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다 우리말 1

부엉이 곳간에 우리말 잔치 열렸네

이미애 글, 김고은 그림, 손세모돌 감수 | 웅진주니어
부엉이 곳간에 우리말 잔치 열렸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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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0년 08월 30일 | 페이지 : 96쪽 | 크기 : 18.5 x 23.5cm
ISBN_13 : 978-89-01-11049-3 | KDC : 8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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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600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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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아이들과 사회 비판이 담겼어요
스마트폰이 심장을 갖는
다면
우리말의 어원과 쓰임새를 친숙한 동화로 배우는 ‘재미있다 우리말’ 시리즈입니다. 첫 번째 권에서는 새, 물고기, 동물, 곤충, 식물에서 나온 우리말들을 알아봅니다. 시치미, 활개 치다, 말짱 도루묵, 괴발개발, 꼬투리를 잡다, 약이 오르다 등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우리말들이 어디서 어떻게 왜 나오게 되었는지 체계적으로 밝혀 줍니다. 나열식 설명이 아닌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춘 이야기로 구성하여, 재미있게 읽다 보면 자연스레 우리말의 어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미애
1964년 대구에서 태어났습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고 조선일보와 대구매일신문 신춘 문예로 등단했습니다. 제2회 눈높이 아동문학상, 새벗 문학상, 2000년 삼성 문학상에 당선되었습니다. 작품으로 동시집 『큰 나무 아래 작은 풀잎』『꿈초롱 둘이서』, 동화 『그냥 갈까, 아니 아니 손잡고 가자』『뚱보면 어때, 난 나야』『달콤 씁쓸한 열세 살』『행복해져라 너구리』『할머니의 레시피』 등이 있으며, 그림책『반쪽이』『가을을 만났어요』『에헤야데야 떡타령』등에 글을 썼습니다.
김고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독일 부퍼탈 베르기슈 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어린이 책에 그림도 그리고 글을 쓰기도 합니다. 엉뚱한 생각을 그림책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며 글을 읽으며 그 속 주인공들이 되어 웃고 울고 찡그리고 킥킥대며 이야기 속에 흠뻑 취해 그림을 그립니다. 지금까지 직접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린 책으로 『일어날까, 말까?』가, 그린 책으로는 『우리 집 가출쟁이』『큰 고추 작은 고추』『쥐와 게』『질투는 나의 힘』『부엉이 곳간에 우리말 잔치 열렸네』 등이 있습니다.
손세모돌
대진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여우와 여우방망이가 나눈 이야기』『창의적인 생각, 체계적인 글』이 있으며, 「국어 색채어 연구」「속담에 나타난 옛 사람들의 아내 인식」「유머의 형성 원리와 방법」 외 다수의 논문이 있습니다.
‘말짱 도루묵’은 어떤 물고기에서 나온 말일까요?
‘괴발개발’은 어떤 동물에서 나온 말일까요?
‘시치미’는 어떤 새에서 나온 말일까요?

가랑비에 옷 젖듯 재미난 이야기로 배우는 우리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우리말들은 실제 그 말들이 태어난 고향, 즉 어원이 있다. 글씨를 엉망으로 썼을 때 “괴발개발”이라고 하거나, 어떤 일이 헛일이 되었을 때 “말짱 도루묵”이라고 하거나, 어떤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모르는 척하는 “시치미”도 알고 보면 우리 주위, 그것도 아주 친숙한 곳에서 나온 말들이다.
『재미있다 우리말 1-부엉이 곳간에 우리말 잔치 열렸네』는 국어사전에 나오는 우리말 풀이나 어원 설명이 아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재미난 이야기들로 구성하여 우리말의 어원과 그 쓰임새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한 우리말 동화이다. 한 편 한 편 우리말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가랑비에 옷이 흠뻑 젖듯, 우리가 흔히 듣고 쓰는 우리말의 쓰임새와 어원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게 된다. 그동안 우리말의 어원에 관한 이야기들이 조금은 억지 상황에 빗대어 설명하거나 단순히 설명식의 구성이었다면 이 책에 나오는 각각의 이야기들은 주인공도 상황도 모두 우리말의 어원과 관련한 것들로 이야기의 흐름 자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말 풀이와 맥이 닿아 있다.

“아유, 얘.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말은 들었지만 네가 겁이 없긴 없구나.”
“예? 하룻강아지가 뭐예요, 고양이 아줌마?”
“하룻강아지란 건 말이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강아지를 말하는 거야.”
“아하, 태어난 지 하루 된 강아지로군요……. 어, 그런데 전 태어난 지 몇 달 된걸요? 그러니까 전 하룻강아지가 아니에요.”
-본문 52페이지 『동물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중에서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태어난 지 하루도 안 된 강아지한테 무서운 것이 있을 수 없는 법. 모든 짐승들이 호랑이 앞에 벌벌 떠는데 강아지가 멍멍 짖는 걸 보고 무서운 상대 앞에서 겁 없이 구는 경우에 빗대어 쓴다.

떡갈나무는 괜스레 칠칠치 못하게 자란 자기 발치에 있는 나물들이 미워졌어요.
“아니, 너희들은 다른 나물들 다 자랄 때 뭐 했니? 왜 그렇게 시들거려. 너희들이 칠칠치 못하니까 민서가 이쪽으로는 얼씬도 하지 않잖아.”
떡갈나무는 애꿎은 나물들에게 꼬투리를 잡아 나무랐어요.
-본문 82페이지 『식물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중에서


*칠칠하다: 나무, 풀, 머리털 등이 잘 자란 것을 이르는 말로, 일을 반듯하고 야무지게 할 때 빗대어 쓴다.
*꼬투리를 잡다: 콩을 감싸고 있는 껍질을 꼬투리라고 하는데, 꼬투리를 잡으면 그 안에 있는 콩을 얻을 수 있다는 것에 빗대어 해코지하거나 헐뜯을 거리를 잡았을 때 쓴다.

