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교육 23

옛이야기 보따리 :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우리 옛이야기 112가지

서정오 글 | 보리
옛이야기 보따리
정가
18,000원
할인가
16,200 (10% 1,800원 할인)
마일리지
810 (5% 적립)
출판정보
발행일 : 2011년 01월 03일 | 페이지 : 546쪽 | 크기 : 15.3 x 22.5cm
ISBN_13 : 978-89-8428-637-5 | KDC : 370,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1000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4학년 국어 2학기 09월 2. 하나씩 배우며
5학년 국어 2학기 12월 7. 이야기와 삶
6학년 국어 2학기 09월 1. 문학과 삶
세상에 전해지고 있는 옛이야기 112가지 이야기를 엮은 책입니다. 이 전에 나왔던 10권의 『옛이야기 보따리』를 한 권으로 묶었습니다. 112개의 우리의 옛이야기를 읽다보면, 오래 전 그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듭니다. 오래 전부터 전해져 오고 있는 옛이야기들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는데 가장 좋은 지표가 되어 줍니다.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숨겨진 의미를 찾는 즐거움도 쏠쏠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에도 옛이야기 속의 의미는 그 빛을 발하기도 합니다. 사람들 사이의 일, 동물들 사이에 벌어지는 소동, 사람과 동물 사이의 일, 상상 속의 도깨비를 만나는 일 등, 이 모든 것들이 옛이야기의 소재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웃게 만들기도, 울게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무섭고 오싹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친근한 구어체 표현 덕분에 마치 할아버지, 할머니가 옆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해 주시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글을 읽는 아이들이나 책을 읽어주시는 부모님 혹은 선생님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서정오
1955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안동과 대구에서 교육대학을 다닌 후,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1984년『이 땅의 어린이 문학』에 소년소설을 발표하면서 동화와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특히 옛이야기를 다시 쓰고 들려주는 일에 애쓰고 있습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한국글쓰기연구회,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회원이며 대구에서 ‘옛이야기연구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옛이야기 보따리’ 시리즈(모두 10권)와 ‘철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 시리즈(모두 4권), 『교과서 옛이야기 살펴보기』『옛이야기 세상 이야기』『옛이야기 들려주기』『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옛이야기1,2』『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신화』『언청이 순이』『꼭 가요 꼬끼오』 『일곱 가지 밤』 들이 있습니다.

☞ 작가 인터뷰 보기
아이들은 누구나 옛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욕심 없고 마음이 소박하기 때문입니다. 또 꿈꾸기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누구나 옛이야기를 듣고 자랄 권리가 있습니다. 좋은 옛이야기를 들으며 잠들 수 있는 아이보다 행복한 아이가 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 아이들을 참으로 사랑하는 어른이라면 누구나 이야기꾼이 되기를 마다하지 않아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옛날 어른들은 힘들이지 않고도 절로 옛이야기 전승자가 될 수 있었지만, 요새 어른들은 큰 마음 먹고 일부러 이 일을 시작해야만 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어른들,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어른들을 위해 만든 것입니다
- 머리말에서

“옛날 옛적에, 호랑이 담배 피울 적에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말뚝에 걸려서 넘어졌대나. 이 사람이 화가 나서, “에잇, 이놈의 말뚝 뽑아 버려야지” 하고 말뚝을 당기니까 말뚝이 뽑히면서 옛이야기가 주렁주렁 달려 나오더래나. 자꾸자꾸 당기니까 자꾸자꾸 당기니까 자꾸자꾸 달려 나오더래나. 신기한 이야기, 재밌는 이야기, 우스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밑도 끝도 없이 달려 나오더래나.”

널리 사랑받았던 어린이책 『옛이야기 보따리』가 한 권의 어른 책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서정오 선생님이 고르고 다듬은 옛이야기 어린이책 『옛이야기 보따리』 (모두 10권)는 지난 15년 동안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 사랑에 힘입어,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하는 어른들을 위해 열 권의 『옛이야기 보따리』에 담긴 옛이야기를 한 권에 모두 담아냈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옛이야기는 들려주는 것이 맛이지요. 부모님이, 선생님이 아이들과 마주 앉아 눈을 맞추며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그 사소한 것으로도 아이들은 행복해 합니다.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교육이 될 수 있다는 믿음,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하는 모든 어른들에게 권합니다.

옛이야기 들려주기를 시작하려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을 이끌어 줄 ‘교육 활용서’입니다.

