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그림책 111

바보 같은 닭

차오원쉬엔 글, 양춘보 그림, 하미연 옮김 | 미래아이
바보 같은 닭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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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1년 01월 20일 | 페이지 : 44쪽 | 크기 : 27 x 23.5cm
ISBN_13 : 978-89-8394-649-2 | KDC : 823
원제
Crazy chook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50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1학년 국어 1학기 05월 "4. 아, 재미있구나!"
2학년 국어 2학기 10월 2. 바르게 알려 줘요
중국 작가 차오원쉬엔의 그림책입니다. 엄마가 되기를 꿈꾸는 닭의 이야기가 아둔하고 고집스러움을 뛰어넘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과과네 집에 사는 검은색 암탉은 알을 품고 싶어 합니다. 오로지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하지만 엄마 아빠는 검은 닭의 이런 행동이 내키지 않습니다. 다시 알을 낳게 하려고 온갖 수를 써 보지만, 검은 닭은 여전히 알 품는 것에만 몰두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검은 닭은 야위어 가고, 닭을 지켜보는 과과의 시선도 부정적으로 변해 갑니다. 결국 검은 닭은 머리에 양말을 뒤집어쓴 채 빨랫줄에 매달리는 무시무시한 벌을 받고, 그날 이후 자취를 감추어 버리는데……. 검은색을 주조로, 검은 닭을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보는 그림이 강렬하고도 섬세합니다.
차오원쉬엔(Cao Wen Xuan, 曺文軒)
1954년 중국 장쑤 성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베이징 대학 중문과 교수이며, 소설가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편 소설 『산양은 하늘풀을 먹지 않는다』로 제3회 쑹칭링 문학상 금상을,『빨간 대문』으로 중국 국가 도서상, 빙신 문학 대상, 중국 작가 협회 아동 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 『빨간 기와』『꿈의 무늬』『청동 해바라기』『사춘기』『바다소』『안녕, 싱싱』 등이 있습니다.
양춘보(Yang Chunbo)
중국의 산동성에서 태어나 산동예술학원에서 판화를 공부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미술을 좋아했고, 지금은 판화 창작 작품에 마음을 쏟고 있습니다. 『바보 같은 닭』으로 ‘중화인민공화국 60주년 기념 산동미술 작품전’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하미연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북경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북경에서 한국어를 가르쳤으며, 지금은 어린이 책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그 동안 번역한 책으로는 『나의 미래』『사랑은 나누어요』『친구의 눈빛』『얄미운 동생』『바보 같은 닭』 등이 있습니다.
너무너무 알을 품고 싶어 하는 검은색 암탉.
그런데 암탉이 알을 품고 싶어 하면 알을 낳지 못한단다!
검은 암탉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과과네 집에는 검은색 암탉이 한 마리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닭은 유독 알을 품고 싶어 합니다.
다른 암탉이 알을 낳으면 쪼르르 달려가 자기 알인 양 정성스레 품고,
병아리들이 보이면 달려가 자기 새끼인 양 품습니다.
그러니 다른 암탉들이 좋아할 리가 없지요.
검은 닭은 온갖 수난을 당합니다.
과과도 그런 검은 닭이 바보 같아서 점점 싫어집니다.

검은 닭은 어떻게 될까요?
엄마가 되고 싶은 간절한 소망을 이룰 수 있을까요?

중국 ‘중화인민공화국 60주년 기념 산동미술 작품전’ 입선작이자,
중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을 휩쓸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중국의 스타 작가
차오원쉬엔의 그림책입니다.

▶ 중국의 스타 작가 차오원쉬엔이 그려낸 서정적인 중국의 농촌!

