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껍아 두껍아 옛날옛적에 13

자린고비

문종훈 그림, 정하섭 엮음 | 웅진주니어
자린고비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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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0년 07월 21일 | 페이지 : 32쪽 | 크기 : 26.6 x 24.7cm
ISBN_13 : 978-89-01-10997-8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900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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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이 도서는 품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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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과 나눔의 참된 의미를 알려 주는 자린고비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납니다. 세상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지독한 구두쇠 자린고비에 대한 흥미진진한 일화들이 해학과 웃음을 선사합니다. 이웃사람이 준 고기를 밥도둑이라며 던져 버린 이야기, 생선 만진 손을 씻어 생선국을 끓인 부인 이야기, 굴비를 매달아 놓고 쳐다보며 밥을 먹은 이야기, 다리에 된장이 조금 묻은 파리를 건넛마을까지 쫓아가 끝끝내 잡은 이야기, 이래저래 쓸모 있는 똥을 꼭 집에 와서 눈 이야기 등 다소 허무맹랑하지만 결국 그 모든 절약이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서였다는 결말이 훈훈합니다. 먹선이 살아있는 수묵채색화와 구도, 형식을 자유자재로 바꾸어 가며 표현한 그림이 옛이야기의 맛을 잘 살립니다.

☞ 웹진 『열린어린이』 관련 기사 보기
정하섭
1966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그림책 『단군 이야기』『해치와 괴물 사형제』『열두 띠 이야기』『나무는 알고 있지』『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동화책 『삼신 할머니와 아이들』『열 살이에요』 등이 있습니다.
문종훈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자린고비』『먹다 먹힌 호랑이』『엘린 가족의 특별한 시작』등이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동물들의 첫 올림픽』이 있습니다.
절약과 나눔의 참의미를 알려주는 우리나라 대표 구두쇠 ,
‘자린고비’를 다룬 첫 단행본 그림책!

세상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고약한 구두쇠 자린고비.
사는 집, 옷차림, 먹는 것만 보면 부자인지 아무도 알 수 없었지요.
마침내 자린고비에 대한 소문은 바람처럼 온 나라에 퍼져
임금님 귀에도 들어가게 되었어요.
과연 자린고비가 그토록 인색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절약의 참의미와 나눔의 미학을 보여주는 자린고비 이야기

굴비를 매달아 놓고 밥을 먹었다는 자린고비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놀부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구두쇠 이야기인 ‘자린고비’에 대해서는 재밌는 일화들이 많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린고비가 이웃사람이 준 고기를 밥도둑이라며 밖으로 던져버렸다는 이야기, 자린고비 부인이 생선 만진 손을 씻어 생선 없는 생선국을 끓였다는 이야기, 부채가 닳는다면서 부채 앞에서 연방 도리질을 했다는 이야기 등 자린고비가 절약하는 모습은 지독함을 넘어 엉뚱하고 재미있기까지 합니다. 다소 허무맹랑한 자린고비가 아끼고 절약하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옛이야기의 해학과 웃음을 선사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에게 인정사정도 없는 지독한 구두쇠로만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자린고비는 아낄 때는 아끼고 베풀 때는 확실하게 베풀었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렇게 아낀 재물을 이웃과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베푸는 모습을 통해서 절약의 참의미와 나눔의 미학을 알려줍니다. ‘자린고비’는 지나친 풍요와 낭비가 만연한 물질만능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인물상이며, 주변사람들을 돌보는 모습을 통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알려줍니다.