학교 현장에서 옛이야기 들려주기를 실천해 온 서정오 선생님은 “장담하건대 세상에 옛이야기를 싫어하는 아이는 없다”고 말합니다. 오랜 시간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준 서정오 선생님이 알려주는 옛이야기 들려주기 비법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들어가는 글’에서 옛이야기 들려주기를 시작하려고 하는 어른들이 가질 만한 궁금증을 재미나게 풀어 썼습니다. 서정오 선생님이 말하는 ‘이야기꾼이 뿌리쳐야 할 세 가지 유혹’과 ‘좋은 이야기꾼이 갖춰야 할 세 가지 미덕’만 마음에 새기면 누구라도 재미난 이야기꾼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이야기 보따리 하나가 끝날 때마다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서’라는 글을 통해 각 이야기들을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 어떤 문제들을 아이들과 함께 고민하면 좋을지 덧붙였습니다. 옛이야기 판을 여는 일부터 재미나게 들려주고, 함께 고민하는 것까지 『옛이야기 보따리』한 권으로 잘 꾸려 보세요.

주제에 따라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열 가지 빛깔 옛이야기 보따리를 만나 보세요.

열 가지 보따리를 열어볼 때마다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참 이상하고 신기한 이야기부터 깔깔 웃다가 깨닫는 이야기, 은근슬쩍 놀려주는 이야기, 오순도순 함께 사는 동물과 사람 이야기까지 어느 하나 귀하지 않은 보따리가 없습니다.
옛이야기는 애써 무언가를 가르치려 윽박지르지는 않지만, 읽다 보면 마음이 움직여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곤 합니다. 열 가지 빛깔 옛이야기 보따리를 차례차례 따라가다 보면 옛사람들의 슬기가 우리 아이들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여 갈 것입니다.

쉬운 입말로 풀어 써서 들려주기에도 좋고 듣기에도 좋은 옛이야기 책입니다.

옛이야기가 소중하다는 것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도 알지만 이야기를 많이 알지도 못하고 말재주도 없어서 들려줄 엄두를 못 내는 어른들에게 권합니다.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쉬운 입말체로 풀어썼습니다. 소리 내어 읽는 것만으로도 이야기 한 자락 너끈히 펼쳐 낼 수 있습니다. 아이들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신나게 재미나게 옛이야기 판을 벌이고 싶은 모든 어른들을 위한 책이 바로 옛이야기 보따리입니다.
머리말 열 가지 빛깔 옛이야기 보따리
들어가면서 옛이야기, 어떻게 들려줄까?

1부 참 이상하고 신기한 이야기
주먹이
남의 복 빌리기
두꺼비 신랑
세 가지 소원
천석이와 다섯 형제
말하는 꾀꼬리와 춤추는 소나무
짐승 말을 알아듣는 나이
버들잎 도령
쿵쿵절싸 지팡이
땅속 나라 괴물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서

2부 참 신기하고 무서운 이야기
신기한 나뭇잎
호랑이 잡은 피리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노루가 된 동생
지리산 사냥꾼 아들
복덩어리 총각
신돌이, 선돌이, 부돌이
여우 누이
꼭두각시와 목도령
고생 바가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서

3부 깔깔 웃다가 깨닫는 이야기
배고프니 먹고 보자
한평생 쓰고도 남는 물건
메주 도사
요술 항아리
씨 뿌리는 강아지
팥죽 할멈과 호랑이
장돌뱅이 도둑
느티나무 총각
지네 처녀와 지렁이
열어도 자옹 닫아도 자옹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서

4부 새록새록 일깨우는 이야기
호랑이 잡는 기왓장
산삼을 지킨 이무기
쌀 나오는 구멍
불씨 꺼뜨린 며느리
천 냥짜리 아버지
말하는 원숭이
건달 농사꾼
신기한 샘물
백 냥으로 살린 목숨
배운 사위와 못 배운 며느리
아들을 구한 금덩어리
지붕에 올라가는 송아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서

5부 은근슬쩍 놀려 주는 이야기
왕굴장굴대
나귀 방귀
바위로 이 잡기
재주 많은 여섯 쌍둥이
꽁당 보리밥과 쌀밥
시아버지 팥죽땀
세상에서 가장 긴 이름
대문 밖에 소금 뿌려라
달을 산 사또
거짓말로 장가들기
느린둥둥이, 벼락팽팽이, 약은살살이
호랑이 꼬리와 호미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서

6부 배꼽 빠지게 우스운 이야기
바보 남편 인사 배우기
박박 바가지
거저 먹은 술
떡 먹기 내기
갓에는 물 붓고 뚝배기는 쓰고
보리밥 장군
사나운 색시 길들이기
내 담뱃대 어디 갔나
자린고비 영감
방귀쟁이 며느리
떡은 먹고 편은 못 먹고
활 못 쏘는 활꾼
소금 삽쇼
새끼 서 발로 장가들기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서