새, 물고기, 동물, 곤충, 식물에서 나온 우리말

『재미있다 우리말 1-부엉이 곳간에 우리말 잔치 열렸네』는 우리말을 주제별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단순히 우리말을 나열하는 식이 아닌 새에서 나온 우리말, 물고기에서 나온 우리말, 동물에서 나온 우리말, 곤충에서 나온 우리말, 식물에서 나온 우리말로 크게 주제를 5개로 나누고, 각 주제마다 우리말을 3~6개씩 구성해 이야기를 엮었다. 구성 자체가 우리말을 체계적으로 묶어 놓았기 때문에 우리말이 어떻게 나왔으며 그 쓰임이 어떤지 체계적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또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주위에서 듣고 쓰고 말하는 우리말들이기 때문에 좀 더 쉽고 재밌게 우리말을 접할 수 있다.

새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시치미|뱁새가 황새 따라가려다 가랑이 찢어진다|활개 치다|꿩 대신 닭|부엉이 곳간|꿩 먹도 알 먹다

물고기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말짱 도루묵|멍텅구리 뚝지

동물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무녀리|괴발개발|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벽창호 같다

곤충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베짱이|하루살이|천둥벌거숭이

식물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칠칠하다|꼬투리를 잡다|약이 오르다|떡갈나무|뚱딴지같다|진이 빠지다

새, 물고기, 동물, 곤충, 식물에서 나온 속담들

각 편의 이야기 끝에는 이야기 속에서 다루지 못한 속담들을 엮은 부록 페이지가 재미난 그림과 함께 구성되어 있다. 새에서 나온 속담들, 물고기에서 나온 속담들, 동물에서 나온 속담들, 곤충에서 나온 속담들, 식물에서 나온 속담들을 구성하여, 아이들이 단어 중심의 우리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좀 더 풍부한 우리말을 만날 수 있다. 그동안 단순히 속담을 듣고 그 뜻을 외우는 식이었다면, 『재미있다 우리말 1-부엉이 곳간에 우리말 잔치 열렸네』에서는 주제별로 나눈 속담을 그 상황 안에서 재미난 이야기로 만날 수 있어 단순히 학습 지향이 아닌 아이들 감성 속에 그 의미를 녹여 내고 있다.

국어학자가 하나하나 정확하게 감수한 우리말

우리말의 어원은 대체로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민간 어원설에 기초를 두고 있다. 그렇다 보니 우리말의 어원과 쓰임에 대한 추측설이 여러 갈래로 내려오다가 하나의 설이 정설인 것처럼 굳어지는 경우가 많다. 『재미있다 우리말 1-부엉이 곳간에 우리말 잔치 열렸네』는 우리말의 주제 구성부터 그 쓰임새, 속담 구성에 이르기까지 우리말에 관련한 다양한 문헌을 참조로 하였으며(2페이지 참조),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철저한 감수 아래 그 쓰임새와 어원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들을 바탕으로 검증을 받았다. 때문에 이야기로 엮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지나친 허구와 비약 없이 아이들이 우리말의 시작과 쓰임을 정확한 상황에 맞게 익힐 수 있다.
새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부엉이 곳간에 잔치, 잔치 열렸네
부록 - 새에서 나온 속담들

물고기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나야 나, 은어야!
부록 - 물고기에서 나온 속담들

동물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용감무쌍 하룻강아지
부록 - 동물에서 나온 속담들

곤충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억울해, 억울해, 너무 억울해!
부록 - 곤충에서 나온 속담들

식물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떡갈나무의 짝사랑
부록 - 식물에서 나온 속담들

부록에서 나온 속담들
“아, 아주머니. 안녕하세요. 전 또 우리 엄마를 밤마다 잠도 못 자게 하는 나쁜 녀석인 줄 알고 짖었어요. 죄송해요. 멍.”
뚱보 고양이 아주머니는 호호 웃으며 말했어요.
“아유, 얘.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말은 들었지만 네가 겁이 없긴 없구나.”
“네? 하룻강아지가 뭐예요, 고양이 아줌마?”
“하룻강아지란 건 말이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강아지를 말하는 거야.”
“아하, 태어난 지 하루 된 강아지로군요……. 어, 그런데 전 태어난 지 두 달 가까이 된걸요? 그러니까 전 하룻강아지가 아니에요.”
고양이 아주머니는 또 호호 웃으며 말했어요.
“하룻강아지란 건 하루 된 강아지가 아니라 일 년도 안 된 어린 강아지를 말하는 거야. 그러니까 하롱이 너도 하룻강아지 맞아.”
하롱이는 뭐라고 대꾸하고 싶었지만 침을 꼴깍 삼키고는 참았어요.
가르치기 좋아하는 고양이 아주머니는 아주 잘됐다 하고는 계속해서 말했어요.
“그러니까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건 말이야. 너처럼 어린 강아지가 겁 없이 돌아다니다가 범처럼 무서운 산짐승한테 물려 갈지도 모르니까 조심하라는 뜻이야, 알았니?”
하롱이는 가만히 고개만 주억거리다 불쑥 한마디 했어요.
“그러니까요, 아주머니가 밤에 깨서 돌아다니시니까 우리 엄마가 잠을 제대로 못 잔다고요. 엄마가 못 자니까 젖이 안 나와서 제가 이렇게 조그맣잖아요. 전 아직 젖을 더 먹고 더 자라야 해요. 제일 큰형인데 몸이 제일 작아서 속상해요.”
(본문 52~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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