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생각발전소 05

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

김성호 글, 김영민 그림 | 미래아이
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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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1년 01월 10일 | 페이지 : 172쪽 | 크기 : 17 x 23cm
ISBN_13 : 978-89-8394-554-9 | KDC : 30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650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3학년 과학 1학기 공통
4학년 과학 1학기 공통
5학년 과학 1학기 공통
6학년 과학 1학기 공통
수상&선정
열린어린이 2011 여름 방학 권장 도서
원전은 아이들의 미래 문제
균형 잡힌 시각으로 원자력을 다루다
두 얼굴의 에너지, 원
자력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금’의 다양한 가치와 의미를 담은 어린이 인문교양서입니다. 소금을 머릿속에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조미료’라는 이미지입니다. 하지만 사실 조미료로서의 소금의 역할은 100% 중 3%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우리 주위에 보이는 화장지부터 전자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건을 제조하는데 소금이 사용됩니다. 뿐만 아니라 공업 용도로도 많이 사용되는 것이 바로 소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석탄이나 석유 등이 없어진다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불편한 정도겠지만 소금이 없어진다면 우리는 삶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책 속에는 세계 곳곳에서의 소금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의 천일염 이야기, 소금의 역사 등 소금에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현대 사회에서의 소금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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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1971년에 태어났습니다. 금융기관에서 파생상품 딜러로 활동하다가 난데없이 글을 쓰는 것이 천직이라 생각하여 출판계로 몸을 던졌습니다. 앞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꼬마 경제학 원론’과 세계의 종교들을 통해 세계사를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쓰려고 합니다. 쓴 책으로는 현장체험 동화 『청계천』『이순신』『우리의 전통놀이』『검은 눈물 석유』와 직업 체험 시리즈인 『카 디자이너』『스포츠 선수』『국제 변호사』 등이 있습니다.
김영민
경원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푸른 미래, 바다』가 첫 작품입니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불어넣어 주는 다양한 그림을 그리는 게 소망입니다.
소금이 들려 주는 짭조름한 과학,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이야기!
새로운 시각을 열어 주는 소금 이야기에 빠져 보자!


『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은 미래생각발전소 시리즈 제5권으로, 1권『검은 눈물, 석유』, 2권『문명의 수레바퀴, 철』, 3권『푸른 미래, 바다』, 4권『위기의 밥상, 농업』에 이어 하나의 소재(제재)에 대해 학년과 영역별로 나뉘어 흩어져 있는 단편적인 지식과 정보들을 한데 모으고(주제 통합) 그것을 다시 새롭게 체계를 잡아 깊이 있게 보여 주는 새로운 개념의 지식 교양서이다.

“소금, 거참 알수록 신기하네!”

‘소금!’ 우리는 소금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짠맛을 내는 양념? 교과서에서 혼합물을 설명할 때 나오는 염화나트륨이라는 물질이란 정도?
하지만 이런 건 어떨까?

- 인류는 소금물에서 진화했다.
- 2만 년 전 빙하기에서 인류를 구원한 것은 바로 소금이다.
- 소금은 최초의 국제 무역 상품이다.
- 소금은 최초의 국가 관리 품목이다.
- 농경을 시작하면서 소금이 부족해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가축을 기르기 시작했다.
- 프랑스 루이 16세는 국고를 늘리고자 염세 제도를 실시했고, 이에 반발해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다.
- 간디는 영국이 자국 소금을 인도에 팔려고 정한 소금 법을 어겨 비폭력 저항을 실천했다.
- 소금의 용도는 1억4천여 가지. 소금이 없으면 현대 문명은 존재할 수 없다.