7부 아기자기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
꼬리가 얼어붙은 호랑이
메기의 꿈 풀이
이마가 벗겨진 메뚜기
배짱 좋은 수달
팔짝팔짝 참새 싹싹 파리
잔나비 궁둥이
비단 띠에 눈먼 지렁이
고양이 앞에 쥐
떼굴떼굴 떡 먹기
꽁지 빠진 황새
찍찍 찍서방과 쥐양반
배부르고 우습고 서러운 꼴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서

8부 오순도순 함께 사는 동물과 사람 이야기
호랑이 뱃속 구경
먹보 곰 골탕 먹이기
아기 보는 호랑이
두꺼비와 천년 묵은 지네
호랑이 형님
도술 부리는 고양이와 개
소나무 아들
임금님 아우가 된 구렁이
사람으로 둔갑한 개와 닭
은혜 갚은 황새
여섯 모 난 구슬
녹두 영감과 꾀보 토끼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서

9부 뚝딱뚝딱 재미있는 우리 도깨비 이야기
방앗공이 도깨비
길어져라 뚝딱 넓어져라 뚝딱
도깨비 장난
무서운 엽전
날아다니는 빨간 헝겊
도깨비 수수께끼
신통방통 도깨비
불효자식 혼내 주기
날마다 서 푼
도깨비 씨름 잔치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서

10부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
아기장수 우투리
석 달 열흘 붉은 꽃
풀죽풀죽 풀죽새
무덤가에 피어나는 할미꽃
일곱 오라비 접동
좁쌀꽃 이야기
피리 부는 목동과 선녀
남편을 기다리는 민들레
소쩍소쩍 소쩍다
너삼 허리띠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서

찾아보기
“길 가다가 들르신 손님이신가 본데, 어서 들어오시지요.”
하면서 반갑게 맞아 주더래. 그래서 방으로 들어갔지. 밥을 한 상 차려 주는 걸 잘 먹고 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지.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살아 온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나무장수가 돈 백 냥으로 사람 목숨 셋을 살린 이야기를 했단 말이야. 그러니까 젊은이가 깜짝 놀라더니,
“아이고, 목숨을 살려 주신 은인을 이제야 만났습니다.”
하고서 절을 넙죽 하더라네. 그 소리를 듣고 안방에서 할머니와 아주머니가 달려오는데, 가만히 보니 몇 해 전에 강물에 빠져 죽으려고 하던 사람들이지 뭐야.
(본문 212쪽)

그런데 물고기 배를 갈라보니 뱃속에서 메뚜기가 어슬렁어슬렁 기어 나오지 않겠어?
“아이구 덥다. 아이구 더워.”
하고 이마를 훨훨 쓰다듬으면서 말이야. 개미와 황새는 깜짝 놀랐지. 물속에 들어가서 안 나오던 메뚜기가 난데없이 물고기 뱃속에서 기어 나오니 안 놀랄 수 있어? 그러니까 메뚜기가 제 딴에는 물고기 잡는다고 물속에 들어갔다가 되레 물고기에게 잡아먹힌 거지. 죽을 뻔하다가 살아났는데도 메뚜기는 태연하게 한다는 말이,
“이 물고기 잡느라고 애를 썼더니 무척 덥구나.”
하면서 땀이 난 이마를 훨훨 쓸어넘기는구나. 그 말을 들은 황새가 어이가 없어서,
“뭐라고? 이 물고기를 네가 잡았다고?”
하고 대드니까 메뚜기도 지지 않고,
“그럼, 내가 잡지 않고. 내가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으니 내가 잡은 거지.”
하고 우긴단 말이야.
(본문 340쪽)
국내도서 > 어린이 > 4학년
국내도서 > 어린이 > 5학년
국내도서 > 어린이 > 6학년
국내도서 > 부모 > 부모님 지침서
국내도서 > 전래 동화 > 우리나라 전래 동화
국내도서 > 부모를 돕는 책 > 책 읽는 부모 > 문학 읽기
국내도서 > 부모를 돕는 책 > 책 읽는 부모 > 아이와 함께 읽는 동화

지혜가 필요해!
우리 것을 즐기자!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윌리엄 스타이그 글·그림, 이상경 옮김
똥이 어디로 갔을까
이상권 글쓴이, 유진희 그림
거미와 파리
메리 호위트 글, 토니 디터리지 그림, 장경렬 옮김

옛이야기 보따리 - 보급판 (전 10권)
서정오 글, 김성민 외 5인 그림
팥죽 할멈과 호랑이
서정오 글쓴이, 박경진 그림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서정오 글쓴이, 한지희 그림

소금이 온다
백남호 그림, 도토리 기획
고구마는 맛있어
도토리 기획, 양상용 그림
세밀화로 그린 곤충도감
권혁도 그림, 도토리 기획, 김진일 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