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등딱지가 싫어!

요시자와 게이코 글·그림, 김난주 옮김 | 찰리북
난 등딱지가 싫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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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1년 11월 10일 | 페이지 : 42쪽 | 크기 : 20.5 x 26.3cm
ISBN_13 : 978-89-94368-09-2 | KDC : 833.8
원제
Koura Kettobashi Suteta Kame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700 | 독자 서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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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등딱지 때문에 답답했던 거북이가 시원스레 등딱지를 벗어 던지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토끼에게 느림보라고 놀림을 받는 거북이는 모든 것이 무거운 등딱지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등딱지를 벗어 언덕 아래로 휙 차버렸습니다. 언덕 아래로 내려간 등딱지는 아기 곰에게는 예쁜 소리가 나는 피리가 되어주고, 작은 새들에게는 아늑한 집이 되어주기도 하는데요. 거북이 등딱지는 그렇게 이리저리 다른 동물들을 거치던 중, 강물에 떠내려가기에 이릅니다. 그동안 등딱지가 사라진 거북이는 행복했을까요? 등딱지가 없어지자 모기들이 등을 깨물기도 하고, 춥기도 하고, 고생에 시달렸네요. 거북이는 그렇게 다시 등딱지를 찾아 나서는데요, 과연 등딱지는 어디에 있을까요?

자기 자신의 본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거북이, 하지만 그것을 잃고 난 후에야 그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거북이는 순간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자기 자신 그대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거북이를 놀리던 토끼의 반전 행동 역시 아이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거북이 등딱지를 소재로 하여, 재미와 교훈을 모두 듬뿍 담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요시자와 게이코
도쿄에서 태어나 다마가와 미술대학교에서 염색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옷감을 디자인하는 일을 하다가 지금은 책에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사자는 소슬바람 속에서』『마노코 지난해의 나무』『고양이 주피터』 들이 있습니다. 『싫증난 여우 목도리』로 페이머스 동화 그랑프리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김난주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고,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공부하였습니다. 1984년 일본으로 건너가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이후 오오츠마 여자대학과 도쿄대학에서 일본 근대 문학을 연구했습니다. 현재 일본 문학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번역한 책으로『앙-앙』시리즈와『싫어 싫어』시리즈,『창가의 토토』『방귀 만세』『아무도 없네요 아무도 없어요』『100만 번 산 고양이』『난 형이니까』『두루미 아내』『까만 크레파스』『그래도 우리 누나야!』『키친』『가족 시네마』『노르웨이 숲』『돌려 줘, 내 모자』등이 있습니다.
느림보라고 놀림 받아 속상했던 거북이가 들려주는 이야기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알려 주는 그림책!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익숙한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다른 시각에서 들려주고 있습니다. 토끼에게 늘 느림보라고 놀림을 받는 거북이의 속마음을 어떠했을까요? 토끼는 왜 거북이를 느림보라고 놀린 것일까요?
만날 느림보라고 놀림을 받던 거북이는 그 모든 것이 등딱지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등딱지 때문에 빨리 뛸 수도 없고, 느림보 소리까지 듣는 것이라고요. 결국 거북이는 등딱지가 정말정말 싫어져서 어느 날 등딱지를 벗어서 발로 휙 차 버렸어요.
그렇게 날아간 등딱지는 여러 동물 친구들을 만나 아기 곰에게는 신비로운 악기가, 새들에게는 예쁜 집이, 생쥐들에게는 멋진 배가 되었습니다.
한편 등딱지를 버린 거북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거북이는 낮잠을 자다가 웽웽 날아온 모기에게 물려 등이 가려워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그제야 거북이는 등딱지가 얼마나 든든히 자신을 지켜 주었는지 깨닫게 되었지요.
이제 거북이는 등딱지를 찾으러 나섭니다. 과연 거북이는 등딱지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거북이의 등딱지는 누가 가지고 있을까요?

‘등딱지가 없는 나는 뭘까?’
거북이를 거북이답게 하는 것, 나를 나답게 하는 것!


거북이는 등딱지를 찾으러 다니면서 생각합니다.
‘등딱지가 없는 나는 뭘까? 등딱지를 벗어 던진 거북이? 등딱지가 없으니까 이제 거북이가 아닌지도 몰라.’
그렇게 싫기만 했던 등딱지가 자신의 몸을 지켜 주고, 자신을 자신답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지요. 다시 등딱지를 찾게 된 거북이는 이제 등딱지를 소중하게 여기며 등딱지 속으로 몸을 밀어 넣습니다.
이 책에서 무엇보다 재미있는 것은 토끼의 모습입니다. 거북이를 느림보라고 놀렸지만 토끼는 거북이의 등딱지가 갖고 싶어서 등딱지를 계속 쫓아다닙니다. 등딱지의 여행을 쫓아다니는 토끼의 모습을 여기저기서 발견하면 절로 웃음이 납니다. 사실 토끼는 등딱지가 부러워서 거북이에게 심술을 부리며 놀렸던 것이지요.
등딱지 없이 지낸 이후 거북이는 등딱지가 조금도 싫지 않습니다. 토끼가 그렇게나 갖고 싶어 하고, 다른 동물 친구들에게 너무나도 멋진 악기와 집과 배가 되었던 등딱지를 어떻게 싫어할 수 있겠어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법을 알려 주는 책입니다. 거북이가 정말정말 싫어했던 등딱지를 소중하게 받아들인 것처럼, 아이들이 자신만의 등딱지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모습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아야! 이게 뭐지?”
아기 곰은 등딱지에 입을 대고 후 불어 보았어요.
그랬더니, 휘이이이 호오오오
가늘고 부드러운 소리가 흘러나왔어요.
가만히 눈 감고서 등딱지를 불자
신비로운 소리가 온 숲에 울려 퍼졌어요.
아기 곰은 등딱지 피리가 마음에 쏙 들어
집에 가져가기로 했어요.
(본문 14쪽)

그때쯤, 거북이는 뭘 하고 있었을까요?
거북이는 등딱지를 왜 버렸는지 후회하고 있었어요.
낮잠을 자는데
모기들이 웽웽 날아오더니
야들야들한 등을 깨물어
따끔따끔 간질간질 참을 수가 없었거든요.
거북이는 등딱지가
자기 몸을 얼마나 든든히 지켜 주었는지 깨달았어요.
더운 날이나 추운 날이나
등딱지는 정말 큰 힘이 되었었지요.
(본문 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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