이렇게 『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은 너무 흔해서 사람들이 관심도 잘 두지 않던 소금의 과학, 경제, 사회, 정치, 역사적인 면모를 다각적이면서도 생생하게 이야기한다.
『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은 ‘소금이 무엇인가? 소금이 왜 소중한가?’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도 그냥 ‘사람이 소금이 없으면 살 수 없으니까.’라는 상식적인 설명에서 그치지 않고 ‘염(鹽)’이라는 한자를 분해하여 소금이 얼마나 소중했으면 국가 전매품으로까지 팔렸는지 생생하게 보여 준다.
그러면서 내내 신선한 시각을 잃지 않고 소금의 정체를 파헤쳐 간다. 민담, 풍습, 미신 등 인류의 문화에 깊숙이 스며든 소금 이야기에서부터 하루에 500그램의 소금을 먹어치우는 하마, 봄이면 싹을 틔우려 공기나 흙 속에 있는 소금기를 흡수하는 식물 이야기, 그리고 우리 음식 맛을 돋워 주는 간장, 된장, 고추장이 탄생한 이야기까지 소금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수많은 역사적 사실 속에 소금이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들려준다. 2만 년 전 빙하기로부터 인류를 구원해 역사의 포문을 열 수 있도록 한 것도 소금이었고, 이집트 인이 미라를 만들 수 있었던 것도 역시 소금 때문이었으며 진시황이 만리장성을 쌓을 수 있었던 것도,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것도 소금 때문이었다. 게다가 세계 전쟁사를 바꾼 화약의 원료도 소금이었다니, 소금이 없었다면 역사가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해진다.
이렇게 소금이 역사를 움직일 수 있었던 이유는 소금이 지금처럼 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금이 귀했기 때문에 황금 같은 대접을 받을 수 있었고, 소금과 연관된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이 일어난 것이다.
하지만 소금이 흔해진 요즘, 사람들은 그 가치를 잊곤 한다. 그저 하나의 음식 양념으로만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어쩌면 옛날보다 오늘날 소금은 더 가치 있는 물질임을 『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은 말한다. 소금이 없어지면 소금을 꼭 필요로 하는 제약, 철강, 제지, 건설, 화학 산업 등 600여 개의 현대 문명을 건설하고 움직이는 산업이 무너진다는 사실을 짚어 줌으로써 말이다. 용도로 따지면 무려 1억 4천여 가지 용도로 사용된다는 사실은 소금의 경제적 가치를 절실히 느낄 수 있게 한다.
그러면서 오늘날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빛과 소금’ 천일염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는다. 한때 천일염은 만드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이 많고, 비위생적이라며 홀대 받기도 했다. 그래서 깨끗하고 염화나트륨 순도가 95~99.3퍼센트에 이르는 정제염을 애용했다. 하지만 정제염으로는 김치도 맛이 안 나고 젓갈도 맛이 나지 않았다. 그리고 미네랄 부족으로 인한 질병이 늘자, 세계 사람들은 천일염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만들어지는 천일염은 세계 최고 품질로 해마다 그 수출량이 증가해 우리 경제에 빛을 비춰 주고 있다.
『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을 읽고 나면 그냥 뭉뚱그려 다 같다고 생각한 소금이 얼마나 다채롭고 새로운지 알게 된다.

『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은 어렵고 무거운 지식만 전달하는 책이 아니다. 기존 책들과 시각을 달리 하여 문화, 경제, 역사, 정치에서 소금이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롤러코스터처럼 신 나게 들려준다. 그럼으로써 소금의 소중함과 가치를 새롭게 깨닫고 소금을 통해 세상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소금 없이 문화는 없다!

『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은 먼저 인간 문화 속에 자리 잡은 소금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왕이 소금의 가치를 업신여겨 딸을 내쫓았다가 뒤늦게 소금의 가치를 알고 딸을 다시 불러들였다는 프랑스 민담, 소금을 신과 언약의 상징으로 삼았던 유대인, 소금을 만지지 못하고 포크로만 찍어 먹었던 중세 유럽 문화, 오줌을 싸면 옆집에서 소금을 얻어 오게 했던 우리 문화 이야기는 인류 정신 문화 깊숙이 자리한 소금의 가치를 알려 준다.

소금 없이 자연은 없다!