깔끔하고 맛깔 나는 글과 익살스런 그림으로 다시 태어난 『자린고비』

그림책 『자린고비』는 전해져 내려오는 많은 일화 중에서 자린고비의 구두쇠 성격을 잘 드러내면서도 아이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일화를 골라 엮었습니다. 서사가 길고 묘사가 많은 원본을 어린이 독자 수준에 맞게 간략하면서도 맛깔 나는 글로 다시 풀어썼습니다. 그래서 『자린고비』는 어린 유아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옛이야기 그림책입니다.
『자린고비』는 무엇보다도 주인공 ‘자린고비’를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그림책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처음에는 주변 사람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인색한 구두쇠 영감으로 보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은 재산을 베푸는 인자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극적인 변화를 보여줘야 합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신인 그림작가는 세상에서 가장 익살스럽고 개성 강한 자린고비 캐릭터를 만들어냈습니다. 먹선이 살아있는 수묵채색화로 옛이야기 느낌을 살리면서도, 기발하고 현대적인 구성과 구도를 활용하여 새로운 옛이야기 그림책을 완성해 냈습니다.

인생의 길라잡이가 되어 주는 옛이야기 그림책

각 지역 고유의 문화와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옛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인간사와 세상사를 간접 경험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견고한 이야기 구성을 갖추며, 기승전결의 흐름이 분명하고, 권선징악의 안정된 결말을 맺고 있어 아이들이 쉽게 기억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웃음을 주는 극적 요소가 많고, 흥미롭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등장하여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낙관적인 세계관을 전달합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승되면서 상징적이고 단순화된 옛이야기는 화자(작가)와 청자(독자)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로 변화·발전이 가능합니다. 옛이야기를 접하면서 아이들은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옛이야기는 그림책의 고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린고비’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물 설화로, 조선시대 충청도에 살았던 실존 인물이라는 설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일화가 채록되었습니다. 채록자나 시기에 따라 내용이 축소.확대되거나 변용되기도 하였지만, 자린고비는 우리나라 대표 구두쇠 이야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린고비’ 원본은 여러 가지 일화가 묶인 다소 긴 이야기인데, 그림책 『자린고비』에서는 그 중 가장 대표적이고 재미있는 일화를 엮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린고비가 워낙 구두쇠다 보니 부인도 아주 알뜰했어.
어느 날, 마을에 생선 장수가 왔어.
자린고비 부인은 생선을 살 것처럼 만지작거리고 주물럭거리다가
그냥 집으로 돌아왔어.
그리고 솥에 물을 받아 생선 만진 손을 씻어 국을 끓였어.
생선 없는 생선국이었지.
하지만 자린고비는 부인을 칭찬하지 않았어.
“물독에 손을 씻었더라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었을 텐데…….”
자린고비는 못내 아쉬워했지.

제삿날이 되자, 자린고비는 큰마음 먹고 굴비를 한 마리 사 왔어.
제사를 마치고 밥을 먹으려는데, 자린고비가 굴비를 천장에 매다는 거야.
밥 한 술 뜨고 굴비 한 번 쳐다보고,
또 한 술 뜨고 또 한 번 쳐다보고…….
식구들은 이렇게 밥을 먹어야 했어.
아이들이 굴비를 빤히 쳐다보고 입맛을 다시면,
자린고비는 눈을 찡그렸지.
“오래 보면 짜서 물켠다. 밥 한 술에 딱 한 번만 봐라.”

하루는 자린고비 부인이 장독에서 된장을 뜨는데,
파리 한 마리가 된장에 앉았다 다시 날아올랐어.
파리 다리에 된장이 아주 조금 묻었지.
그걸 본 자린고비는 눈을 크게 뜨고 소리쳤어.
“된장 도둑 잡아라!”
자린고비는 건넛마을까지 쫓아가 끝내 파리를 잡아
다리에 묻은 된장을 쪽쪽 빨아 먹었단다.
(본문 10~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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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 속으로

강아지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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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설탕 두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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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와 파리
메리 호위트 글, 토니 디터리지 그림, 장경렬 옮김

열두 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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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와 괴물 사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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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물고기
문종훈 글·그림
엘린 가족의 특별한 시작
구드룬 파우제방 글, 문종훈 그림, 문성원 옮김
호랑이골 떡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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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탐험대 (전 1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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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책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허은미 옮김
나쁜 어린이 표
황선미 글쓴이, 권사우 그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