읽히는 이야깃거리들을 발견하면서 피터 시스만의 특징들을 찾게 된다. ‘목욕’이라는 아주 평범한 소재와 ‘공룡’의 만남으로 비롯된 이야기는 현실과 판타지의 모호한 경계선 상에서 재미나게 펼쳐진다. 책장을 끝까지 넘기고 나면 글 없이도 풍요롭고 완성도 있는 책 한 권을 만난 만족감에 절로 나오는 한마디는 바로 “역시 피터 시스!” 뿐인 것이다.
이 책은 외국에서는 보드북도 함께 출간되어 0~3세 독자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서 상상의 놀이를 만들어 내는 어린 아이들의 천성이 재미나게 표현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또 목욕탕이라는 좁은 현실 공간에서 벌어지는 상상의 세계는, 가만히 욕조에 앉아서 공룡시대까지 넘나들게 만들지만, 엄마의 등장과 함께 이야기가 끝나고 있어 어린 독자들에게도 안정감을 선사한다. 특히 변함없는 인기 아이템 ‘공룡’ 이야기라는 점에서 이 책은 전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친근하다. 하지만 상상력이 극대화되면서 점층적으로 변화되는 공간감을 느끼고 주인공의 심리에 동일시하면서 책을 보는 재미를 느끼려면, 3세 이상의 아이들에게 더 적당하다.

글자 없는 그림책 어떤 책이 좋을까?
글자 없는 그림책의 한계를 뛰어넘은 피터 시스만의 매력

간혹, 글자 없는 그림책을 어떻게 읽어 주어야 하나 당혹스러워하는 어른들이 있다. 그만큼 우리가 생각을 펼쳐나가는 데 있어서 활자에 너무 의존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글자 없는 그림책이 당황스러울 때는 책을 펼쳤을 때 어디에 시선을 두어야할지 모르게 만든다거나, 책장을 넘겨도 그 그림이 그 그림 같고 읽히는 바가 없는 경우이다. 피터 시스의 『공룡 목욕탕』은 글자 없는 그림책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도 쉽게 다가설 수 있게 만든다. 그림만 보아도 글의 흐름이 잘 느껴지고, 클라이맥스의 긴장감과 결말의 안정감이 잘 전달되는, 완벽하게 짜여진 구성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글자가 없이도 아이가 상상하는 바가 책에서 구현되어 아이들의 공감을 충분히 이끌어 내고 있는 『공룡 목욕탕』은 그동안 활자에만 익숙했던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영감을, 또 홀로 노는 것에 익숙한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상상의 세계를 보여 줄 것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이 가득!
책의 앞뒤 면지에서 책 안에 등장한 공룡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빠뜨리지 말자

이 책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들이 가득 등장한다. 처음 욕조에서 얼굴을 내민 공룡은 몸길이가 1미터밖에 안 되는 콤프소그나투스이다. 다음은 조금 더 큰 데이노니쿠스, 그다음은 뿔 세 개가 특징인 트리케라톱스, 다음은 머리도 크고 몸집도 크지만, 앙증맞은 앞발을 가지고 있는 티라노사우루스, 그리고 덩치는 정말 크지만 초식공룡인 아파토사우루스이다. 점점 더 몸집이 큰 공룡들이 등장하면서, 상대적으로 아이와 욕조의 크기는 점점 줄어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상상이 절정에 달하는 펼친 장면에서는 날아다니는 공룡 프테라노돈, 등줄기에 여러 개의 판을 꽂아 놓은 듯한 스테고사우루스, 머리에 볏이 있고 오리 주둥이를 닮은 사우롤로푸스와 코리토사우루스 등 많은 공룡들이 화면 가득 등장하여 공룡을 좋아하는 어린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이 장면은 접혀 있는 책장을 여는 구성으로 되어 있고, 그림도 피터 시스의 개성이 살아 있는 펜 선으로 되어 있어, 책장을 열면 잠시 공룡시대로 마음이 옮겨 갔다가, 책장을 닫는 순간 현실로 돌아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책에 등장하는 모든 공룡들의 이름을 앞뒤 면지에서 찾아보는 재미도 빠뜨리지 말자.

즐거운 목욕 시간. 아이는 하나씩 옷을 벗은 다음, 좋아하는 공룡 인형을 들고 욕조 안에 들어간다. 목욕할 때면 무언가를 손에 꼭 쥐고 들어가는 우리 아이들처럼. 그런데 욕조 안에서 갑자기 공룡이 얼굴을 내민다. 곧 또 다른 공룡이 목욕탕에 나타나 둘은 추격전을 벌이고, 덩치가 더 큰 공룡들이 계속적으로 화면 안에 등장한다. 급기야 공룡시대를 배경으로 공룡들의 모습이 야생에서 펼쳐지고, 욕조는 작은 연못처럼 작아지나 싶더니, 수건을 가지고 엄마가 달려온 다음에야 공룡들은 물방울을 떨어뜨리며 책 밖으로 사라진다. 아이는 엄마가 가져다준 수건을 두르고, 공룡과의 재미난 목욕을 생각하며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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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이 사는 나라
모리스 샌닥 그림·글, 강무홍 옮김
곰 사냥을 떠나자
헬린 옥슨버리 그림, 마이클 로젠 글, 공경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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