진화론자에 따르면 인류를 포함한 포유류는 바닷물에서 진화해 나왔다고 한다. 놀랍게도 우리 몸 속 소금 비율이 바닷물 속 소금 비율과 비슷하다는 것이 그 증거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 몸속엔 늘 작은 소금 통 세 통 정도의 소금이 있어야 한다고. 동물들도 본능적으로 소금을 찾아 자신의 소변을 핥아 먹거나, 암염 바위를 찾아가 소금을 우적우적 깨 먹는다고 한다.
동물뿐 아니라 식물도 소금을 꼭 필요로 한다. 우리가 봄이면 왠지 졸리고 몸이 나른한 이유는 바로 싹을 틔우면서 공기나 토양에 흩어져 있는 소금을 최대한 빼앗아 가는 식물 때문이라는 놀라운 사실은 단지 ‘우리가 소금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상식을 넘어 자연에 얼마나 소금이 필요한지를 절감케 해 준다.

소금 없이 발효도 없다!

그런데 이런 얘기만 하면 중요한 얘기는 쏙 빼놓은 것 같은 느낌이다. 소금 하면 ‘짠맛’을 내는 유일한 물질이라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은 인류를 사로잡은 짠맛, 그리고 소금이 탄생시킨 간장, 발효 음식 같은 음식 문화에 대한 얘기까지 들려주며 소금의 소중함을 새삼 느낄 계기를 제공한다.

소금 없이 현대 문명은 없다!

『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은 오늘날에도 여전한 소금의 놀라운 가치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소금이 흔해도 너무 흔한 요즘 그게 무슨 말이냐며 의아해할 독자들도 많으리라. 하지만 소금의 1만4천여 가지 용도 중에서 음식에 사용되는 건 3퍼센트 정도밖에 안 된다. 나머지 97퍼센트는 건축, 교통, 제약, 철강, 제지 등에 사용되어 현대 문명을 건설하고 움직이는 데 사용된다. 그러니까 소금이 없다면 자동차도 만들 수 없고, 빨래할 세제도 없으며, 건물을 세울 수도, 도로를 낼 수도, 유리창을 만들 수도 없다는 이야기이다. 이렇게 현대 문명 중 소금이 필요하지 않은 곳은 거의 없다. 반대로 얘기하자면 소금이 없다면 현대 문명은 존재할 수 없다.

소금 없이 역사는 없다!

『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을 읽고 ‘아하! 이런 거였구나’ 하고 놀랄 또 한 가지 내용은 바로 소금이 바꾼 역사 이야기이다.
『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은 아주 오래 전 빙하기에서 살던 인류를 구하고, 농사를 시작하게 했으며, 문명을 시작하게 한 게 바로 소금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렇게 역사의 문을 열어 준 소금은 이후 화약을 탄생시켜 세계 전쟁사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고, 만리장성 축조의 경제적 원동력이 되었고, 민주주의의 시작인 프랑스 혁명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이뿐인가? 신대륙 발견과도 관련이 있으며, 미국 독립 전쟁에서 영국이 가장 큰 무기로 삼은 것이 바로 소금이었다. 미국과 인도의 독립을 이끌어 낸 계기도 역시 소금이었다.

짜다고 다 같은 소금이 아니다

『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에서는 다양한 소금의 세계를 보여 준다. 소금이라면 짠맛을 내는 물질로만 알기 쉬운데, 사실 짠맛도 아주 다양하다. 95~99퍼센트의 염화나트륨으로만 이루어진 정제염부터 아주 오래 전 바다가 융기하여 육지에 고였다가 바닷물만 증발하고 소금만 남아 만들어진 암염, 그리고 바닷가 염전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천일염까지. 모두들 가지각색 짠맛을 보여 준다.
그중에서 새롭게 주목 받으며 우리 경제를 밝게 해 주는 것이 바로 천일염이다. 우리 것이라도 아직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나라 천일염은 세계 그 어떤 천일염에 비해 미네랄 함량이 높은 최고급 천일염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은 우리에게 1996년 천일염을 식품이 아닌, 구리나 석탄 같은 광물로 식품 사용이 금지되었다가 2008년 3월에야 정식 식품으로 인정받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보물 ‘천일염’을 발견한 기쁨을 선사한다. 이렇게 소금을 제대로 봄으로써 소금의 미래는 어떨지 짐작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우리 주변을 늘 지켜주고 있어서 볼품없다고 느끼기 쉬운 존재가 가진 가치가 얼마나 위대한지 깨닫는 경험을 하게 해 준다.
Chapter1. 하얀 황금 소금
이름을 알면 소금이 보인다
종횡무진 소금의 활약
우리가 소금에 절여졌다고?
소금의 경제적 가치는 얼마?