『바보 같은 닭』의 작가 차오원쉬엔은 우리나라에는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국에서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스타 작가입니다. 차오원쉬엔의 작품은 주로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1960~1970년대 중국의 강과 호수가 있는 농촌을 배경으로, 거기서 나고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들을 많이 발표한 그는 성장기 아이들의 심리 묘사에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작가 스스로도 자신을 추억에 기대어 쓰는 작가라고 말할 정도이지요. 그렇다고 이 작가의 작품이 향수에 젖은 어른들만 보는 건 아닙니다. 그의 작품들은 현재 중국에서 할머니와 엄마, 아이 삼대가 같이 보는 베스트셀러로 여섯 살에 읽어 좋은 책은 예순 살에 읽어도 좋다는 말을 그대로 보여 주는 서정적이고 뛰어난 작품들이 대부분입니다.
『바보 같은 닭』역시 그런 농촌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농촌의 한 마을, 그리고 거기에 살고 있는 과과라는 아이와 과과네 집에 있는 검은색 암탉이 주인공이지요.
그런데 이 닭은 봄이 되면서 유달리 알을 품고 싶어 합니다. 먹이를 봐도 시큰둥하고, 알 품는 일 말고는 도무지 관심을 갖지 않지요. 급기야 다른 암탉이 알을 낳자 쪼르르 달려가 제 알인 양 정성스레 품기까지 합니다.
엄마 아빠는 이런 검은 닭이 불만입니다. 암탉이 알을 품고 싶어 하면 알을 낳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래서인지 정말 검은 닭도 알 낳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오직 알 품는 일에만 몰두하지요. 그러니 다른 닭들이 곱게 볼 수가 없지요. 급기야 검은 닭은 다른 닭들에게 공격을 당합니다. 과과는 그런 검은 닭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불쌍하기도 하고요.
아빠도 어떻게든 알을 낳게 하려고 검은 닭에게 이런저런 수를 씁니다. 그럴수록 검은 닭은 점점 더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결국 검은 닭은 양말을 뒤집어 씌워진 채 빨랫줄에 매달려야 하는 무시무시한 벌을 받습니다. 보다 못한 과과가 빨랫줄에서 검은 닭을 구해 내지요.
그런데 그 뒤 검은 닭이 자취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다가 한 달 뒤, 거짓말같이 검은 닭이 나타났습니다. 그것도 눈송이처럼 하얗고 탐스러운 병아리들을 거느리고 말이지요. 그 가운데 검은 닭이 자부심 가득한 모습으로 우뚝 서 있었습니다.
온갖 고난에도 굴하지 않았던 검은 닭. 그런 모습이 때론 바보 같아 보이고 심지어 이상하다는 취급을 받지만 검은 닭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뜻을 이루지요. 이런 검은 닭을 보며 우리 아이들은 꿈과 희망, 용기를 얻을 것입니다.

▶ 산동미술 작품전에서 입선한 작품을 그림책으로!

『바보 같은 닭』의 그림 작가인 양춘보는 판화를 전공했고, 지금도 판화 창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작가입니다. 이 작품은 중국 ‘중화인민공화국 60주년 기념 산동미술 작품전’ 입선작으로, 차오원쉬엔이 그려낸 60~70년대 중국 농촌의 서정적인 풍경과 감성을 놀랍도록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부모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감성을 선물하는 그림책입니다.
아빠가 정신차리라며 검은 닭의 꽁무니에
빨간색 천을 묶었습니다.
검은 닭이 놀라서 파다닥 뛰어올랐지요.
빨간 천이 바람에 날리며 팔락팔락
소리를 냈습니다.
그 소리에 검은 닭은 더욱 무서워하며
도망치듯 뛰어 날아오르고
시끄럽게 울어 댔습니다.

검은 닭은 빨간 천을 떼어 내려고
펄쩍 날아서 짚 더미 위에 내려 앉았습니다.
빨간 천이 검은 닭을 따라 공중에서
펄럭였습니다.

검은 닭은 결국 기운이 다 빠져 버렸습니다.
풀 위에 축 늘어진 채 꼼짝도 하지 못했지요.
그래도 검은 닭은 여전히 알을 낳지 못했습니다.
“난 엄마가 될 거야!”
(본문 12~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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