Chapter2. 자연의 결정체 소금
지구는 소금 창고
자연은 소금을 원해!
소금 세 통의 기적
소금의 두 얼굴
먹고 또 먹어야 해!
생활의 과학으로 거듭나다

Chapter3. 식탁의 꽃 소금
가장 오래된 양념, 소금
귀한 소금 아껴 쓰던 비법, 간장
소금이 만들어 낸 마법, 발효 음식
발효 음식이 많은 우리나라

Chapter4. 인류의 구세주 소금
빙하기에서 인류를 구하다
소금이 부족해!
최초로 소금을 사용한 이집트 인
소금, 사막을 건너다
지중해 문화를 꽃피운 소금
햄을 개발한 소금 민족, 켈트 족
소금을 화폐로 쓰다

Chapter5. 역사를 바꾼 소금
세계 전쟁사를 바꾼 중국 소금
소금 전매제, 혁명을 부르다
소금에 절인 대구와 신대륙 발견
소금이 만든 권력, 한자동맹
소금과 미국 독립 전쟁
소금 우물에서 석유를 얻다
인도 독립의 시작, 소금
이제 소금은 필요 없다?

Chapter6. 인류의 ‘빛과 소금’ 천일염
한국 소금에 반한 일본인
우리나라 소금의 역사
짜다고 다 같은 소금이 아니다
미네랄이 풍부한 우리나라 천일염
식탁의 꽃으로 피어난 천일염
한국 천일염, 세계로 나아가다
이어도는 중국 영토이다?
부록 : 소금의 종류
소중한 만큼 소금에 대한 금기 사항도 많았어요. 가톨릭을 믿었던 중세 유럽 인들은 식사할 때 절대로 손으로 소금을 집어서는 안 되었어요. 반드시 나이프의 끝으로 조심조심 소금을 건드려 먹어야 했지요. 모르긴 몰라도, 밥 먹다가 소금을 흘려서 야단 맞은 어린이들이 집집마다 꽤 많았을 거예요.
반면, 유대인들은 손가락으로 소금을 집을 수는 있었지만, 반드시 가운데 손가락 두 개로만 만져야 했어요. 엄지손가락으로 소금을 만지면 자녀들이 죽고, 집게손가락으로 만지면 살인자가 되고, 새끼손가락으로 집으면 가난해진다고 믿었거든요.
(본문 20쪽)

이렇게 소금을 이용해 지중해 문명을 만든 최초의 민족이 바로 페니키아 인들이었답니다. 그러나 행복한 시절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어요. 페니키아의 번영과 그들의 소금에 질투와 시기를 한 민족들이 자꾸 시비를 걸어왔거든요. 그것은 결국 전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말 그대로 소금 전쟁이지요.
수천 년 동안 계속된 전쟁으로 결국 페니키아 인들은 멸망하고 말아요. 하지만 그 후에도 그리스와 로마, 여기에 아랍 민족까지 끼어들어 지중해의 소금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은 좀처럼 끝날 줄 몰랐답니다.
(본문 98쪽)

그런데 몸에 부족한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는 최고의 자연산 식품이 있어요. 바로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는 천일염이에요. 우리나라 천일염은 미네랄이 아주 풍부한 세계 최고의 천일염이거든요. 만약 우리가 먹는 거의 모든 음식에 천일염을 사용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미네랄 섭취량이 늘어날 거예요.
세계 최고급 천일염을 생산해 내는 우리나라의 유명한 염전은 서해안에 있어요. 드넓은 갯벌이 있기 때문이지요. 갯벌은 밀물과 썰물의 차가 심한 곳에서만 나타나요. 파도가 높고 수심이 깊은 동해안에 염전이 하나도 없는 것도 그 때문이에요.
(본문 1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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